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당시 전쟁 예산 액수와 환율로 환산 (전체 전쟁기간 합계)
미국 : 3,415 억 달러
나찌독일: 2,750 억 달러
소련: 1,920 억 달러
일본: 500 억 달러
미국의 3,415억 달러는 인플레를 감안한 현재 달러로는 약 4조1천억 달러
내가 놀란 건 미국이 2차대전에 엄청난 돈을 썼다는게 아니고
나찌 독일도 미국과 어느정도 비슷한 규모로 쓸 수 있었고
소련도 미국의 절반이 넘는 예산을 쓸 수 있었다는 것.
그러니 독일도 소련도 미국에 못지않은 나름의 경제 강국이었다는 것
그리고 1945년에는 미군의 국방예산이 전체 미국 GDP 의 37% 라는 엄청난 비율이었음.
그런데 미국의 2차대전 참전 기간은 (펄하버-VJ day) 4년에서 몇달 못되는데
현재 미국의 국방예산이 연간 7,780억 달러니 대충 3.8 년치 치면 3조 달러 정도이다.
즉 미국은 현재에도 2차대전 기간 중에 쓴 국방비에
못지 않은 국방비를 현재에도 평시에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