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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21 15:11
[기타] '나로호'때 러시아 기술자들에 관한 이야기
 글쓴이 : 노닉
조회 : 5,251  


2013년 기사임
1단계 로켓 기술 금지인데
물어보면 그냥 알려주고
모스크바에선 대놓고 알려줌

2013년에 2021년 쏘는계획함
계획서를 손으로 4000페이지 작성 할수 있는(엔진 포함) 이유가 있었음
저렇게 대놓고 알려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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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디비딥 21-10-21 15:23
   
반대로 생각하면 중국으로 간 엔지니어들이 저렇게 퍼주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네.
     
야구아제 21-10-21 15:28
   
우리가 기술을 얻는 방법은 옛날부터 저런 식으로 기술자들이 자기 것으로 배워서 완전히 자기화 하는 수준으로 빼오는 것이었는데,

중국은 돈을 써서 체계로 문서로 빼갑니다. 그래서 자기화는 안 되죠, 잘.
유랑선비 21-10-21 15:29
   
엔진없는 1단이라 하면
RD-151 빠진 안가라 로켓을 걍 놔두고 갔다는 거.? ㄷㄷ
     
도나201 21-10-21 15:38
   
더웃긴것은.......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1단이 서해상에 떨어져서  이를 수거해서
두개를 비교할 기회를 얻었다라는게 하늘의 축복임.

이로 인한 북한의 로켓수준까지... 파악이 가능했다라는 것.
          
사커좀비 21-10-21 16:15
   
이거 당시에 뉴스에도 기사로도 보도됐었는데...
ADD관계자들이 아싸~ 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렸었죠...
달보드레 21-10-21 16:05
   
잠수함도 독일에서 저렇게 배웠다던데..... 정말 대단하다
     
도나201 21-10-21 16:59
   
잠수함뿐만 아니라....... fa50 개발할때도.... 록마직원들에게도 엄청나게 저방식으로.

심지어는 cia 에서 한국이 정보취득하는 방법에 대해서 보고서까지 작성했다라는 것은 유명하죠.

이에 관련한 보고서에서... 한국이 정보취득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한게 있는데.  내용이.


우선 한국인들이 주로 정보획득하는 방식이.....  술좌석에서... 절대로 깊이 있게 안물어본다라는 것.... 직접적으로 가르쳐달라가 식으로 아닌.

자신들이 궁금한 부분에서 대한.....  엄청난 시나리오는 작성해서.....  마치 스무고개방식으로
yes or no  방식으로 단답형 질문을 준비해온다라는 것입니다.

즉,  이쪽에서 별거아닌것처럼 이거 맞아요?  하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대답은 안해도 긍정적인 제스처를 보이고  아니면 단호하게 아니라고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그전에 그질문을 준비하는 과정은 그냥 쉽게 이뤄지는게 아니라.
정말로 엄청난 시나리오를 예측하고서  이리되면 저리된다... 라는 식으로 엄청나게 연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기간에 걸쳐서  하나씩 하나씩 질문에 대한 연계성이 없는  예스 or 노  방식으로 툭 던지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결과를 유추하면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실질적인 기밀유출방식하고는 전혀달라서.. 이건 교류와  상대방에게도 기밀유출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방식이기에.....  의외로 잘 넘어 온다고 합니다.

대답하지 않고  그저 긍정적 제스처만으로 법적구속력이 없기에...
그들도 의외로 이러한 이야기로 서로간의 관계유지를 합니다.

결정적인 대답  예스가 나오면.........  수명이서..... 한동안  엄청나게 집중해서 몰입해서 ..
과제를 풀어내는데...

이때 파견된 연구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집중한다고 합니다.


첨에는  영국에서 위성관련 초창기 연구에 대해서  엄청나게 천대시 했는데.
휴지통뒤지고 하는 부분은 예사였고,


정말로 연구자들...... 고생많이 한 분들입니다. 

