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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18 16:42
[기타] 2020년대 한국 정찰위성 전력
 글쓴이 : 노닉
조회 : 3,034  


1.아리랑 3A(KOMPSAT - 3A)

"다목적실용위성"이라는 사실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엄연히 군사용 정찰위성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수준이라 사실상 국가정보원에서 독점운용하고 있음.



(모 국회의원의 발언 출처-https://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2105100036)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해당 위성은 2015년 3월 26일에 발사되었으며 해상도 0.55m짜리 전자광학카메라로 북핵시설 감시 임무에 투입되고 있음. 해상도가 0.5m라면 건축물의 구체적인 형상은 물론이고 도로위 차종(승합차, 트럭 등)을 구분해 식별하는게 가능함. 고도 528km의 태양동기궤도에서 작전 중임.






2. 아리랑 5(KOMPSAT - 5)


2013년 8월 22일에 발사된 녀석으로 SAR(합성개구레이더) 본격적으로 채용한 모델임그러나 해상도는 1m로 주변국 정찰위성 대비 해상도가 딸리는 감이 있고 이에 따라 신형  위성들이 본격적으로 전력화되면 임무가 종료될 녀석임. 550km의 여명궤도에서 작전중.





3. 아리랑 6(KOMPSAT - 6)

이 놈은 프랑스 에어버스제 체-신 SAR을 장착해 해상도가 0.5m 가량됨개발이 늦어져서 지연되긴 했는데 어쨌든 2022년 2분기에 러시아에서 발사될 예정임.






4. 아리랑 7(KOMPSAT - 7)

KAI와 항우연이 공동개발한 모델로 0.3m짜리 초고해상도 광학카메라를 탑재했음이 녀석부터 주변국 정찰위성과 해상도로 삐까뜰 수  있음. 2022년에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






5. 차세대중형위성


2021년 3월 20일에 러시아에서 1호기가 발사된 상황이고 해상도도 0.5m 수준임. 사실 이 녀석의 진짜 강점은 가성비인데 동급의 스펙을 자랑하는 일본제 아스나로, 페루제 페루샛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알려졌음. 




이제부터 민군복합위성이 아니라 순수 군용 정찰위성 파트임


6.425사업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사업임. SAR 위성 4기와 EO/IR 위성 1기를 2022년 부터 2024년까지 쏘아올릴 예정이고 해상도는 0.3m 이하로 알려졌음. 





7.초소형 정찰위성


북한 전 지역을 시간 공백없이 감시하기위해 등장한 개념. 2023년까지 개발완료, 2024년부터 발사가 목표이고 다수의 초소형인공위성 군집을 형성해 작전할 예정임. 해상도는 1m라 정밀도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인데 이는 인공지능 기반 고해상화 기술을 통해 해결할 거라고 알려졌음.


8.초저고도정찰위성


쎄트렉아이 등이 참가하는 사업으로 고도 300km의 초저고도에서 0.48m짜리 고해상도 카메라를 지닌 채로 정찰임무에 투입될 녀석임. 2024년까지 개발될 예정이고 발사시점은 빨라야 2020년대 중후반 정도로 예상됨.





한 줄 요약


암튼 정찰위성 엄청 쏘아올리고 있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10835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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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1-11-18 19:08
   
한줄 댓글.
인공위성이 문제가 아니라.  위성관제시스템이 군으로 독립신설되는 과정이 더 중요함.
     
밀덕달봉 21-11-19 04:16
   
어차피 저 많은 위성이 받아내는 정보를 한두개의 기관이 모두 해석하기에는 힘듭니다.
군 전용으로 준다고 해서 해결될 문베다 아니라고 봅니다.
국정원이든 군이든 전문가를 많이 키울수 있는 기관이 잡고 가거나 두군데서 공유하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지금의 시스템이나 운영 방안을 보면 주체가 누구냐가 아니라 저 많은 정보를 흘리지 않고 받아서 분석할 능력이 되냐 안되냐 문제입니다.
전방 영상정보를 받아보고 오류나고 무시해서 넘겨버린 고급정보나 중요한 정보량만 봐도 아무리 전산화하고 ai에 맡긴다고 해도 사람이 관리해야 하고 이걸 소화할 정도의 준비는 아직 안되어 잇다고 봅니다.
rozenia 21-11-19 00:12
   
뭐 좋은이야기들이긴한데 늦었다는 점에서 아쉽기는하네요

군의 규모나 인구, 국가의 경제력 산업력 등을 고려해봐도 우리는 과학,연구,통신,군사정찰 등 모두 포함해서 너~~~무 신경안쓰고 살았던게 사실이라

지금 엄청 쏘아올릴 계획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것도 적어요

통상 그렇게 군사관련분야에 돈안쓰고 돈쓰려고하면 국회에서 언쟁이 일어나서 어려워하는 독일조차도 이미 90년대에서 2000년대 내내 60기 이상의 수량은 유지하고 있었어요

뭐 모르시는 분들은 독일이야 군사강국아니냐 하실텐데, 정확히는 군사기술강국이고 해당기간 내내 군축과 더불어 군관련분야에서 예산승인이 안나는 시기이자, 통일수습하느라 다른데 돈쓸때가 많은 시기라는걸 감안하면

오히려 우리가 지독하게 무관심했던 분야라고 봅니다

평화헌법이니 어쩌니 하는 일본도 대체로 50기 이상을 유지하고 최근에는 평균보유수량을 늘리는 중이구요

로테이션을 생각하면 군이 독립적으로 보유한 위성수량도 2-3배이상 늘어나고 국가가 유지하는 시설도 2-3배는 되야합니다

우주를 개발하거나 탐사하는 장기계획은 좋지만 솔직히 이게 걸음마 경력쌓는 우리가 달착륙은 너무 상징성만 큰거고 위성숫자부터 늘려야 정상일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