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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10 16:44
[기타] [펌] 90년대 정보사 공작 실패사례
 글쓴이 : 노닉
조회 : 2,361  

1.   당시 어떤 모 인원을 데려가는데 실패한 북괴정보당국은 중국단둥에서 한국고려인삼공사  지사장으로 위장근무하던 XX중령을 납치.

정보사는 비밀리에 수습팀을 파견 연락이닿지않자  임무수행중 죽었다고 1차적 결론내리고 쉬쉬했지만 북괴는 6개월만에  중령을 풀어줌.

경위는 이러함 중국에서 '블랙'으로 활동하던 중령은 한 조선족여자를 알게되었는데 그의 신분을 수상히여긴 조선족여성이 오빠에게 중령이 '특무'인거 같다고 알렸고 이 오빠는 밀수꾼이었고 북괴 세관에 밀수혐의로 붙잡히자 무마해주는 대가로 보위부에 알림 즉 신분노출이됨.

이후 보위부는 요원들을보내 숙소를급습 격투와 난투끝에 중령은 잡혀감 문제는 어떻게 풀려났을까인데 이것도 피해가 큼.

중령은 심문끝에 결국고백하는데 북괴 심문관들이 고문하면서 가족의 신상까지 파악해 죽이겠다고 협박해 버티기 어려워 베이징과 선양의 중국내 한국 대북  공작망을 북측에 말해버림. 또 북한에  충성을 맹세하고 북측공작원으로 활동하겠다고 약속한뒤 몰래 도망나온듯이 해서  이중공작질하라고 지령받고 풀려진거였음.

사태가이러하고 제보되고 할까봐 이러저러하고 그 중령은  군무원2급특채로 정보사에 근무하게해주믄서 사건종결




2.  다른 중령은 북괴 군 당국의 초청으로 방북하는 타이완 첩보부대 방북단에 슬쩍 편승해 들어가려고함.

당시 그 중령은 대만 첩보부대의 협조를 얻어 방북을 성사시키기까지는 성공한 공작이었음. 그런데 준비가 매우 부족한데다 북괴능력을 매우 과소평가함.

북괴당국은 금방 중령을 찾아냈는데 당시 안내한 북측요원은 어려서부터 중국에서 자라고 대학까지 마친 반중국인이었음.

당시 중령은 어눌한 중국어를 구사하는 중령에 주목했고 특히 숟가락으로 밥을떠먹은 것이 결정적이었음(중국인들은 밥먹을때 젓가락씀)

그는 신분이 발각되자 조사받는 중간에 손목을그어 자.살을기도함. 북괴는 치료 및 보호시설부족과 타이완 첩보부대 교류및 우호관계를위해 중령을 석방함.




3.  XX대위는 중국 선양에서 공작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곤경에빠짐.

대위는 현지에서 기무사 수사관을 사칭하며 선양의 조선족들과 접촉했는데 중국 공안과 북괴정보요원들이 반공개적으로 활동한 그의 신분을 모를 리 없었고 북측요원들은 아예 그의 전화를 상시적으로 도청해 사업을 핑계로 접근 고의적으로 빚을 지게 해 곤경에 빠뜨림.

때로는 채권-채무 관계를 구실삼아 중국 범죄조직을 시켜 감금해 놓고 린치를 가하기도함.

상기내용은 흑금성이 북측 요원이 녹음된내용을 들려주고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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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믿거나 말거나 실패한정보사 사례임 출저는 공작이란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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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펙트 21-10-10 17:50
   
어수룩했네요. 근데 이해못할바도 아닌것이 그렇게 기무사에서 파견된 인력은 장교출신인 경우가 많을테고 그만큼 민간사회와는 거리가 있어놔서 임기응변에는 취약했을걸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사소한걸로 걸려서 고초를 겪은걸로 보이는데, 요즘 검은태양이라는 드라마를 보고있습니다. 국정원 배경으로 주인공 요원이 배신자를 잡아내기위해 고군분투하는걸 그리고있습니다. 대사가 좀 뻔한 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시간되시면 한번 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유랑선비 21-10-10 18:24
   
당시 동북3성쪽 중공 공안놈들이 한국측 공작원들 다 알아챈 이유가.. 쯧
승리만세 21-10-10 19:46
   
안알려져서 그렇지 중국에서 첩보활동 벌이던 공작원들 많이 납북되거나 죽었을 껍니다.
명단들도 계속 주기적으로 유출되는 사고도있고
     
임펙트 21-10-10 20:13
   
위에 제가 언급한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오더군요. 피의 금요일이라고...
          
승리만세 21-10-10 21:32
   
그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걸껄요.
명단유출되서 요원들이 많이 죽었어요. 신문에선 엠바고 때문에 그냥 국정원직원 순직사실만 단신으로 짤막하게 나온게 전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