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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1 22:11
[잡담] 저는 우크라이나 의용군 절때 이해 안감
 글쓴이 : MK통신소
조회 : 3,543  


"북한 ICBM 엔진은 우크라이나 기술 "
북한이 지난달 시험발사에 성공한 ICBM급 미사일 엔진이 과거 러시아와 연계된 우크라이나 로켓 생산업체 '유즈마슈'에서 공급받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로켓전문가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마이클 엘만은 북한의 ICBM급 '화성14'이 옛 소련제 로켓엔진 'RD250' 개량형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엔진이 우크라이나 공장에서 암시장을 통해 북한으로 흘러갔고 북한이 이 엔진을 입수해 급속한 기술발전을 이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2007년에 우크라이나 남부지방에 있는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2080t급 잠수함과 3000t급 잠수함을 한 대씩 해체해 북한으로 운반했다고 한다”며 “북한은 2007년 당시 우크라이나에서 입수한 두 대의 잠수함(에 실려 있던)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나중에 개발할 계획으로 SLBM을 탑재한 잠수함을 입수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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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한테 핵미사일 엔진 기술 제공하고 각종 전차와 장갑차 제공한거 보고 

난 절때 우크라이나 지지 안함 

러시아가 전쟁하는것도 지지 하지 않지만

굳이 우리 적인 북한을 도와준 우크라이나를 도와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https://image.newdaily.co.kr/site/data/img/2017/08/15/2017081500023_2.jpg
항공우주 전문매체 '스페이스 플라이트 101'은 지난 3월 19일(현지시간) "북한의 로켓엔진 연소시험을 살펴본 결과 우크라이나 업체가 만든 RD-250 계열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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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미그 22-03-11 22:43
   
저도 러시아가 더 악이라고 생각하지만 우크라이나도 선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참고로 바랴그 항공모함과 su-33 프로토타입을 중국에 넘겨줬기도 하고, 만들다 만 슬라바급도 중국에 넘길려다가 무산됐죠.
     
MK통신소 22-03-11 22:52
   
군사적인 부분은 언제나 중립적이게 봐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너무 감정적임

보수라는 인간들도 한심하기만함

어떤 보수 유튜버는 "일본인 자위대 출신도 참여하는데 한국인들은 뭐하냐 ㅋㅋ" 이런글을 올렷던데

정말 이해가 안됌 냉철하게 국제사회를 봐야하는데

우크라이나 전에 참전해서 얻는게 무엇이며 우크라이나가 우리한테 뭘 햇는지

국익을 손해시켯지는 이익을 줬는지 따지면서 해야지

무슨 말도 안되는 감정으로 우리도 의용군으로 참전하자 우리도 무기를 주자

의용군으로 참여한 한국인들을 만약 사망하거나 부상 입거나 인질로 잡혔을시

우리 정부의 입장도 곤란해지고 그 전장 한복판에 특수부대를 투입해 구출해야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밀덕달봉 22-03-11 23:39
   
그렇죠. 냉정하게 국제사회는 그렇게 돌아가죠.
내적의 친구는 내적임.
승리만세 22-03-11 22:59
   
그래도 인도적 도의적 도움은 필요하죠.
러시아가 명백히 명분없는 전쟁을 일으킨 만큼 국제사회와 발맞춰 할건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나토도 병력을 안보내는데 우리가 병력을 보내는건 당연히 안되지만.
     
MK통신소 22-03-11 23:00
   
인도적 지원은 반대 안하죠

근데 의용군 보내야한다 선동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hell로 22-03-11 23:24
   
절때 -> 절대絶對
의용병義勇兵은 volunteer soldier를 의미하며
개인의 자발적 의사로 정의를 위해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을 말함.
보내고 안보내고의 문제가 아님.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MK통신소 22-03-11 23:25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도나201 22-03-11 23:37
   
우선은 발제글을 전 개인적으로 동감하는데.
그건 정치적인 문제에 한정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렇게 포괄적인 내용을 이야기하면 이렇게 말이 많아지죠.
(저도 많이 당햇죠 ㅡ.ㅡ)

첨가적으로 붙이면.  몇가지 있는데.
우선 북한 미그21에 관한 엔진부품.
신형전차  및 기타 고체연료엔진 관련 탄도체.. 개발등. 상당하게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심지어  관련 연구인력이 상주해서 개발에 참여하기도 하고,

무기개발관련해서 기술이전루트가 한국가에 한정된게 아니라.

우크라이나 - 이란 - 파키스탄 - 중국 - 북한.

