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미래에 한국과 개인적으로 군사협력관계를 넘어 미국과 동일한 군사동맹수준의 관계를 맺어야될 나라라고 봅니다. 미래에 원활한 대한민국중심의 남북통일을 위해서도 반드시 협력해야할 나라입니다. 핵보유국이며 인구또한 조만간 중국을 넘어서 미래에 미국이외에 유일하게 중국을 뒤에서 비수처럼 견제할수 있는나라라고 봅니다. 미래에 북한에서 급변사태가 발생시 인도가 중국국경에 수십만병력을 집결시키고 살짝만 건드려줘도 중국은 북한에 개입을 망설일것이고 주전력을 한반도에 동원하지 못할겁니다. 하지만 한인간에 군사협력에 별로 관심이 없어보인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한국무기를 구입하고 관심을 갖기는합니다만..
동맹까지는 좀 애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도가 파키스탄과 중국에 가로막혀 있어서 그렇지, 동남아 국가들한테 깽판치는 게 중국 못지않더군요. 우리 입장에선 인도나 동남아국가들이나 서로의 문제에 얽메이지 않을 정도로만 협력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에 대항하는 선에서 까지만 고려하며 말이죠. 덤으로 인도도 중국못지않게 계약이나 약속 내다버리기를 잘해서...
맞습니다. 적의 적은 아군이니까요.ㅎㅎ 동맹은 좀 그렇고 우방국 정도로..
인-중 간의 전쟁 발발하면 중국은 북한에 개입을 망설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개입 못하죠. 중국이 주제파악 못 하고 어설프게 나대다간 중국 자체가 공붕분해될 가능성이 더 커짐. 지금도 사실상 남/북한 간의 전쟁에 개입 못 할 가능성이 오히려 더 높습니다.
타국가를 위해 군사충돌이나 전쟁을 일으켜줄 정도까지 되려면 최소 군사동맹관계는 되어야된다고 봅니다. 솔직히 전쟁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북급변사태시 과거에 빼앗겻던 악사이친 지역점령까지만 해줘도 중국은 절대 한반도 개입 못할겁니다. 인도입장에서는 명분까지 충분하죠. 우리가 인도랑 동맹을 맺는다고 척을 져야할나라는 그리 많지않습니다. 기껏해야 파키스탄, 중국정도지요.
인중간의 전쟁은 한인간 동맹을 맺지않아도 얼마든지 일어날수있습니다. 중요한건 전쟁을 일으킬 타이밍이죠. 한인이 군사동맹을 맺엇을경우 북급변사태시 한국과 중국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거나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질때 상대방동맹국을 위해 개입할 명분과 의무가 주어집니다. 한국입장에서도 개입을 정당히 요구할수있죠. 하지만 그런 동맹관계가 없으면 인도도 그럴의무가 없다는거죠. 한인간에 군사동맹은 중국입장에서도 엄청난 군사적압박을 받게할겁니다.
어부사시님, 인도를 국가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듯 보이시는데 인도도 한국이 썩 믿음직스럽진 않을겁니다. 비교적 먼곳에 있는국가이고 경제적 군사적교류도 미약한편이니까요. 그리고 인도는 대표적인 비동맹주의 국가라 동맹도 쉽지않을겁니다. 하지만 한인동맹이 실현된다면 북급변사태 발생시 인도가 중국에게 한국은 우리의 동맹국인데 너희가 한반도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면 우리도 한국을 도와 개입할것이다 라고 군사개입없이 외교적으로 압박만해줘도 중국은 큰압박을 받고 개입을 주저하게될것이라는것은 확실합니다.
무얼보고 순진하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인도도 중국과 오랜 앙숙관계이고 한국도 중국과 다방면으로 갈등중에 있으니 이러한 상태가 미래에도 지속되고 악화되어간다면 한인이 이해관계가 들어맞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보는겁니다. 인도인들의 문화나 국민성을 보고 그러시는건지? 저도 직업상 인도인들이랑 대면하고 일해본적있지만 인도는 문제도 많지만 발전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충분히 미래에는 협력할만한 가치가 있다고봐요
그래서 제가 위에서 언급드렸죠. 현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요. 그리고 제가 인도에게 실제적인 군사적개입을 바라는것도 아니라는것도요. 물론 인도가 조금이라도 실제로 행동을 해주면 고맙겠지만 어렵다는것도 알죠. 하지만 외교적리액션은 한다고 인도가 굳이 별로 손해볼것 없거든요. 하지만 중국에게 압박은 크겠죠. 제가 바라는건 그 정도입니다.
작성일 : 17-07-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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