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md 채널 자체가 그닥 신뢰성 없기도 하구.
기술이전에 대해서 부정적이거나 알레르기 반응 보이는 분들 있는데
좀 생각을 열어두셨음 합니다.
조립을 잘 하는거나 공정을 관리하는것도 매우 중요한것이고
그런게 아니더라도 우리나라가 이전해줄만하고 그럴 권리를 확보한 부분이 있으면
성실하게 협조해주겠죠.
알레르기 반응 보이면서 가능하지도 않은 기술방어를 주장하는 분들 보면
마치 동구권이나 제3세계보다 우리가 우월한 천룡인이라는 느낌입니다.
우리나라 방산이 서구,동구권보다 기술방어 심하게 하면 상품 못 팝니다.
서구,동구권 방산에 없는 독자적인 하이테크 기술도 아니구요.
쓰레기튜브채널들이 아니더라도 게시판 댓글에
K2PL이 다운그레이드라느니 인니판 보라매도 다운그레이드라는 가당찮은 소리로
우리나라 방산 사업에 먹칠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딴에는 먹칠이 아니라. 부심이라고 생각을 하니 심각하구요.
보통 수출할적에 옵션 사항을 바꾸거나 현지 기업 또는 타국 제품으로 구성품을 바꾸기도 하고
그 옵션 수정에 업그레이드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거기서 업그레이드 한걸로 겸사겸사 국내 도입분도 개선 하기도 하죠.
다운그레이드도 비용이 들고, 업그레이드도 비용이 드는데
기왕 규모의 경제 할거면 어느쪽이 좋겠습니까?
흠, 제가 볼 때는 님께서 오히려 너무 물건 파는것만 얘기하시며 그에 대한 부정적 의견들에 알레르기신 것처럼 읽힙니다.
저는 우리가 무기 채계 특히 KF-21일 개발하는 가장 크고 주된 이유는 우리의 국방을 위해라 생각합니다.
그외 수출은 부수적인 것이고 부득불 그 1차적, 아니 주된 이유를 위해서 다른 나라 수출을 고려할 수는 있는 겁니다.
위 체널주인장께선 필리핀 수출이니 어쩌니 하였지만, 제 개인적 생각은 그건 아주 지엽적이다 생각합니다.
관계자가 아닌 이상 잘은 모르곘지만, 수출의 관점에서 보자면 제가 생각하기엔 대외적으로 드러나는 KF-21 개발 양상을 볼 땐 외려 동남아 보단 호주(뭐 이미 미제로 도배해서 별 수요는 없어보이지만, 좀 멀리 보면...)나 유럽등에서 자체 또는 연합개발이 아니면서 비미국 무기들에도 관심 크고 충분히 도입 고려할 만한 나라들과 일부 중동에로의 판매를 더 우선 신경을 쓰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 먼저 KF-21의 성능이 가격 포지션 등등이 무기로서 그들에게 매우 매력적이고 경쟁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1) 현재 스텔스나 세미스텔스로 미국은 도입과 유지비가 너무 비싸고 운영도 까다록이에 KF-21 이만한 기체가 없다는 점
2) 가장 최신의 기체인데 앞으로 추가적 개량과 향상이 기대된다는 점.
3) 우리나라, 우리무기체게에 대한 위상과 평가가 좋고 점점 더 높아진다는 점. (K-9, K-2, FA-50, 천궁등등...)
4) 같은 서방권 무기체계로 기존의 무기들이나 군사자원들과 같이 쓸수 있다는 점
5) 도입 각격 및 운영 유지비가 다른 서방권 무기에 비해 저럼.
6) 상대적으로 도입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우리기업들의 후속지원이 우수.
7) 상대적으로 기술보안과 관리에 우려가 적다는 점.
또, 환경적으로 현 우-러 전쟁으로 촉발된 유럽등의 재무장화 추세도 그렇습니다.
반대로 동남아는 비록 중공 덕에 여러나라들이 무장강화를 필요로 하고 있으나 정치경제적 또 군사적 측면에서 아직은 그리 큰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여서 사실 그나마 이미 계약한 인니를 제외하면 마땅한 나라가 별로 없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KF-21보단 FA-50이 그 지역 나라들이 운영하기에 더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인니와 관련해선 잠수함 건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군 수뇌가 유럽뽕이 심한데다 상도가 너무 없고 너무 호구로 대하는 만큼 다른분야 경제협력은 몰라도 방산군사협력 면에선 인니와 보수적 자세를 견지하는게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또, KAI는 눈 앞의 푼돈(?)에 연연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포지션에 설수 있는 더 좋은 거래처 발굴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