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역 때도 그랬고... K-1계열, K-2전차 명중률은 98%에 달합니다.
사격훈련 또는 측정사격 때 주로 사로의 표적거리는 1,500m와 1,200m입니다.
현재 육군 사격장은 2,000m는 영점사격때인가를 제외하면 실시하지 않고 있죠...
탄도계산기 등 사통장치가 워낙 안정적이어서 크게 의미가 없기도 하고요...
한반도 전장환경에서 적과의 교전거리는 2,000m미만일 확률이 매우 높아서
거의 모든 종합훈련장의 사격거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고정표적에 대한 명중률보다 기동간 사격 명중률이 더 높은 것같은 느낌마저 있죠...
기동간 사격시 주행속도는 30~40Km입니다...
가끔 러시아나 중국 전차들이 기동간 사격하는 영상이 있는데...
갸들은 주행속도가 30km가 안되어 보이는 게 대부분이죠...
저는 K-1전차 후기형(조준경이 바뀜)이 배치된 첫 부대였는데...
야지 최대속도(대략 40km이상)에서도 사격을 해봤는데... 전부 다 명중탄 기록했죠...
서방세계의 3세대이상 전차의 명중률은 기계적 성능이 아니라 단차 승무원들의 팀웍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