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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11 12:22
[전략] 미국을 달래는척 하려는 사우디
 글쓴이 : 마린아제
조회 : 3,895  

블라디미르 푸틴 모하메드 빈 살만

러시아와 붙어 먹는 사우디

빈살만은 외교적 모욕감을 바이든에게 하사. 이에 분기탱천한 바이든이 "꼭 여러가지를 짚어 보겠다"라고...

작금의 돌아가는 상황이 또한 사정 미국 중간선거 여론조사에서 어떻게든 공화당이 한 의회를 장악할것으로
판단이 되자 움직이기 시작.

먼저 우크라이나 지원을 대폭 늘림.

- 4월달에 우크라 지원 1천만불에서 4억달러로 추가발표. 40배 증액.
- 러시아의 우크라 합병불법 선언결의에서 유엔에서 찬성표
- 러시아에 포로가 된 미국,영국시민을 석방하는데 빈 살만이 개입.

그러나 워싱턴 외교전문가들은 아직 이정도로는 멀었다고 평가.

중동정세 애널리스트는 사우디는 앞으로도 필요하면 미국을 열받게 하면서 점점 더 독립적 외교노선을
추구할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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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궁극적 외교추구 목표는 인도처럼 실리위주의 제3지대 외교가 목표로 보입니다.
이번일 뿐만 아니라 사우디는 UAE와 함께 궁극적으로 그들이 중동에서 또 세계무대에서 살아남는길은
독자노선 구축과 사회과학분야의 기술발전외에는 대안이 없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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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ana 22-11-11 12:32
   
미국이 조금만 본격적으로 흔들어도 휙 자빠질 사우디지만..
러시아나 중국과 잘 지내면서 줄 타기 할 자신이 있는 듯
사람은 사라져도 땅은 남듯이.. 사우디는 결국 미국 옆에 남겠지만.. 빈 살만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냉각수 22-11-11 12:32
   
사우디는 왕정국가 권위주의 국가 대표자 친미국가라는 인식은 주위에 이란 시아파 벨트가
포진되어 있어서 어쩔수없이 친미국가 행세를 함....미국은 사우디를  지역적 경제적으로 지렛대로 활용함...
최근 미국이 빈살만 암살테러 지목을 해서 사우디를 공격함 사우디가 미국에게 강한 배심감을 느낌
미국은 항시 사우디가 뭐를 하던  옹호했었음....점차 미국이 중동에서 힘빠진 모습을 보여줌...
     
면도기 22-11-11 13:21
   
1945년에 루즈벨트가 알 사우드 국왕을 만나 미국이 사우디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사우디는 그 후로 극친미 국가였습니다.
시아벨트는 생긴지 10년 좀 넘었구요.
살수있다면 22-11-11 13:16
   
이란에서 계속 반 이슬람 운동이 일어나고 있고  이란은 이 운동을 사우디가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 하고
있는거 같고 그기다가 혁명수비대 대장이 사우디랑 전쟁을 이야기 하고 있고
사우디는 갑작스럽게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었고
뭐 이정도 일까요?  사우디가 다시 미국에 붙어야 되는 이유는...
Wombat 22-11-11 13:20
   
사우디는 어차피 미국이 안보를 보장 못해주고 협력을 안해주면 지금 가지고 있는 오일을 수요가 아직 있을때 비쌰게 팔아먹고 현금 만둘어 새로운 투자에 몰빵하는수 밖엔 없죠
물론 고유가가 도리어 탈석유를 가속 시키겠지만 그렇다고 가만있으면 망하는건 마찬가지니 가장 큰고객인 인도 중국에 팔아먹으려면 미국에서 벗어나는수 밖엔 없겠네요
더욱이 중국의 협력과 투자를 받으려면 위안화로도 석유대금을 결제해 줄듯
땡말벌11 22-11-11 13:28
   
이란의 왕정이 박살나고, 이라크가 독재하면서 극 이슬람주의세력에 사우디 왕가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미국에 협조했지만 이라크 박살나고 이란에 대한 미국의 친교적 행위가 사우디에 분노를 샀고 사우디가
러시아와 중국과 친교를 강화하면서 미국의 똥줄을 바삭바삭 태우고 있죠.
지금의 미국 금리인상에 계기가 된 것도 사우디의 막대한 재화가 한몫을 했을 것 같구요.
사우디로 기축통화를 유지하는 부분이 커서 미국이 계산이 복잡해졌다고 봅니다.
     
땡말벌11 22-11-11 13:46
   
사우디로 미국의 금융이 박살직전까지 갔었던 석유파동이나 금본주의 탈퇴에 기여한 석유의 달러 거래 등을 보면 미국은 사우디를 함부로 하기도 힘들듯........팰수도 없고 무시하기도 그런 존재.......사우디.......ㅋㅋㅋㅋㅋ
neutr 22-11-11 14:07
   
애초에 세계화, 자유무역으로 전세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이제와서 그걸 두동강내고 한쪽편만 들고 살 수는 없겠죠.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살아남으려면 그 어떤 국가라도 다 양다리 걸치면서 살아갈 수밖에.
이도저도 22-11-11 14:44
   
미국정부가 싫다기보단 바이든이 싫은것같아요.  둘사이가 꽤 오래전부터 악연이었어요.
의자늘보 22-11-11 14:55
   
따지고 보면, 지금 사우디와 미국은 서로 필요성이 없어지고 있는 관계입니다.
미국은 이미 원유 순수출국이 되었고, 그 말은 사우디의 유가가 자국의 경제와는 큰 영향이 없어졌다는 것 입니다.
사우디로 봐서는 미국은 이제 국제시장에서 자기네 물건을 사주는 존재라기 보다는 경쟁관계가 되어 가고 있으니, 경제적으로는 별 필요성을 못 느끼죠.
사우디가 친중 친러쪽으로 기우는 건 당연한 겁니다.
과부 22-11-11 17:10
   
미국이 옛날처럼 사우디가 절대 아쉬운 상황이 아닙니다.
미국은 원유정책에서 협조를 못받아 골치 아픈걸로 끝나지만 사우디는 왕정이 흔들릴 근간이 될 수 있어요.
이때다 싶어 2000년 숙적인 이란이 자신의 어려움을 돌리기 위해 노린다고 소문이 돌고 있는데 사우디는 밑에 있는 예멘 반군도 감당하지 못해 팡팡 깨지고 있는 현실이라...
사우디도 나라가 중요한게 아니라 왕정을 유지하는게 중요한 점에서 북한과 비슷하다고 볼 때 사우디의 선택은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미국에 붙을 수 밖에 없어요. 인도는 핵이 있다는 점에서 사우디와 비교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