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는 삼국시대에 신라가 시작했습니다.
당나라때 돌궐과 화친 외교를 하면서 돌궐 내부를 분열시키고 위그르족을 통해서
세력을 이단시켰죠. 그리고 화친서약을 파기하고 돌궐을 멸망시켰고,
당나라 견제세력인 고구려-돌궐 동맹을 깨버렸습니다. 이와중에 고구려의 내부를
분열시켰고, 고구려를 멸망시키게 됩니다.
다른 면에서 신라도 당나라와의 화친으로 백제를 견제했는데 당나라와 신라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백제를 동.서에서 동시 공격하면서 백제의 주력을 분열시켰죠.
결국 의자왕은 일부 귀족들의 배신으로 잡히면서 백제가 멸망합니다.
어느나라나 외교술이 있고, 외교의 기본은 자국이익과 안보위협을 벗어나기 위한 물밑작업 중 기본이죠. 문제는 한국이 현재 타국의 이익과 안보를 핑계로 한 전쟁의 위협을 스스로 만들고 있다는 것에서 외교를 못한다는 평가가 많죠. 괜히 룬이라고 욕먹진 않죠. 역대 대통령 중에서 이렇게 대놓고 모욕적인 욕을 받은 적도 없죠.
동이족에 쓰이는 오랑캐이 와 같은 한문이라고요 이이제이 영어로 하면 디바이드룰 이게 중국에서만 하는것도 아니고 어느나라든 다 하는 외교술입니다. 그리고 위만조선은 내부쿠테타고 한사군은 정복목적이죠. 진짜 이이제이는 장수왕이 북연에 고운을 황제로 세웠던거나 이후 북연멸망때 북연황족들의 망명을 받아준 행위 같은거죠.
크게 봐도 제네가 이이제이 걸었던건 북조가 백제로 고구려 견제하던거나 송이 고려로 요나라 견제하던건데 이건 반대로 봐서 백제가 북조로 고구려 견제하고 고려가 송으로 요를 견제한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 아시아 각국의 환율이 폭등하면서
전세계의 시선이 중국의 환율정책에 몰리게 됨.
경제위기를 겪은 한국등의 아시아 국가들이 환율을 이용해 수출에 집중하면 경제위기를 빨리 극복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들의 최대경쟁국인 중국의 환율이었음.
중국은 중앙정부에서 환율을 결정하기 때문에 중국이 환율을 올리게 되면 그만큼 다른 아시아국가들의
수출경쟁력에 타격을 주게 되는데 다른 아시아국가들의 환율의 폭등으로 중국 상품의 경쟁력이
이미 손상을 입은 상황이었음.
미국등을 위시한 세계의 경제학자들이 중국에 환율을 유지해줄 것을 요청하게 되는데
어느나라든지 자국의 이익이 우선이지 타국의 이익이 우선이 아님.
그래서 그런 요청을 하면서도 사실상 중국이 환율을 올린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었는데
예상과 다르게 중국은 외환위기가 정리될 때까지 환율을 움직이지 않고 버텨주었음.
덕분에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수출경쟁력에서 혜택을 보았고. 그만큼 빨리 경제위기를 벗어날수 있었고.
이렇게 예상을 벗어난 중국의 행보에 한 경제학자가 기고를 하기를
'중국은 미래의 패권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미국을 보듯이 패권은 한 국가의 군사력이나 경제력만으로 가질수 있는 것이 아님.
다른 나라에 대한 배려와 상호호혜 정책으로 다른 나라들의 신뢰와 호응을 받아야 만들어 지는 것임.
미국이 한국을 위해 많은 병력을 투입하여 전쟁을 치룬 것처럼 때로는 다른나라를 위해 자국의 희생을 감수하는 것도 필요한 일임.
옜날 중국의 전국시대때 제환공이 노나라와 화친을 하려 했을 때 노의 신하가 갑자기 튀어나와 제환공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뺏은 노나라의 땅을 돌려달라 요구를 해서 어쩔수 없이 그러겠다고 약속을 했음.
그 뒤에 분노한 제환공이 이들을 벌하려하자 명재상인 관중이 이렇게 조언을 했었음.
'주공이 이 작은 땅 하나만을 원하신다면 그를 죽이십시오.
그러나 주공이 천하의 패권을 원하신다면 약속한대로 땅을 돌려주십시오.'
제환공은 조언대로 그 땅을 돌려주었고 결국 다른 제후들의 추대를 받아 대륙의 패자로 등극하게 됨.
그때 중국의 외교정책은 그런 비슷한 모습이었음.
그때의 정책이 지금까지 유지되었다면 중국은 지금보다 훨신 무서웠을텐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중국의 정책은 바뀌게 됨.
다른 나라는 무시하고 자국의 이익만 우선이며 힘을 내세우고 있음.
이런 중국의 모습은 오히려 무섭지 않음.
자국의 역사에서도 배우지 못하고 있음.
지금 중국정부의 외교술이 전랑외교라고해서 무자비하게 약소국들 괴롭하든가
복속시켜서 중국국익의 극대화 정책으로 ....
타국의 입장을 거의 고려 안하고 마구 밀어붙이자는 식이구
전랑외교란게 사실은 철지난 제국주의팽창정책 그 자체임..
궁극적 목표는 이 지구의 유일 패권국가로 등극하는 것이어서 ..
타국에다 배려 같은거는 원체 없단점 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