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가 좀 달라요.
해병대가 제시한 ROC는 처음부터 제네시스 사달라면 안사줄까봐 그랬는지, '우리는 소나타 정도면 만족해요~'라고 했는데, 정말 소나타를 사준다고 하니 '이왕 사줄꺼 제네시스로 사주지 째째하게 소나타가 뭡니까?!'라고 뒤늦게 난리를 친거죠. 그것도 언론으로 여론 몰이를 해서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수리온과 같이 이 기체도 외형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너무 부정적이긴 하지만 그놈의 가성비라는 측면에서 다들 수긍하고 넘어가는것.
교체할 기존 기체에 비해 성능도 꾀 높고 가성비도 상당히 괜찮고 수리온같은 문제같은게 아직은 일어나지 않고 꾀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중이라 외형은 좀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넘어가는 것이라고나할까.
아파치하고 비교하기에는 예산차이의 갭이 너무 큼. 그리고 차후 운영유지면에서도 비교하기 힘들것으로 보임. 특히 국내산 무장통합이나 무인기 통합시스템인 멈티운영같은 효율성에서도 아파치보다 우위에 있을것같음.
사실 많은 분들이 외형바꾸는것에 대해 좀 손보면 되지않나?라고 많이들하시는데 들어보니 무기에서 외형은 상당한 설계기술을 요한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외형 외형이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국내설계기술의 한계와 또 예산의 추가투입을 원하지않는 정부나 군의 입장에서는 외형은 후순위일뿐..이라고 들은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