특히 이와중에 이란의 핵개발에 많은 인력이 재배치 되어서  이 4개국이 모여서 한곳은  이란이고, 

파키스탄은 이때 미국의 눈길을 피해서  아프칸니스탄 탈레반에 이를 호송하는 루트로 미국의 정보망을 피했고,

중국국경에서 상당한 위장으로 북한까지 이송해주게 됩니다.
중국국경에서 m1a1 전차를닮은 형상의 신형전차가 기차에 운송되는 것이  sns상으로 퍼져서  중국의 신형전차다 라고 해서  관심을 표명했지만,
엉뚱하게도 그게 공개된 상황은.  북한 m2020 신형전차였습니다.
즉 이란의 줄피카 전차를 변형한 전차를 개발해서  북한까지 이송해준것이죠.

근데 오바마 이빙신이...... 파키스탄을 도와주는 상황까지 해서 f16까지 지원해줘버렸으니,
이때 오바마가 아프칸니스탄을 작살낼바에는
파키스탄을 쳣어야 하는데 이를 이분할해서 이란과 적대시 햇다면

미국이 이사단까지는 안났을 텐데........  앞으로 세계에서 퇴출국가 1순위는 중국, 파키스탄이 될겁니다.

우크라이나 이번 젤린스키.. 정권에서는 이제는 팔아먹을수없는 구식기술만 가지고 있고  숙련된 기술자 및 연구자들도 이미 해외탈출해버려서.... 
핵관련 재처리기술까지... 전부 팔아먹는바람에.

악의축의 시작점이 되는 국가가 되어버렸고 현재는 남아있는것없는 우크라이나 입니다.
이에 대해서  러시아가 빡칠만큼 빡친 상황이였고,
그나마 남아있던 수송기, 및 몇가지 엔진관련기술은 그래도 어느정도 지킨듯이 보여집니다.

심지어 더 골때린것은 이때 미군이 아프칸니스탄을 점령한 과정에서 .
이란과의 핵관련 문제를 너무 물처럼 해석한 트럼프의 결정은.
푸틴의 러시아하고는 무관하다라는 것. 을 잘이해한 상황이고,
마치 러시아가 이러한 관련기술의 유출을 막겠다라는 협상하에..

이란의 핵제재를 풀어줬을것이라는 것입니다. 

뭐 그후에 유가하락으로 이어지졌기는 했지만,
트럼프와 푸틴의 관계는 마치 진돗개와 원숭이사이라서.
누가 목덜미를 더 물고 있어야 하는가 의 상황이였을 것입니다.

결국 이루트에 관한 북한의 핵개발자금은 어디서 나왔는가..... 하는 문제는.
솔직히 답이 안나옵니다.

핵개발을 하기 위한 자금의 설정은 밀무역을 통한 상황에서 엄청나게 막혔을 텐데..

확실히 러시아는 우리와의 상호협약에 의해서 북한과의 공격형무기의 반입은. 막고 있었습니다.



다만 정치적인 문제를 넘어선 전쟁발발건은 확실히 러시아가 지탄 받아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Tigerstone 22-03-11 23:42
   
의용군보내야한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근 처럼
불이익 처벌다감수하고 혼자서 신청하고 출국해서 우크라가서
인증하면 그런글올리는거 인정,
근데 지도 안가면서 누굴보내라마라 한다는건 전부 키보드워리어에 관종정신병자들
user386 22-03-11 23:56
   
저도 님이 처음에 이근대위 참전에 대하여 글 올렸을 때... 대한민국 실정법을 위반해 가면서 참전한건
분명 잘못이라고 댓글을 달았지만...

벌써 같은 내용으로 몇 번째 발제글을... 이건 좀 오버인듯 싶습니다.

이근 대위가 참전을 반대한 대한민국 정부를 계속 비난한것도 아니고 살아 돌아오면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한건 실정법 위반을 인정하고 그에대한 댓가를 치르겠다고 한거고...

님이 북한을 도운 우크라이나를 도우러 간것에 대하여 용서 못한다고 한건 님의 신념이 그렇기 때문이고
이근 대위도 자신의 신념에따라 목숨걸고 그게 정의라 믿고 간 겁니다. 고로 이 사항은 누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님이 몇번을 발제 할 만큼 흥분할일도 아니고요.
     
MK통신소 22-03-12 00:05
   
넵 죄송합니다
토미 22-03-12 00:15
   
좀 크게 좀 봐야하는데
답답한게 대의를 못보고 어디 구석탱이보고 전체를 평가한다는게 문제임.
자. 러시아가 명분도 없을뿐더러 자기 독재권력을 유지하기위해서
전쟁을 일으켜서 수많은 민간인이 죽고있다는건 팩트임.
정의와 평화를 위해선 전세계가 푸틴과 러시아를 비난함.

