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마가 F-35 만들어 파느라 F-16을 공급하지
못하니 F-16을 만들어 팔겠다는 이야기 인데.
이건 아니다 생각함. 개발비야 기존 개발 S/W
재사용하고, 엔진은 F110으로 사다 쓰고 하면
개발비 얼마 안들어도 빠르게 쓸만한 전투기 만들수
있겠지만 록마 밥그릇 건드는 순간 큰 문제가 생길거임.
제가 볼 때... 시장성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지만...
문제는 우리 공군이 채용하지 않는 장비를 해외에서 그 수요를 얼마나 끌어 올지가 문제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만큼의 주문을 받게 되면 괜찮겠지만 말이죠...
F-5, Mig-21을 대체하려는 수요는 충분히 있을테고...
다만, 대당 양산가를 수요국의 요구에 맞추는게 관건이겠죠...
그런데.. 이쪽도 인도의 테자스, 파키스탄(중국)의 JF-17, 또 중국의 다른 경전투기들 등등
경쟁 기종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중국산 경전투기들과는 가격경쟁에서 일단 밀리고요...
또 러시아(수호이, 미그)의 새로운 로우급 전투기가 개발되면 그것도 잠재적 경쟁자겠죠...
그런가요? 제가 알기론 우리 공군은 미국도 안 한다는 '하이-미들-로우' 믹스 개념으로 전술기를 운영하는데 일부 강원도나 서해 상의 공군 기지는 너무 휴전선 인근에 있어서 긴급 발진 형태의 저 비용 고효율 전술기를 운용할 수 있고, 애초에 그 자리가 F-5 였던지라 사실상 T-50 계열 말고는 그 개념을 충족 시킬 비행기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로우 개념을 없애고 나중에 F-35를 하이 개념으로 KF-21로우 개념으로 2분화 한다면 그렇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