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 비방탄차량과 방탄차량은 전혀 별개의 차량인가? 비방탄차량에 방탄키트를 추가해서 방탄차량으로 바뀔 수 있나?
A : 캐빈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비방탄차량에 방탄키트를 부착하는 방식을 위해선 방탄키트가 고정될 프레임 등의 보강이 필요한데, 그렇게 하느니 완전히 별도의 모델을 생산하는게 훨씬 저렴하다. 다만 차대와 휠 접합부는 동일하기에 캐빈만 다르다고 보면 된다.
Q3. 중형표준차량이 배치되고 나면 중형표준차를 기반으로 해서 더 대형의 차량도 개발될 예정인가? 예를 들면 천궁 발사차량이나 K911 트레일러 같은.
A : 그렇다. K911 계열차량은 그랜토를 기반으로 한 모델인데 배치된지 20년이 되어간다. 대체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중형표준차량의 확장성이 우수하기에 장기적으로 대부분의 계열차량이 중형표준차를 기반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Q4. 현무 발사차량이나 천무 발사차량 등을 보면 모델이 통일되지 못하고 굉장히 중구난방이다. 중형표준차가 이 차량들을 대체해서 통일할 가능성이 있는가? 현무 발사차량의 경우에는 체코의 테트라 차대를 쓴다고 알고 있는데 중형표준차를 통해 대체할 수 있는가?
A : 현무 발사차량은 테트라 차대가 아니다. 국과연에서 개발한 차량이다. 그리고 질문하신 것처럼 현무나 천무 등 제각기 다른 발사차량들 역시 중형표준차를 통해 통일하는 방안을 이미 계획하고 있다.
중형표준차량을 베이스로 탑재형 차량 개발...크흠..현무..드디어 이뻐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