그런데 그놈의 국익이라는 이유로 깡패짓을 모른척하고
있는게 현실임.
상식선에서 본다면 전세계가 평화유지군으로 러시아 침공세력에
대항해야 되는게 원칙이며 정의임.
이게 지켜져야 침략자는 처벌도 받아야하고
그걸 확실히 해야 또다른 침략을 미연에 방지할
좋은 선례가 됨.
그나 다들 러시아의 협박때문에 쉬쉬하고 있는거
다들 인정할거임.
그래서 정부가 나서는게 아니라 의용군들이 자기사비로
전셰계에서 목숨걸고 싸우고 있음.
그래서 다른나라들은 의용군에 대해 영웅으로
표현하기도 함. 그런데 우리는 이게 실정법위반이니
하며 까고 있다는게 얼마나 비열한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깐다는건 도무지 이해를 넘어서
역지사지로 생각좀 해보는게 어떨지,...

큰맥락은 안볼려고 하고 어디 사소한걸로
시비걸고 까는게 유치하기까지 보임.

님들보고 가란것도 아니고 자비로 간사람을
무슨 국익에 해를 끼쳤다는둥.
자기이익때문이라는둥.
예비군 한번 빠진걸로 그사람 전체를 부정하고
참 가관임.
Sns했다고 까고.ㅋ
거기 전부 sns다하는 세상에...

최소한 어떤의도인지간에 목숨걸고
자비로 불의에 대항해서 가는사람 까는건 아니라고 봄.
그럴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길.
평당1억 22-03-12 00:22
   
아저씨 그만 올리쇼. 한번도 아니고ㅉ
이름없는자 22-03-12 01:22
   
어느나라 건 선이나 악이 없겠습니까? 러시아야 말로 625전쟁을 일으킨 원흉이죠.
선과 악이라고 나누지 말고 지금 당장 이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뭔가라고 보시면 되지요.
러시아와 푸틴이 약화되고 혼란에 빠지는 건 우리 입장에선 장기적인 이득이고
설사 한국과 원한이 깊은 일본이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면 심정적으론 러시아와 더 가까와도
일본 편을 드는 게 국제적으로는 이득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건 개인적인 판단이고.
솔직히 우크라가 크게 승리하고 러시아와의 전쟁을 빨리 끝내는 것보다
아프간-소련 전쟁 같이 2-3년 질질끌어서 러시아가 진이 빠지도록 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N1ghtEast 22-03-12 02:00
   
북괴한테 무기랑 기술 준거로 따지면 러시아가 더 할말없죠
누가 더 늦게 뭘 줬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거로 따지기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 물어서 끝도 없다는 겁니다.

우리는 당장 필요한 제스쳐 하면 됩니다
솔까 이번사태는 러샤가 선 씨게 넘은거라 그깟 소소한 제재 동참한다 해도 누가 우리보고 얍삽하다 할 명분 전혀 없습니다
당연 러시아도 감수하고 저지른 일이겠구요
너도나도 당연히 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 정도로 러시아랑 평생 척지네 뭐네 겁낼거 없습니다
이번 러샤 제재 동참해도 추후 충분히 회복하고 남는 수준이라 봅니다

그리고 의용군 참여가 자꾸 국가간 마찰로 번질꺼란 생각좀 안했으면 합니다
매 전쟁마다 흔해터진게 의용군이었고 온갖국적이 다 모입니다.
심지어 자국이 침략국이라고 상대국가에 의용군 가는 사례도 널렸는데요 뭘;;
의용군들 국적 따지고 빌미삼아서 마찰나거나 충돌로 이어지는 사례? 저는 기억이 안납니다

간혹 의용군을 빙자해서 특정국가가 정말 조직적으로 작업치는 경우는 봤어도 그것도 명백히 드러나야 지탄의 명분이 되는 것이구요
이해한다 22-03-12 03:25
   
우크라이나나 러시아나 두 국가의 여성분들에게 호감이 있기에 이 상황이 안타깝네요. 군사를 제외한 도움까지만 찬성하는 쪽이며, 만약 인접한 다른 국가에게 침략 받았다면 의용병에 대해 옹호하고 저 또한 도움을 줄 의지가 생성되었을 거 같습니다. 저는 다른 국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야구아제 22-03-12 04:01
   
파키스탄 입장에서 인도에 k-9을 수출한 한국은?
zaku 22-03-12 04:10
   
동감

우크라는 지금까지 대한민국과 별로 좋은 관계 아니었고

현재도 삼성이나 우리 정부에게 대놓고 요구를 하는데(것도 트위터 같은걸로)

