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221429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한 외신기자로부터 "중국은 남중국해 도서에 각종 군사시설을 배치할 권리가 있다고 하면서 한국이 국토 내에 방어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왜 안 된다고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중국이 필요하고 합리적인 국토방위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다른 나라의 안전이익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의 주권과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는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문제는 미국의 정상적인 방어 수요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중국의 국가안전 이익을 엄중하게 훼손한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