가끔 아무런 필터없이 ....... 주르륵 쏟아내는 연구자들을 만나면 진행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s300 레이더 기술이전.        ktx  사업..  고속철도  tgv

이 두가지는 잘알려진 사례로 여깁니다.


잠수함기술은 하데베사에서... 엄청난 오리발내밀기.... 시전이 있었는데.
그건 또 다른 이야기고,

설계과정에서 첫 장보고1급에서....  1~3 호기. 3척에서... (지금은 퇴역)  상당한 설계적인 미스를 저질렸는데도... 엄청난 오리발을 내민것에서.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설계연구자들을 태우고 검증한 사례는 유명한 일화죠.

결국 이때 터키까지. 득본 상황은...... 유명하죠.

잠수함 사업은 이미 돌고래급500톤급...... 으로.... 침투정에 가까운 잠수함을 자체설계개발하면서
사실 기본적인 설계사상을 갖고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다만 무식한...... 우리측 군사정권인사들때문에 골머리를 썩었다라는 것도...

이 돌고래급을 자체 설계함으로서 기초적인 사상체계를 구축하고.
그인력들이 떼제베사에 들어가면서  기초인력확보가 자연스레 이뤄졌죠.

기술이전할때 사전 준비가 엄청나게 준비하고서 고생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미 기술이전시에.... 그들이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다라는 것도 잘알고 있고,
가장 기피했던 곳이.......바로 영국이 기밀사항에 연구자들이 엄청나게 깐깐했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복불복이고, 의외로 돈에 대해서 상당히 민간한 국가라고 합니다.

러시아는 기술이전이라는 공동작업이.... 엄청나게 서툴럿고,  지금은 상당한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특히 인도와의 기술이전에서.... 인도애들의 판돌림협상에... 러시아는 잘알고... 있었고,
이에대해서 기술이전을 무마시켜버리는 상황도발생해서....
굳이 기술적감시가 허술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동구권전력향상을 위해서 대립관계에 있어서인지......  의외로 기술이전에 순수했고,

일본은 ..... 속내를 안밝혀서 힘들기는 한데.... 의외로 뇌물과..  지들 잘낫다고 하면 잘넘어온다고 합니다.    특히..... 2차접대도... ㅡ,;ㅡ  ....

미국은 계약상 관련해서 법적관련해서....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계약관련해서... 엄청난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과의 기술이전 협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비셔스 21-10-21 16:17
   
다른나라가 우리나라 기술 얻어갈때 콩한쪽만큼 유출되도 난리나는게 한국 밀덕들 아님?
하여간 양심없는 넘들
     
HHH3 21-10-21 17:51
   
한국인이 아니신가 봄?
     
긁적 21-10-22 01:21
   
국적이 어디?
     
nigma 21-10-22 18:13
   
??
1) 내용에 나온데로 러시아가 저렇게 지나치게 나온 것은 원래 그들이 의도했던게 아니라 미국의 요청과 압박으로 그리한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 우리가 뭘 애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게 아닙니다.

2) 무엇보다, 군사기술은 원래 그런겁니다. 무슨 양심얘기를 하시는 지 ?? 양심과 아무 상관 없습니다.
어디 일반상품하고 다릅니다. 우리가 얻었다고 해서 다른 이에게 그냥 줘야할 것도 아니고 그렇게 줘서는 더더욱 안되는 겁니다. 외려 그렇게 주는 것이 잘못하는 겁니다. 왜냐구요? 바로 사람을 죽이는 무기기술과 지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무슨 양심얘기를 하십니까? 양심과 아무 상관 없습니다. 우리가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함부로 다른 이에게 주지 않는 것이 오히려 양심적인 겁니다.
ㅣㅏㅏ 21-10-22 09:53
   
이 인터뷰 였네요. 제 기억에 있는게. 러샤 기술진이 나로호때 많이 도와줬고 협조적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