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항모 위협에 대항해 한국도 항모를 보유해서 대응해야 한다고요.
하지만 중국의 항모 위협에 대항해 한국이 항모 보유를 추진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중국군의 최상위 우선 전략은 미국의 수퍼캐리어를 대항하는데 정말 진심입니다.
미-중간에 전쟁이 벌어지면 중국에 대한 최대의 위협이 미국의 항모라는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래서 미국의 항모를 격퇴하는게 중국군의 최우선 목표이죠.
그래서 중국군 육해공군의 모든 전략이나 전력이 미국의 항모를 격퇴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중국해군이 항모 보유를 하는 것도 남중국해나 인도양 태평양에서
미국의 항모에 대항하기 위해서라고 봐도 되지요.
그런데 그런 세계최강 미국 수퍼캐리어 항모격퇴에 최적화된 중국군에게
중국군이 무슨 종이호랑이도 아니고 한국이 중형 항모 한 두척이 위협이 될까요?
중국군을 상대로 중국군이 가장 잘 대비하고 있는 전략을 쓰는 건 가장 어리석은 전략입니다.
한국이 중형 항모로 중국 항모에 맞서는 건 그야말로 호구에 머리를 들이미는 거죠.
우리는 중국의 항모를 잡을 대함 미사일 전력이나 잠수함 전력에 올인 해야 합니다.
중국군의 전력중에 미국의 수퍼캐리어가 제일 두려워하는게 뭡니까?
바로 중국의 DF-21 초음속 대함미사일 이죠. 그것 때문에 미국항모는 중국해안 접근을 못합니다.
심지어는 중국의 초음속 미사일 때문에 수퍼캐리어의 수를 줄이고 그대신
중형 항모를 늘이자는 제안이 미해군에서 심각하게 검토될 정도입니다.
그다음이 중국의 잠수함이고 중국 항모는 상대적으로 위협도가 떨어지죠.
항모대 항모로 하면 아직은 미국이 크게 우위에 있으니까.
바로 중국이 미국의 수퍼캐리어 항모에 대항하는 방법 그대로 우리나라도
중국의 항모나 해군력에 대항해야 합니다.
바로 중국 항모를 잡는 장거리 초음속 대함미사일과
아주 조용한 재래식 잠수함 입니다.
한국이 경항모 한척과 함재기 20대를 를 보유하고 운용할 예산이면
DF21 급 미사일을 개발 보유하고
핵주진 잠수함 2척 +재래식 잠수함 7척을 보유하고 돈이 남습니다.
과연 중국 함모에게 한국 경항모 한척이 더 위협적이겠습니까
아니면 DF21+ 핵추진을 포함한 잠수함 9척이 더 위협적이겠습니까?
중국군이 미국 항모를 잡으려는 그 전략 그대로
우리는 중국 항모를 잡으려는 전략으로 반사하면 됩니다.
그 전략에 한국의 항모 보유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