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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3 01:30
[기타] 동북아 6자회담국가의 상태
 글쓴이 : 인히스플
조회 : 2,937  


2013년도말에  동북아 6개 국가에 대하여 게시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더 첨언을 하였습니다.




<중국> 


동북아 패권경쟁의 주축중 하나. 이 중 미국 라인에 속해있지만, 일본과 달리 북한과의 전쟁 휴전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처해져 중국의 협조가 필요한 대한민국이 있기 때문에 중국은 동북아시아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원하고자 한국과 친해지길 원함. (현재 일본이 우경화로 날뛰는 상황을 제일 즐겨하는 장본인)

미중간의 패권경쟁에서 중국의 가장 껄끄러운 존재가 한미일 공조가 되는것인데 이 한미일 공조는 이명박 정권때 대북전략으로써  동맹강화로 한미대북공조를 시작하였지만, 중국의 싸늘한 반응으로 한국을 도와주지 않아서 실패. 그리하여 한국은 정권이 바뀌고 대북전략을 바꾸어 친중 대북압박으로 들어서고 중국은 이에 반응해 일제 과거사 문제와 대북안보전략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할정도로 열의를 보이며 한국과의 친선교류를 증강 시키려고함. 

공산당 현실론에 입각한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더이상 한국은 중국과의 경제가 상당히 연관되어있어서 중국을 적으로 돌릴수 없기때문에 가장 큰 이득이 되는 남한을 적으로 보지 않고 이젠 북한을 버려야한다는 파와 그래도 북한을 최대한 이용하자는파등 여럿 생각을 가지고있음. 더 나아가서는 예전 제후국이였던 조선을 생각하며 중화사상에 찌든 정치인들도 있음.





<일본> 

자국내 경제정체와 재해와 사고가 잇다름과 달리 날로 커가는 대한민국과 중국 때문에 국민의 결집을 위해 우경화의 길을 걸음. 동북아시아 외교왕따가 된 만큼 응석을 받아주는것은 미국 뿐이기에 미국에 기대는것이 더 심해짐. 보통국가로써 발돋음을 위해선 미국의 지지가 필요하고, 미일동맹 강화와 더불어 미국 방산무기를 대량구매함. 애초부터 일본의 역사를 볼때 일본의 우익성향은 패전이후 전쟁전범들이 강한 친미성향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친미와 일본내 우익간의 연관성은 상당히 큼.

 이러한 일본의 우경화는 국민의 결집을 위해서 진행하고있지만, 이 때문에 동북아시아에서 주위국가들의 반감을 사 영향력이 줄어들고 미국의 든든한 동맹과 함께 골칫덩이로 전락.. 일본은 빨리 북한이 분탕질쳐서 자기들의 명분을 정당화 시켜주길 바랄뿐






<미국> 

동북아에서 유일하게 고 성장률을 달성하고있는 중국을 견제할수있는 미국. 미국의 입장에서 일본은 상급동맹으로써 걱정없이 자신의 라인에 안착 되어있지만, 일본의 자국내의 사정으로 우경화 분탕질을 쳐놔서 대한민국과 중국이(최근엔 대만까지) 동시에 일본을 외교고립시키고 있음.

 동북아문제 자체에서 일본의 영향력과 발언권이 줄어든다는 것 자체가 미국에게도 영향이 가기때문에 미국은 이 문제에 입각함과 동시에 최근 대북정책과 더불어 과거사의 문제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친중행보를 보이고있는 한국의 주시하고 있음. (여러가지 일본은 미국의 상급동맹국가로써 미국 자신에게는 효자지만 밖에서 사고치고 다니는 자식) 

여하튼 대한민국이 중국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 와중에 조금 있으면 한국내 전시작전권을 회수하게 되는것 때문에 한국을 자신에게 묶을수 있는 영향력이 더더욱 줄어들까봐 여러가지로 걱정할수 밖에 없는 사태. 그래서 미국은 어떻게든 한국내 반 중국감정과 자신과의 굳건한 동맹을 과시하기 위해서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서 90년대 이전의 방관수수하는 대처가 아닌 사건의 민감함을 받아드리고 빠른 우려성명을 발표하는 태도를 보임(과거사, 방공식별구역)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하드, 소프트파워의 힘이 강해지고 동북아시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일본애들 때문에 고민이 큼. 한국과 일본 트라이앵글 구도사이에서 조율하려 하지만 대한민국의 중국과의 경제상생관계가 생각보다 결집 되어있어 한국내 중국의 영향력을 무시할수가 없다보니 난관인 상태. 최근따라 한국의 과거사 문제를 지지한것과 달리 최근에 벌어진 셔먼 과거사 두둔 사태는 미국의 심정변화가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차후 행보를 지켜봐야함.






<대한민국>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의 경제상생관계와 외교력, 대북 영향력 때문에 일본처럼 중국에게 적대심을 들어낼수가 없음.  특히 우리나라가 가장 중요시하는 외교, 안보 1순위인 북한건에 관하여 이명박 정권이 중국을 포섭하지 못해서 대북외교정책이 실패한 만큼, 박근혜 정권은 더더욱 친중외교에 신경을씀. 

