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핵공격의 경우 현존 어떠한 체계로도
방어는 불가능합니다.
제한적 핵공격의 소수의 핵탄두를 방어하는
체계가 MD죠.
하지만 방패가 강화되면 창도 날카롭게 되죠.
러시아의 신형 탄도 미사일의 경우는 MD체계로
방어가 가능한지 미지수입니다.
선제 타격이 좋지만 현재는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과 차량 이동식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인해 핵미사일의 위치 탐지가 쉽지 않다는게 문제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북한의 핵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을 구축하려고 하지만 그에 대응해서
북한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과 차량이동식
고체연료 미사일 개발로 대응하고 있죠.
차량이동식 고체 연료미사일도 대응하기 어렵지만
러시아 중국과는 다르게 위성요격미사일이
없는 북한의 경우에는 정찰위성을 다수 띄워서
상시 위성 감시와 고고도 무인 정찰기의 도입으로
상시 감시 한다면 어느 정도 선제 타격이 가능하긴
할겁니다. 문제는 잠수함탄도미사일인데 북한의
경우 핵탑재잠수함을 건조한다고 해도 적은 수량과
뒤떨어지는 소형재래식 잠수함의 작전능력을
생각해보면 근해에서만 작전할 확률이 높으므로
공격 원잠을 여러 척 보유해서 잠수힘 기지 부터 상시
감시한다면 북한 상대로의 킬체인은 가능할겁니다.
선제 타격이 가능하다면 특히 북한 미사일이 단탄두이고
대MD회피 기술이 없는 단거리나 중거리 미사일
이라면 사드나 패트리어트 또는 SM3 미사일(도입한다면)
로 요격할 기회는 얻을수 있겠죠.
잠수함의 탐지거리가 어느정도인가요?
잠수함으로 잠수함을 잡는 다는 건 사실상 낭비입니다
물론 원잠이 중요한 전력인건 사실이지만 핵전력을 막는다는 방어적 개념에서는
비추죠~ 가격대비 아주 비효율이라는 어느정도 밀게인이라면...확실한 낭비라는 것 알거라는..
걍 핵개발이 답입니다 다른 수단은 부차적인거
핵개발이야기하면 또 반미지 매국이니 그런 소리 하겠지만.
전 그런 수동적이고 안보주체을 미국으로 부터 시작하고 말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대륙과 대륙만큼의 거리가 있는 국가입니다 혈맹이고 중요한 안보자산인건 맞지만 그들이 우리가 될수는 없는 겁니다.님과 제가 서로 안보을 바라보는 시각과 외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겠지만 이해는 하지만... 참.. 먼가 기대고 시작하는... 좀 그렀다는...
림팩에서 우리는 끼지도 못하는 미일간의 잠대잠 훈련메뉴가 존재합니다.
비공식으론 오야시오급이 한번도 미국의 L.A급을 이겨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잠대잠 작전이 소용이 없다면 왜 미국과 일본이 그 훈련을 한다고 생각합니까? 최근의 발전된 저주파 능동소나는 이미 조용하기로 정평난 영국제 SSBN을 60Km바깥에서 탐지해낼 정도입니다.
오야시오급이 허구헌날 태평양에서 등짝을 따였던 이유도 사실은 별게 없습니다.
발달된 소자와 더더욱 민감해진 청음센서유닛, 그를 처리하는 신호처리부와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최신소나의 효율은 어마무지하게 발전했습니다. 정숙하다는 오야시오조차도 자위관의 비공식적인 발언으론 미국잠수함 상대로 30Km이내에선 정숙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소리까지 나온 바 있습니다.(최신형이라 알려진 소류조차도 동급건조도중에 이미 함수센서 모델이 한차례 일신된 바 있습니다.)
특히 21세기 초반에 등장했던 모델들은 단 10년만에 함수 소나 모델이 2~3번 일신할 정도로 최근의 소나체계 발달속도는 기존 상식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미국이 일본에 대한 잠대잠 능력을 배양시키고 독려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일본해상자위대의 잠수대군 창설직후부터 가장 중요한 임무가 쓰가루 해협과 대한해협의 봉쇄입니다. 그걸 잠수함으로 수행하다보니 일본잠수함들은 잠대잠 작전을 위주로 하는 헌터역할에 충실합니다. 1970년대부터 일본 잠수대군은 구소련 SSBN함대를 오호츠크해로 몰아넣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잠수함을 잠수함으로 잡는다는게 낭비로 보입니까?
