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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02 21:22
[잡담] 여성 사병제가 필요한 이유.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1,855  

1997년 해군 사관학교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특정한 병과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군인에게 여군을 허락한 것이 장교부터였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여군은 모두 간부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는 매우 많습니다.

끊이지 않는 군내 성범죄 문제도 사실은 여성사병제가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부수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군 인사 체계에서 상급자의 평정이 많은 효력이 발생하는데 부사관의 경우는 거의 절대적입니다. 여군은 대체로 남군들 사이에 끼어서 직속 상관이나 선배가 대체로 남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인사 평정을 이유로 여러 부당한 요구를 한다거나, 반대로 인사 평정을 위해 여성성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죠.

더불어 사병들에게도 여군은 그냥 군인은 아닙니다. 한 명이라도 오면 불편하고 어려운 상전인 것이죠.

이 외에도 여러 문제들이 많은데 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여군의 단위 분대로 단독 부대가 필요합니다.

즉, 중대 단위 이하로는 혼성이 안 되게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렇게 편제 되어도 인사 문제에서 위에 지적한 문제가 해결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군 단위 부대가 생기면 거의 대대까지도 여군 부대로 완편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많은 부분이 해결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전투 단위로 여군 완편의 부대가 있다면 여군의 실질적인 역량 평가가 가능한데, 예를 들어 똑같이 K-9자주포를 운영하는 중대가 있는데 한 부대는 여군 중대이고 한 부대는 남군 중대이면, 혹은 각 중대별로 성별이 다른 완편 중대라면 훈련 등에 성적이 바로 나오고 이를 통해 여군이 군에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 혹은 어떤 병과에서 여군이 남군보다 나을 수 있는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여군의 군내 효율적 운영 방안도 쉽게 도출할 수 있고 여군도 스스로를 군인으로 인식하며 성별을 떠나 역량 발휘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어떤 이는 군인이면 군인이지 남군 여군이 따로 어디 있느냐고 말합니다. 원칙적으로 옳은 말읍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군에서 여군은 적어도 사병이 없으며, 여군은 적어도 남군과는 다른 체력 기준으로 전투력이 측정되고 있습니다.

현실이 이런데 어떻게 남군과 여군을 구별하지 않을 수 있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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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정치 21-12-02 21:27
   
당위적으로야 그런데 여성부 장관 진선미가 뭔 친페미 패악 부리던 방치 했던 문재인쪽도
집권 시기 페미에 동조적이었던 보수쪽도 그런 정책 할 가능성이 없어 보여서요.
N1ghtEast 21-12-02 21:47
   
점진적 시도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1단계. 기초군사훈련 5~6주 시행
-> 여기까지 수행능력 및 각종 피드백

2단계. 1에서 추려서 보직/특기훈련까지 더 나아가봄
-> 여기까지 해도 거의 2~3개월 날라감

3단계. 2단계 시행 후 자대/본대 편재 하에서 복무
->여기까지 단 6개월이라도 시켜봄

4단계. 추후 잦은 예비군, 동원훈련에 소집하여 감각유지/뉴메타 적응
(예비군 훈련과정/시설이 혁신된다는 전제 하에)

5단계. 이렇게 시범진행 해보고 특정 [전투]보직에 적합성을 찾아서 복무기간과 대상 점점 증가

물론 이 모든건 제가 늘 쓰듯이
군대가 좋은 장비와 빠방한 보급, 준 미군급 시설과 복지, 자유시간, 외출가능, 잡무 잡일의 외주화 등으로 새로운 군문화와 개념이 되어서
군 복무기간 내에 징집병들이 철저히 체력단련, 실전훈련, 보직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엘리트 육성 형태로 개선...이 동행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대우와 해택을 증가시켜서 군복무자들이 누릴수 있게 해야함
이부분은 소설 스타쉽트루퍼즈 처럼 가야한다고 봅니다 (그 소설은 대놓고 군복무자는 1등시민 취급, 정치, 공직, 공무원은 무조건 군필, 심지어 자녀(입양포함) 키우는 것도 군필만 가능)
boodong 21-12-03 06:59
   
