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항모가 출현하게될 2030년대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지금은 독도함에 헬기도 없는 현실 어쩌고 이상한 소리할거면 지금 글을 닫고 나가세요.)
1. 호위전력은?
-경항모를 하던 말던 구축함 6척으로 구성된 기동전단 3개(18척) 완성 (이외에도 해역함대 소속 호위함 26척 완성) 항모를 운영 중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해군력과 우리나라 해군력(2030년대)이랑 비교해 보세요. 맨날 우린 이것도 없고 저것도 부족하고 지뿔도 없어 타령 지겨우니깐!
2. 탑재기는?
-마린온 60여대, 대잠 및 소해 헬기 50여대로 이루어진 해군항공단은 제발 어디 팔아먹지 마세요.
-F-35B 구매 소요는 해군이 단독으로 원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합참과 국가 전략 차원의 논의 과정을 거쳐서 결정된 소요 입니다. (공군이 해군때매 덤터기 쓴다는 덜떨어진 소리도 이제 그만...해군 단독으로 그렇게 할 권한도 능력도 없습니다.)
-F-35B는 돈 없으면 미루거나 돈 있는 만큼 소량을 구매하거나, 정말 최악의 경우는 안사면 됩니다. (퀀엘리자베스에 꼴랑 영국해군 F-35B 8대 탑재하는데, 미해병대 F-35B는 10대를 탑재하고 항해한다는 뉴스 보셨나요?)
3. 지원함은?
-지원함은 소양급이 1척 추가건조되서 2척 체재가 되고, 최종적으로 천지급 보급함 3척을 소양급이 모두 대체하면 4척을 도입하게 됩니다. (물론 대체는 그 이상급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딴 지원함이 비싸요? 허구한날 지원함! 지원함! ) 이 모든 것은 경항모와 상관없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역시 지원함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항모 운용 국가를 두루 살펴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맨날 우린 없어 타령
4. 최소 2직제, 3직제?
-프랑스는 쓸모없는 고철만 수십년 굴린 셈이군요. (이게 좋다는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그렇게 될 수 있고 이미 존재하는 사례가 있음에도 그렇게 굴리는게 불가능한 것처럼 설정하고 망상을 설파하기에 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2직제 갈려면 먼저 1척이 있고 나서 가능한 것 아닌가요? 첨부터 2척 세트로 동시 건조합니까?
5. 항모는 호위전력과 지원함 포함한 가격이다?
-전투기 하나 샀는데 그 가격은 비행장 건설비를 포함해서 계산하자는 말만큼 짜증나고 찐따 같은 계산법입니다.
-경항모가 없어도 호위전력, 지원함, F-35B를 제외한 탑재기는 완전 넉넉하지는 않아도 적당히 생길 예정이며 경항모를 하던 말던 아무 상관없이 모두 별개로 추진 중입니다.
-경항모가 추가되면 여기에 경항모가 동행하는 새로운 작전 형태가 추가될 뿐입니다. (365일 항모 전단 편성이 아니라 필요할 때 경항모가 동행하게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작전 소요에 따라서 편성됩니다.)
6. 원잠 없이 어떻게 할거냐?
-3만톤급 경항모 2척을 운용하는 이탈리아, 2만7천톤급 경항모 2척에 중형항모를 가네 마네하는 일본...대체 왜 이미 운용하고 있는 사례도 다시 찾아 줘야 합니까?
-물론 위의 사례보다 원잠이 같이 편제되는게 당연히 좋겠지만, 상황이 그렇게 안되면 아예 다 손 놓아야 된다는 2분법을 가지고 세상을 보고 있으니 뱅날 우린 없잖아 타령이 나오는 겁니다.
이만 출근해야 되서 답글은 못답니다. 아래 댓글창에서 실컷 했던 소리(우린 없잖아! 안될거야! 타령) 또 하고 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