냉전초기 1960년대엔 대서양과 태평양에 걸쳐있던 러시아 SSBN의 작전영역이 점차 찌그러져 오호츠크해와 북극해 일부로 좁혀진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잠대잠 위협에 따른 작전수역의 축소입니다. 가장 대립이 활발하고 구소련의 잠수함 전력이 건재를 넘어 미친듯 증강되던 1980년대조차도 대서양과 태평양에 걸쳐있던 작전수역이 심각하게 축소되고 있었지요.
물론 말씀대로 일반적인 잠수함이라면 잠대잠이 비용대 효과면에서 썩 좋은 편은 아니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탑재물이 핵탑재 SLBM이라면 비용 효과를 따질 필요가 없죠. 그러니 냉전기에 그 미친 짓을 벌인 것이고, 이제 우리도 벌여야 되는 입장이 됐습니다.
핵개발한다고 그 미친짓을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핵을 가진 나라가 핵을 가진 나라를 상대할때 선제핵타격으로 상대 핵전력을 지워버릴 수 있다는 계산이 서면 어떤 시나리오가 나올지 뻔하니 MAD니 카운터포스니 하는 전력들이 생겨난 겁니다. 북한이 그저 TEL탑재 탄도탄만 보유했다면 모를까 SLBM이라는 제2격을 보유한 이상 우리도 핵유무와 상관 없이 그 제2격 전력을 봉쇄할 전력은 그와 상관 없이 보유해야 하는 겁니다.
국제 흐름상 북한 선제 타격은 사실상 힘들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잠이 중요한 전력이라는 거 부정하지 안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예산에서 원잠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지는 조금 부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북핵의 다변화/소형화에서 이런씩으로 막는다는 건 재정파탄으로 가는 길이라고 보고 있고요 솔직히 단기적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돈이면 핵무장을 한 뒤에 단계적으로 원잠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 맞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현시창님 제가 초보라서 알고있는 것 중에 하나는 잠수함 탐지거리는 5키로도 잡기 힘들다고 알고있습니다. 님 말씀하시는 기술이 현제 한국이 가지고 있나요 ?그리고 원잠이 얼마나 있어야 효율적으로 북한 SLBM 막는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서해안에서 핵잠을 운행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잖습니까
북한 SSB도 서해에선 운용하지 않습니다.
골프급을 마이너 카피한 그 물건 디자인을 보고도 서해에서 운용할 것이다란 짐작을 한다면 그건 무지를 인정하는 행태에 다름 아니고요. 원잠이 무용하거나 비싸다고 생각하시거들랑 일단 냉전기 미국과 소련의 물밑 전쟁부터 눈여겨 공부해놓고 그리 주장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게 그렇게 비용이 허투루 들어가 산출물이 형편 없었다면 왜 그 짓을 지금 이 날 현재까지도 계속 수행하고 있는지 전혀 설명이 안되겠죠?
한국군의 작전개념도 국민의 정서도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우선 개념으로 두지 않습니다.
북한이 공격을 결심하고 이상 징후가 있더라도 실제적 행동이 없다면 전면전의 시작이라는 판단을 하기는 힘듭니다.
전면전이 시작되면 핵이든 비핵이든 미사일 공격으로 시작할 것입니다. 전쟁을 북한은 미사일 공격하고 한국은 미사일 방어만 합니까? 미사일 방어는 개전초기 kill chain 가동 이전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고 상황 판단후 원점타격을 위한 시간 확보에 있는 것이지 MD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MD, kill chain 모두 중요한 것입니다.
남한이 핵무기를 보유해서 MAD조건으로 방어한다는 것이 일견 일리는 있지만 한반도와 같이 좁은 전장에서 핵미사일 5발 정도만 침투 성공하면 전황이 결정되는 상황이라 핵미사일을 남한이 보유하든 안하든 초기 방어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미, 중, 소와 같은 넓은 전장에서는 SLBM이 2차타격 전력이지만 한반도에서는 SLBM마저도 1차타격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남한의 핵잠수함 보유는 2차타격 전력뿐만 아니라 이러한 1차 타격을 방지하는 MD의 기능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북한의 정권은 정권이 붕괴될 정도의 위기의식을 느낀다면 선제 타격의 요행수로라도 핵미사일 공격을 결심할 수 있는 미친 정권이기에 남한이 핵무장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비핵화를 유도하고 개혁개방에 의한 체제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이네요. 비핵화 시키지 못한다면 핵무장을 해야겠지요. 남한이 핵무장하는 시간은 길게 소요되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