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1조2000억원 규모의 잠수함 추가 건조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6일 "다음 달 초 대우조선해양이 209급 잠수함 수출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안다. 계약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1차 사업과 내용이 같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209급 개량형 잠수함(1400t) 3척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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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인도네시아 잠수함 1차 사업 당시 전체 사업규모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역대 방산수출 단일계약 사상 가장 많은 금액으로 기록됐다.
이번 수주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2011년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