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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20 17:02
[사진] 폴란드 조종사 FA-50 첫 단독비행
 글쓴이 : 노닉
조회 : 3,924  







16일 제23 전술공군기지에서 FA-50GF 한시간 비행
한국 공군부대에서 FA-50 조종법 배워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조종사가 한국에서 배운 비행 기술을 활용해 단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폴란드 수출형 FA-50GF 조종간을 잡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조종사 야첵 스톨라렉(Jacek Stolarek) 공군 소령은 16일(현지시간) 한시간 가량 FA-50GF의 단독 비행을 수행했다.

폴란드 국군총사령부(Dowództwo Generalne)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야첵 스톨라렉 소령은 폴란드 민스크 마조비에츠키에 있는 제23 전술공군기지에서 KAI의 FA-50GF를 독립적으로 비행한 최초의 폴란드 조종사라고 밝혔다. 

야첵 스톨라렉 소령은 "비행 준비는 일주일 전부터 시작됐다"며 "비행 구역까지 단독 비행을 수행한 후 착륙을 위한 여러 가지 기동 훈련을 수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비행 중 가장 중요한 절차는 조종사와 기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첵 스톨라렉 소령은 "후속 절차에 집중해야 한다"며 "비행 후에 분석하는 시간이 있어 훈련 교관과 첫 비행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첵 스톨라렉 소령의 단독 비행은 폴란드 공군이 새로운 항공기 운용에서 완전한 독립을 달성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또 23기지의 공군 공병 등이 FA-50의 엔지니어링과 항공서비스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앞서 야첵 스톨라렉 소령을 포함한 4명의 폴란드 조종사는 한국 공군부대에서 FA-50 비행이론, 조종법을 배웠다. 이후 16전투비행단(16전비)에서 다시 FA-50 모체인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활용한 공대공·공대지 전술훈련 등 전투기술을 연마하는 전술입문과정(LIFT)을 소화했다.

폴란드는 이달 초 FA-50GF를 2기를 확보하면서 총 10기를 보유하게 됐다. <본보 2023년 11월 7일 참고 KAI, '성능 논란' FA-50 9·10호기 폴란드 인도>

KAI는 지난해 9월 폴란드와 FA-50 48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 연말까지 수출형 FA-50GF 12기를 납품하고, 나머지 36기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 사항에 맞춰 성능을 개량한 FA-50PL으로 인도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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