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시기와 선정 과정에 대해 잘 못 알고 계신 분들이 좀 계셔서 최대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헬기 기종 성능 비교가 아닌 해병대 공격 헬기 소요 제기 선정 과정입니다.
1. 2009년 해병대 사령부 장기 신규 소요 공격 헬기 첫 합동 참모 본부에 제기.
-2010 연평도 포격 사건- (연평도 전에 첫 소요 제기 되었습니다.)
2. 2014년 합동 참모본부 해병대 공격 헬기 소요 확정. 안보경영 연구원 용역 발주. 용역결과 검증된 해외 공격헬기 수입 결론. 당시 해병대 24대 기종으로 바이퍼와 아파치 두 기종으로 선정.
(해병대 사령부는 2009년 첫 소요 제기부터 바이퍼와 혹은 육군과 함께 아파치. 두 기종을 원함.)
3. 2017~18년 선행 사업들에 밀리던 중 갑자기 여론에서 ah-1w 중고 슈퍼 코브라 아이디어가 나옴.
소요군 눈 하나 깜빡 안함.
4. 2018년 해병대1사단 마린온 도입. 1차분 2호기 안타까운 추락.
(추락 문제를 거론 하려 던 건 아니지만, 당시 아무도 책임지려 안했죠. 사후 처리 개떡)
4. 2018~19년 국방 기술 품질원 해병대 공격헬기 2차 연구용역. 마린온 파생형이 해병대 작전 요구성능 roc를 충족하고 방위산업 진흥 효과가 커 24대 기준, 마린온 1조4천억 소요,
개발비는 더 늘어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도 수리온 무장형으로 개발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으로 발표. 당시 kai사장 이직 2개월 전.
(여기서, 해병대 roc가 너무 낮았던 것 아니냐. 해병대 roc는 국방부를 통해야 하고 경쟁 기종으로 마린온이 참여 해야 했슴.)
5. 2020 국정감사 해병대 이승도 사령관 - 생존성 기동성 동시보장 미산 공격헬기 필요성 역설
(예비역 해병대 사령관, 전,현직 해병대 장군들 지지에 힘입어 상급자와 의원들 앞에서 작정하고 요구함. )
당시 국감/이승도 - 기본적으로 해병대가 요구한 것은 공격 헬기입니다. 일부에서는 기동 헬기에다 무장을 장착한 헬기를 얘기하는데, 저희는 하여튼 기동성과 생존성이 우수한 헬기, 그러다 보면 (KAI의) 마린온에 무장을 장착한 헬기가 아닌, 현재 공격 헬기로서 운용되는 헬기를 해병대에서 원하고 있습니다.
당시 남영신 육군총장 - 여러 가지 전투력을 운용하고 국가 경제 발전 두 가지를 검토 고려해야 한다. 국방부 tf에서 결정한 사항을 따른다.
즉, uh-60 개량 포기, 수리온 더 사자 쪽에 힘 실음. (육군의 첫 계획은 uh-60 개량해 2050년까지 사용 한다는 것이 목표 였슴)
즉, 육군 수리온 추가 도입 결정 + 무장온 세트 = kai를 통한 국가 경제 발전.
여기 까지가 간략한 진행인데.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니 항상 전직 kai 사장들이 문제가 있었네요.
무장온 당시의 전 사장은 감사원 출신으로 내정 당시 전문성이 결여되었다. 여러 말이 많았는데.
이 사람만 그랬던 것도 아니고 항상 kai사장은 낙하산 인사가 이쪽, 저쪽 할 것 없이 있었으니까.
결론 - 소요군의 전,현직 장군들, 많은 전문가와 밀덕 들이 역설하는 바와 결이 다르게 육군 uh-60 대체 수리온과 해병대 무장온은 해병대와는 무관한 국가 발전을 위한 기업 작품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