스위스,스페인이랑 가까운 남부,동부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국토 대부분이 평야,구릉 지대고 도로망이 잘 깔려있음..
그리고 시베리아 평원같이 특정 시즌만 되면 진흙밭으로 변하는 기후 환경도 아님..
소련(러시아)같이 가상 적국과도 인접하고 있지 않으니 평원지대에서 중장갑 기갑전이 대규모로 벌어질일은 거의 없다라고 전제함..
그들은 러시아 정규군이 프랑스 본토까지 들어올 전황이 되면 핵전이 벌어질 상황이라 생각함..
더해서 프랑스군이 현실적으로 부대끼고 있는 당면 과제는 저강도 분쟁 대응과 해외 파병임.
화력과 중장갑도 좋지만 신속하게 군사력을 투사할수있는 기동성을 절대 순위로 매우 중시함.
야들도 트라우마가 있는데.. 2차전때 속절없이 당한게 고착 방어만 고집하다 한군데 뚫리니 전체가 무너진걸 경험했던터라.. 기동력은 종교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신봉자가 많음..
지금은 감축으로 가용병력까지 줄어든 상태니 소수인원으로 좀더 능률적으로 움직이려면 기동성이 1순위가 될수밖에 없는건 전통같은 고집이 아니라.. 필요충분 조건이 됨.
또 식민 역사가 긴만큼 전면전에 준하는 전쟁을 모로코와 베트남에서 현대까지 겪으며 가장 고생했던게 장거리 보급과 작전이었음..
전훈으로 항상 언급되는게 기민한 보급과 기동 작전의 중요성임.
프랑스군의 이러한 기동성 중시 사상은 나중에 미군도 스트라이커 전투단 연구하며 많은 참고 사례가 됨.
나름 유럽에서 지역 맹주를 자처하며 미,영과 다른 독자노선을 꾸준하게 걸었던것 만큼..
수많은 파병국들이 미국같은 개입 주도국에 일정 부분 보급,인프라를 의탁했던것과는 다르게..
프랑스는 독자적으로 수행함.. 특히 아프리카쪽에서는 반복되는 정정 불안으로 아직도 식민모국이었던 프랑스에 평화유지군 명분으로 파병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지금도 파병을 많이 다님..
따라서 현지에서 별도의 수송수단 없이도 현지 원점에서 작전지까지 돌아다닐 차륜형 기갑체계를 선호할수밖에없고.. 비용이 저렴하니 수도 없는 분쟁 개입에도 예산이 폭증하지 않음.
항공수송도 가능해서 신속대응군의 작전 준비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수있음..
대부분이 저강도 작전이라.. 중장갑 방어체계가 필요치 않아 장기간 프랑스군의 차륜형 체계 사랑은 러시아가 미쳐서 유럽전체가 참전하는 세계 대전급 전쟁이 코앞에 닥쳐오지 않는한 계속될듯 보임..
프랑스 애들이야 아프리카 식민지 관리에 수송기에 태울 요량으로 경량화한 이런 차량을 개발한거지만 우리도 필요할 거라고 봄.
어차피 40톤 이상짜리 as-21같은 애들로 도배할거 아님.
rpg 어느정도 피해볼거 계산에 넣고 이런 소량 전술차량화에 나눠 태워서 한바구니에 안넣는 것도 방법일듯.
그리고 한국형 험비보단 화력이나 방어력 면에서 우세라고 보임.
추후 공중 강습사단에 대량으로 배치해놓고 수송기로 실어다가 떨궈서 특전사랑 같이 티어 1,2로 바눠어서 작전하면 그것도 상대방에겐 상당히 부담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