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632502
“핵보유 통일한국 걱정”… “중·러 손잡고 미·일과 대립할 수도”
공동 기조연설자로 나선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전 통합막료장(합참의장에 해당)은 “만약 한반도에 통일국가가 생겨, 중국·러시아·통일한국이라는 대륙국가군이 형성되면 이에 대응해 일본·미국·호주 해양네트워크 간 대립구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며 “이런 구도에선 더욱더 일미동맹이 중요해진다”고 주장했다.
무라이 교수는 이날 ‘중국 위협’을 둘러싼 대응과 관련해서도 강경 발언을 내놨다. 그는 “일본 단독으로 중국 침략에 저항할 수 있다고 중국이 생각하면 그게 억지력이 된다”며 “일본이 대만 위기에 개입할 수 있는 군사력을 가진 것은 중국을 설득할 때 가장 강력한 카드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