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21/2020012100317.html
어느 쪽이 저격 쉬울까… 軍, 더 작게 보이는 신형 관측경 지급
군이 작년부터 명중률 향상을 명분으로 일선 부대에 도입한 저격용 신형 다기능 관측경〈사진〉이 총기에 부착된 조준경보다 배율이 낮은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저격수와 함께 다니는 관측수는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관측경으로 표적을 정밀 관측해 그 정보를 저격수에게 전달한다. 조준경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관측경으론 관측수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 대당 2000여만원인 이 관측경의 보급에 대해, 군 안팎에서는 "저격수의 개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장비 운용"이라는 비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