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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4 04:46
[뉴스] 삼양컴텍 & 방탄비리 개요
 글쓴이 : 컵안의별
조회 : 3,845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newsid=20160324013605000

삼양화학그룹(라면으로 잘 알려진 삼양사와는 관련 없는 비상장 회사들임)

삼양화학공업
삼양세라텍
삼양정밀화학
제오빌더(지주회사)

삼양화학그룹 예비역 군인 29명(21명은 대령이상)을 계열사 등에 채용 로비스트로 활용

삼양화학그룹은 전두환,노태우 정권에서 최루탄을 납품하며 성장
1987년 전두환에 비자금 100억원을 전달하기도...

[사건 개요]
1. 북한이 2006년경 철갑탄을 보급한다는 정보 입수
2.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07년부터 철갑탄 방탄복 개발에 착수하고 2010년 액체방탄복 개발 & 성능시험에 합격
3. 2010.12 철갑탄 방탄복 보급계획수립
4. 2011.10 육군소장출신 군전력지원물자조달총괄 국방부1급공무원 A씨가 보급계획을 취소시킴(삼양컴텍 소속 전역 군인이 로비하고 A씨의 부인은 삼양컴텍 계열사에 위장취업해 4천만원을 받음)
5. 이어 2012년 철갑탄방호능력이 없는 신형다목적방탄복개발사업(ROC후퇴)을 추진하고 삼양컴텍에 개발권과 독점사업권을 부여함
6. 삼양컴텍은 2014~2018년간 1284억원의 공급계약을 확보하고 2019~2025년 1492억원의 공급권도 보장받음

삼양컴텍 독점사업권이 회사에 미친 영향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150401000646

2013년 매출385억원 영업이익-19억원 순이익-22억원
2014년 매출723억원 영업이익+44억원 순이익+21억원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는 경악스러운 수준이네요.
전역군인들을 무더기로 고용할 돈으로 연구개발자들이나 좀 고용할 것이지...

기준을 좌지우지하며 계획을 수립하는 담당자가 저 꼴이니 비리가 없을 수가 있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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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6-03-24 06:59
   
정부가 비리를 걷어내려면 정부 자체가 청렴해야 하는데, 청렴도가 많이 떨어졌어요.

뭐든 비리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몽땅 연루되었다는 거죠.
정봉이 16-03-24 09:05
   
이 회사 불량방탄복으로 문제일으켰는데 다시 군 납품업체로 재지정된 업체
곡부당 16-03-25 00:19
   
사람이 가장 드럽고 드런 일을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