현재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나라를 잡는것이 가장 큰 발언권을 가지기 때문에 여러모로 중국과 미국은 한국에 대해서 적당한 친한정책과 외교로 이끌고 있지만, 이 상황이 바로 일본이 지금 동북아시아에서 외교왕따가 되어가고 있음.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중국에게 자극하지 않는정도의 미국과의 동맹을 과시하면서도 중국과 친하게 지내려고 할것임. (한반도 특성상 중국은 경제와 일제시대의 과거사 문제, 미국은 안보라는 형태하에서 우리나라가 중립아닌 중립의 형태가 되어감. 이점을 잘 사용하여 외교적 이익을 잘 챙겨가던가 아니면 양쪽에서 휘둘리던가 한가지인 상태) 

최근 사드문제에 대해서 미국의 입김과 중국 러시아의 압박에 관하여 매우 초조한 입장인 상태. 1순위는 대북인만큼 사드의 필요성을 느끼고 미국 동맹의 과시를 위해서 필요하지만 반대론도 상당하기 때문에 어찌될지 귀추가 주목






<북한> 

자기나라 자체가 흔들흔들... 2020년쯤 되면 도발자체가 힘들정도로 겉잡을수 없을만큼  남한과의 국방력 차이가 나게됨. 

망한거나 다름없는 국가경제와  동시에 현재 수십년간 차세대 무기를 들여오지 못하여 과다한 사용기간에 의한 재래식무기의 심각한 노후화... 그에 반해서 우리나라는 무기의 차세대 화. 북한의 전략무기 카운터 시스템등 (한국형 킬체인,한국형 대공시스템등)을 들여오다보니 거의 북한의 무기 노후화까지 더하면, 2~3세대 가량의 차이를 보임 어느새부턴가 한국을 제외하면 어느나라도 북한을 신경쓰지 않게 됨.. 그냥 지금 여러모로 너무 힘든 북한.... 하지만, 


북풍으로 인한 한국 내 정치부패질을 부추기는 국가.
대북카드로써 중국에게 한국내 강한 외교권을 주는 국가.
일본 자국내 집단자위권을 정당화 시키는데 일조한 국가.

최근에는 위급한 러시아를 이용하여 물밑행보를 보이는것 같음.






<러시아> 

90년대 이전과 달리 이제 6자회담국으로써 현재 동북아시아에서 아웃오브 안중....이라기보다 러시아가 동북아시아를 중요지역으로 여기지 않고있다. 현재 우선순위는 협력적인 관계로 신흥경제세력인 중국과 인도에 집중되어있다.  그외에 동북아시아엔 한반도 비핵화와 미국의 세력확장 저지정도만 생각하고있는 상태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시장을 eu에서 중국과 인도, 동북아쪽으로 돌리고 있음. 하지만 90년대 이전만큼 안보문제에 관하여서는 한국의 사드문제를 제외하고는 적극적 개입은 없는 상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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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 15-03-03 11:31
   
좋은 분석입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Assa 15-03-03 16:12
   
전작권은 우리가 매달리는거라서 미국이 환수될까봐 조마조마한다는건 아닌듯. .
     
인히스플 15-03-03 17:14
   
조마조마까진 아니고 환영하는 한편 찝찝함을 나타내는것입니다.

현재 전작권은 현재 미국의 방산정책상 환수하는쪽이 정책 진행방향상에 맞는것이고, 노무현정권 당시때는 미국이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환영하는것이 맞구요. 하지만 이 전시작전권이라는것이 여태 보아온 우리나라의 휴전이라는 특수한 환경탓에 우리나라와 미국간의 안보외교에서 안보에서 큰 영향을 나타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간의 안보는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밀접한관계와 안보동맹. 그리고 우리는 미국 방산무기 수입과 정치적, 제도적 결탁등으로 서로 동맹을 과시하는것이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전시작전권은 미국입장에서는 금액과 정치적 부담감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을 나타내기 때문에  한편으로도 미국은 이러한 환수에 대하여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라도 친중행보를 보이고있는 한국의 안보정책상 그렇다고 또 마냥 좋지만은 않은 찝찝함이 있습니다. 이 찝찝함이 드러나는부분이 부분이 현재 우리나라와의 현재 전작권협상 미국 동의안에서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한국이 인정하는 부분까지 무기한연장으로 엄청나게 좋은 조건으로 해주고있으니까요. 이 부분이 우리가 주목해야할 한미간 안보이슈입니다. 물론 전작권뿐만 아니라 미사일지침까지 말이지요.

오히려 우리나라는 이점에서 미중간의 저울질앞에서 괜찮은 이익을 보고있다고 봐야합니다. 물론 현재 전작권 능력이 안 갖추어진것은 이명박 정권의 국방정책이 가장 큰몫을 하지만요.
백척간두 15-03-03 16:40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는 너무 낙관적이지 않나 싶네요.
경제적, 군사적으로 지금 우린 심각한 불균형 상태라고 봅니다.
해외에서 보는 한국은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내부는 썩었다고 봅니다. 당장 방산비리 뉴스만 보더라도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죠.
내부적으로 부패척살을 비롯한 뼈를 깎는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인히스플 15-03-03 17:19
   
저게 쓴게..13년이니까 그전까진 저도 괜찮은바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14년 중반부터 봇물처럼 언론에 터지기 시작한 방산비리일로 저또한 백척간두님의 이야기에 상당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정말 방산비리가 줄줄이 터지고 난뒤부터는 계속 주기적으로 사왔던 국방서적, 밀리터리 잡지까지 끊어버릴정도로 실망감이 컸으니까요. 하지만 한국의 내부사정과 더불어서 일본 특유의 정경유착이 강한 방산구락부라던가 중국의 모순적 구조와 정치색 강한 국방문화를 생각하면 우리나라만 이러진 않을꺼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 마음에 현재 우리나라만의 방산문화에 대해서는 첨언하지 않은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드라이브1 15-03-03 20:46
   
저도 98년부터 한달에 2~3종 군사잡지 항공잡지 사서 모았다가 보고 그랬는데 이제 군사비리 터지고 솜방망이 처벌이후 군대는 쳐다도 보기 싫어 군사잡지 사는것 포기
벽골재 15-03-04 13:15
   
분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