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주포탄의 정확도는 GPS 기술 도입으로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 자주포탄은 최대 사정거리 30-40 km 정도에서 CEP 267 미터 정도죠.
그런데 아래 어느 분이 언급한 미국의 M982 엑스칼리버 155 mm 탄의 경우
사정거리 40-70 km 에 CEP 5-20 미터 정도로 사정거리도 길고 몇 십 배나 정확하죠.
다만 가격이 다소 비싼데 1발당 10만 달러 (1억) 가량 합니다.
이건 막 쏘기는 그렇고 토마호크 미사일 (1백만달러 가격) 을 쓰기에는
거리가 가깝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2급 목표용이라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가격이 싼 M1156 Precision Guidance Kit 이라는게 있는데
일반 155 탄에 머리에 달아서 사용하면 GPS 유도로 자주포에서 발사하면
27 km 거리에서 90% 의 포탄이 반경 5 미터 안에 탄착 했다고 함.
가격은 1개당 1만 달러 정도 (1천만원) 이니 이건 부대 건물 같은 일반적 목표에도 쏴도 될 정도
그래서 미군 뿐 아니라 호주 네델란드등 외국들도 수천발 단위로 수입했다고 함.
이거 한국군도 도입하거나 국산화 할만하죠.
이런 정도면 이제 유효사정거리가 매우 짧은 (~ 2km) 주력 전차가 필요 있나 싶음.
이 정도면 10-20 km 거리에서도 조준만 되면 전차도 명중시킬 수 있을 정도죠.
자주포는 사정거리가 충분하니 굳이 적 가까이 험한 산지에 힘들게 올라갈 필요도 없이
산 아래 평지에서 산마루에 있는 적의 목표 포격가능해지니 굳이 궤도자주포도 필요없죠.
앞으론 이런 GPS 정밀 조준탄을 쓰는 자주포가 전차를 제치고 지상전의 왕자가 될 것임.
이제 평지의 장륜자주포가 산 위의 궤도 주력전차를 잡는 시대가 온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