우리가 왜 손해를 감수하면서 저들을 도와야 하는지
세라온 22-03-12 06:45
   
약자가 학살 당하는데  목숨걸고 도와주겠다면  인정!
디비디비딥 22-03-12 07:34
   
러시아=중국. 우크라=한국으로 대입해봅시다.
작은 나라 끼리는 서로 도와야 큰 나라의 위협에 대응할 수있습니다.
그리고,과거에 북한을 도왔지만 지금 북한은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종전이 되면 더이상 우크라이나가 북한을 지원할 이유가 없습니다.
과부 22-03-12 09:09
   
지금 러시아가 북한에 항공유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려고...
시쳇말로 러시아 없으면 북한은 전투기, 헬기 띄우지도 못해요.
국제 정세는 하나만 보고 전체를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과거만 보고 미래를 결정해서도 안되고요.
강냉이수염… 22-03-12 09:54
   
이근이 예비군 훈련이나 빚투 같은 이슈들 없었다면 응원 했을수도...
가브리엘 개인주의라고 그렇게 갈구고 촬영 끝나고도 끝까지 조롱하더니
지금 언론이나 정부는 이근의 개인 행동때문에 골머리 썩는중
언론에 이근에 대한 칭찬기사는 전무 하다 시피함
국익을 해친다. 정부의 지시를 따라줘야 했다가 진보 보수 언론의 공통된 내용임

그동안 이근의 행실때문에 순수하게 못보겠음
     
Republic 22-03-12 10:32
   
에휴..
과부 22-03-12 10:35
   
미, 북 신형 ICBM 발사 움직임 관련 러시아 기업 등 제재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eCmCZBr_wxc

우크라이나가 도와줬다는데 미국은 왜 러시아 기업을 제재할까나.
     
도나201 22-03-12 16:52
   
후우....... 뒷뉴스가 더 뒷목을 잡게 만드네요.
대북제재... 관련 미국 맘대로 하겠다라고 천명하네요.
렴마군작 22-03-13 00:53
   
NATO 가입 국가들인 유럽의 국가들이나 미국이 왜 러시아에 침공 당하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군대 파병을 안 하냐고 원망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데 사실 NATO 입장에서는 친러시아 , 친서방 어느 쪽으로도 확실하지 않고 정권에 따라서 친러시아, 친서방을 왔다 갔다 하는 우크라이나를 유사시 전쟁이 났을 때 의무적으로 전쟁에 참가해야 하는 동맹으로 받아들여야 하기에는 신뢰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NATO에 가입하려면 심사 조건이 많다고 합니다. 무기 체계도 NATO 표준으로 바꿔나가는 로드맵을  제시 하고 검증을 거쳐야 하며 국민들이나 정권이  NATO의 다른 나라들이 침공을 당했을 때  같이 싸워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데 우크라이나는 국민들도 러시아계 국민들이 많고 정권도 친러시아, 친서방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바뀌기도 하니까 신뢰를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는 중국,  인도, 파키스탄, 이란, 북한 등에 탄도탄, 항공기 엔진 등 고급 군사기술과 부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국가이다보니 NATO 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을 신청할때도 우크라이나를 믿지 않고 NATO 가입을 승인해 주지 않았던 것이죠.  그런데 NATO 미가입 상태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미국을 포함한 NATO  가입국들은 동맹도 아닌 우크라이나에 자국 군인들을 함부로 파견할 수가 없죠.
나름 합리적이면서도 냉정한 성향을 가진 서구인들이 동맹도 아닌 국가에 왜 우리 군인들을 파병하냐고 했을 때 정치인들은 국민을 설득할 자신이 없으니까 모두 국가 차원에서는 파병을 안 하려고 하는 것이죠.
렴마군작 22-03-13 01:18
   
흔히들 주한 미군을 우스개 소리 비슷하게 말할 때 인계철선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데 그 이유는 미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NATO 와 같은 군사동맹인 한미 상호방위 조약이 맺어져 있기는 하지만 만약 주한 미군이 없거나 몇 명 없을 때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한다면 미군이 안 올 수도 있는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 처럼 미군이 1만명 이상 주둔중이라면 미군 1만여명이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파병을 안 할 수는 없겠죠. 미국 국민들이 우리 새끼들 1만명이 죽어간다고 빨리 구출하라고 난리가 날테니까요.
군대가 아닌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도 결혼식이나 장례식과 같은 관혼상제에 부지런히 쫓아다닌 사람은
막상 자기의 집안에 경조사가 생겼을 때 찾아 주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렇지만 남의 집 경조사에는 절대로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은 막상 자기에게 닥쳤을 때 찾아 주는 사람들이 거의 없겠죠.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주 막강한 파워를 가진 정관계 고위층들은 제외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