절레절레...
생각이 지나쳐 뇌망상으로 빠지는 글이네요... 아님 물타기글이거나~
     
야구아제 21-12-03 07:13
   
절레절레

결국 대안도 없고 제대로 된 비판도 못하면서 비난만 앞세우네.
레이지 21-12-03 08:48
   
사병없는 간부가 말이 안되죠. 엄밀히 따지면 여자도 국방의 의무가 있죠. 전투보직 말고 보급쪽으로도 해야합니다.
ijkljklmin 21-12-03 10:00
   
1. 연약함이 미덕이라는 여성들의 마인드를 버리지 않는한 사병제 불가.
2. 여군 사병을 뽑는다먄 모병제로 전환 했다는 것이고 연약함을 버린 군인 여군만 지원하라고 해야 함.
3. 체력적인 면은 북한 여군이 감당하는 수준만큼 가능할 것으로 판단. 훈련강도, 임무 또한 북한여군에 준할 수 있음.
4. 1,2,3을 만족하고 지원할 여성 사병은 얼마일까? 체육고 이상만 지원할 것 같음.
user386 21-12-03 12:09
   
정치적 결단만 남았지... 결국 해야 할겁니다.

인구 6~8000만의 영국, 프랑스, 독일만봐도 현역이 15~25만 정도 모병제는 답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유럽처럼 우리의 안보 환경이 널널하냐? 그것도 아니죠. 주적인 북한부터, 엄청난 팽창을 하고있는
중국, 호시탐탐 빈틈만 노리는 일본까지...

우리나라는 세계최고의 저출산 때문에 국방을 기계화, 정예화하면 된다고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 에서도 통일후에도 대한민국은 정규군 50~55만을 유지할것을 권고하고 있어요.
하물며 분단국가가... 정확한 자료가 없지만 휴전선 155마일(249Km) 24시간 경비하는 병력만 8~12만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렇게 저출산이 이어지면 여성징집 말고는 이 병력을 충당하기 힘들어 질겁니다.
토미 21-12-03 12:21
   
여성사병제는 하기 싫다고 해도 어쩔수 해야 될 시기가 오고 있음.
작년에 문죄인 정권에 애들 27만명 올해 25만도 될까 말까임.
그럼 다 갈 수 있나 그건 아님. 대략 70% 잡으면 17만명정도(남여 합쳐서) 그럼
24개월 해야 사병 34만명 그리고 직업군이 30% 잡으면 10만명.
그럼 44만명 유지됨.

만약 남자만 징집하고 군복무 18개월 하면  징집율 90프로 잡으면 18만명도 안됨.
18만명 사병과 직업군인 40%로 해도 25만명이 맥심임.
25만명으로 과연 우리 국방을 지킬 수 있을까?
현재 공군 해군만 15만명 가까이 되는데. 그럼 육군은 10만명..ㅋㅋ

적어도 40만은 유지가 되야 함. 즉 전체인구 5천만에 0.8%도 안됨.

그래서 항모 반대하는 이유중에 하나임.
항모같은 비효율적이고 우리군에 필수적인 요소도 아닌 상황에 인구절벽에 정말 운영인력이 없어서
운영이 안될지경임.
여성징집과 군복무 최소 24개월로 할 경우 항모는 유지 가능함.
그래서 항모를 한다면 정규항모로 가야지 경항모는 효용성이 별로 없음.

우선 군대갈 사람부터 생각하고 대책을 먼저 세우는게 우선임.
신jinv 21-12-03 12:40
   
언제 결정하고 언제 시행될지 같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지. 결국 우리 한국에서 여성징병제는 이루어질 겁니다. 할 수 밖에 없는 대내외 환경이 마련되어 가고 있으니까요. 정예화(가 아니라 정상화)니 복무증가(늘리는 것에 한계가 있음)니 모병제(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군이 오히려 급격하게 축소됨)니 특이점(비현실적 가능성)이니 전부 한계가 명확하지만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여성징병제(이중에서 가장 현실적)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사이다맛쥐 21-12-03 12:43
   
그거로는 부족하죠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하면 적어도 제가 주장한 대로 남녀 공동 65세까지 의무 군복무는 시켜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