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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18 23:14
[공군] 요즘 공군 병사들 부르는 호칭이라네요..
 글쓴이 : Sanguis
조회 : 5,037  



이 부대만 그런건지 모든 공군이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군대면 그래도 위계체계가 확실해야하고 호칭문제도 확실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거기다 xxx상..   뭔가 너무 씹덕스러워 보이는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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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자 21-10-18 23:23
   
뭐 그럼 누구누구 일 하고 부르면 되겠네. 애당초 병사들 사이에 계급차가 있다는게 이상한 거지. 분대장 정도는 지휘관이니 존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병사들 사이는 따로 계급이나 존칭을 붙이지 않고 통일된 호칭으로 불러야 한다고 봄. 누구누구 사병님 정도의 호칭이 적절하다고 봄. 회사에서 직급없는 직원 들 끼리는 선 후배 따지지 않고 누구누구 사원님 하듯이
     
토막 21-10-19 06:37
   
우리나라가 사병 기간이 짧아서 그렇죠.
보통 사병 4년 정도 되는 나라들은 차이가 꽤 납니다.

그리고 전쟁시 분대장이 죽으면 다음 짬밥이 분대장을 하죠. 그 사람도 죽으면 또 그다음이.
병사들 사이에도 계급이 존재 하는 이유 입니다.

호칭 같은 경우엔 해군 같은 경우 수병으로 통일 입니다.
이병 이던 병장이던 전부 수병.
떡국 21-10-18 23:35
   
병사들 간에 위계를 나누는 문화는
사실 간부들이 조장한 측면이 있다고 저는 봅니다.
병사들이 위계를 나누고 짬밥에 따라 내무생활 임무를 나누는 식인데
이는 간부들의 모순되거나 실행 불가능한 명령을 이행하기 위한
병사들의 일종의 자구책 같은 거라고 보거든요.
병사들이 그렇게 자기들끼리 조직화해서 내무생활을 (겉으로) 원활하게 돌아가게 만들면
간부들은 그만큼 편해집니다.
그래서 조장 내지는 방치를 하는거죠.
요즘은 어떤지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군대 있을때 그런 측면을 분명히 봤었다고 생각합니다.
     
user386 21-10-19 08:46
   
그렇죠 행정편의상 지들 편하려고 만든 일종의 편법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공식적으로 병사들 간에는 명령권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바가바드 21-10-19 00:01
   
그리고보니 병장보고 예전엔 뱀이라고 불렀는데
홍뱀 / 김뱀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물론 병장들끼리요 ㅋㅋㅋ
멍때린법사 21-10-19 01:19
   
병사간에.. 위계는 폐지해야함. 징병으로 끌려가서 왜들 서로 못살게..
     
가생이만세 21-10-19 02:53
   
정답... 3/6개월 동기제 때도 그렇고 징징대는 사람들 보면 성향이 보이더군요.
대우 받고 싶으면 평소에 대우받을 행동을 하자~
산수슴 21-10-19 01:59
   
꼰대는 지가 꼰대인지 모른다더만
진짜네 ㅋㅋㅋ
한마디로 대우 안해준다고 섭섭하다 뭐 그런 말을 하고싶은건가 ㅋㅋ
나르Ya놀자 21-10-19 06:51
   
해군이 수병이라고 하니 육군은 육병 공군은 공병으로 통일하면 좋을거 같네요.
대충123 21-10-19 09:02
   
공군 출신임. 대대,중대별로 엄청 편한데도 있고 빡센데도 있어서 빡센데는 군기가 쉽게 사라질리가 없음
군기가 빡센데는 어떤 사고라도 나면 안되는 곳 말하는 거임
리즌9 21-10-19 09:19
   
누구누구상 은 일본호칭 같군요.  군기가 필요한 곳은 강하게 유지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군대는 당나라스럽게만 가는거 같은데, 대학에서 똥군기 잡는 것들은 뭔지 모르겠음.
고블린 21-10-19 11:16
   
병끼리는 존대말 쓰는 게 맞는 것 같음. 직장생활중에 상사가 아랫사람한테 존댓말하는 거 이상하게 보는 사람 있나요? 그렇다고 아랫사람이 상사 말을 안듣나? 다 존중해가면서 할 거 다함. 군대 생활 사회생활처럼 굴러가도 하등 문제 없음. 문제는 반말로 존심 긁어가며 말하는 게 문제임.
SuperEgo 21-10-19 11:55
   
말이 편해지면 행동이 편해집니다.
행동이 편해지면 결국에 상하관계가
꼬이게 되죠. 징병제 국가에서의 병사간
관계는 적당한 텐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병제 국가처럼 본인의지로 입대한
인원들이 가지는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는
그곳에서 경력을쌓고 금전적인 이득이 있을때
가능한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반대급부죠.
징병제하에서 국방부 시계를 거꾸로 매달아도
시간은간다 라는 말과 같이 통제불능의 아싸리판되는
원인이 될수도있지않을까요.. 20년전에 제대한
사람이이라 요즘 군대를 잘 모릅니다만
분대장의 위치에서 분대지휘시 가장 걸끄러운게
사실 동기였지 싶은데, 까딱하면 분대원전체가
그래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기우이길 바랍니다만.. 한편으론
나도 꼰대가 된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다즐링 21-10-19 12:05
   
뭐 20년 전에도 편한 부대에서는 병장끼리 친해지면 선임한테 김뱀~ 박뱀 ~ 그랬어요. 공군 자체가 병장 기간이 워낙 길다보니(11개월정도였으니) 병장 꺾이면 친한 병장들끼리는 많이 그랬고...뭐 편한 부대에서나 그랬다는거고 군기 심한 부대에서는 턱도 없고(공군도 내무생활 빡센데가 많은지라..비행단 같은 큰 부대는 괜찮은 편인데 사이트나 전대급 소규모 부대는 똥군기 심한데가 많어서)
     
늑대Nirvana 21-10-19 15:31
   
군대에서 뱀이라부르는건 애칭이였죠
전91군번 철원이였습니다 소대에서 뱀으로 불리울수있는위치는 왕고 투고 쓰리고 한정이였습니다
부를수있는 위치도 병장이상 짬장 정도였을라나 일병 상병들이 누구누구뱀 이렇게 불렀다간 그날 곡소리 나는거지요
나이스가이 21-10-19 13:30
   
예전군대는 빡신만큼 선임되면 대우받고 찾아 먹었는데

요즘 군대야 선임이나 후임이나 신군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