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5-03-05 23:23
[잡담] k2전차에 대해서 질문
 글쓴이 : 코카폴라
조회 : 3,841  

현대전에서 가장 좋은 탱크란 제가 생각할땐 화력보단 생존능력이거든요?(100억짜리탱크가 값싼 Rpg7같은거에 맞아서 완전 기동불가되면 돈 낭비잖아요?) 근데 이번에 배치됫는데 능동방어시스템 소프트킬만 탑재된거죠? 그렇담 하드킬은.언제 탑재되는거죠? 현실적으론 하드킬이란 기술탑재는 무리인가요? 전쟁에 참전하는 국가들 중 하드킬 탑재된 탱크들 꽤 잇는걸로 아는데 그들도 대전차미사일에 맞아서 잃는 탱크들이 많다구 들엇어요 그럼 하드킬은 몇기를 탑재해야 가장 이상적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에어포스원 15-03-05 23:31
   
그냥 장갑을 더 넣어서 생존성 키우는게 낫지 않나요? RPG-7이 유도미사일도 아니고...근접에서 쏴야하는데..보병이 보호해주겠죠.
     
현시창 15-03-05 23:38
   
측면까지 장갑을 더 넣어서 생존성을 키울 순 없습니다.
RPG-7계열이야 상관이 없지만, CE기준 1,000mm급 이상의 관통력을 갖춘 대전차미사일이 점차 보급중이므로 언제까지고 장갑으로 버틸 순 없는 노릇입니다.
     
아프타치 15-03-06 00:12
   
장갑을 키우면 무게가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엠왕처럼 비대해지겠죠.

마력도 올려야하고 이것저것 한국 지형에 맞춘게 k1 k2입니다.

겨울이나 장마철만 되면 뻘창이 되는 지형에 무게를 더이상 올린다는건 좀 힘들겠네요
현시창 15-03-05 23:36
   
실전에서 능동요격체계가 완전히 실전배치되어 운용된 전례가 없기 때문에 이상적인 숫자가 얼마다란 건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RPG-30과 같이 더미탄과 본체탄두를 한꺼번에 쏘는 로켓병기가 실전배치되었기 때문에 2발 정도의 대응탄으로는 아무래도 약점이 드러나게 되겠죠. 그래서 대개 하나의 방위에 3~4발의 요격탄을 준비하는 것이 추세이니, 아마 기술적인 한계든 전술적으로 이상적인 수치이든 대개는 3~4발에 수렴하고 있습니다.
이쉬타르 15-03-05 23:37
   
흑표는 첨단소재의 장갑이 후덜덜해서리 북한 모든 대전차 무기를 막아내서리 전면은 능동방어장치- 하드킬은 낭비 이고 안달아도 되요..측면은 얼마후이면 국산반응 장갑을 달게 됨니다
그 정도이면 철벽장갑이라 ...흑표가 이론상 파괴당하질 않죠
dhkdrhfwo 15-03-05 23:46
   
능동방호도 없다잖아요
참치 15-03-05 23:53
   
보병들 다칠까봐 개량해야 한다던데요. 지금은 개발비도 그렇고 양산비용도 그렇고... ㅡㅡ;;  실재로 성능도 경쟁제품 보다 낮다라는..

게다가 요즘은 탐어택 추세라. 다시 개량...
이쉬타르 15-03-05 23:57
   
하드킬 능동방어장치는 이미 다 개발을 끝냈는데 ,,,이걸 다는데 대당 10억원이란 거금을 요구해서 육군에서 장착을 포기... 흑표 양산 형에다는 안달리고 출시가 되고 있다죠
일단 업체측 요구하는  이  장치의 가격이 훨 내려 가야 합니다
자바커피 15-03-06 00:00
   
체첸과 시리아 내전을 생각해보면...

체첸에서 보전협동하지 않은 러시아군 기갑장비는 평균 6~8발의 RPG를 쳐 맞음...

시리아에서 보면 보전협동을 한다고 하는데... 생각만큼 보전협동이 되지 않고 주위 보병과 기갑이 따로 놀고... 기갑의 움직임에 보병이 대응하지 못하고...

기갑이 보병 놔두고 살짝 튀어나와 보병들 전진하게 화력지원 할라치면 대번에 사방에서 RPG들이 날아들어 화들짝 놀란 기갑장비들은 뒤로 연막뿌리며 도망감.....

전투는 키보드질 하며 보전협동 운운해봐야 현장에선 쉽지 않고... 아무리 RPG 무시해봐야 목슴 도외시하고 건물안에서 목슴 내놓고 쏘는 놈들 있으면 이것도 골치아픔...


625때... 마땅한 대전차 화기 하나 없이 박격포탄 둘러매고, 수류탄 둘러매고 육탄돌격해 산화한 우리국군들 생각해 보세요.  똑같이 체첸과 시리아에서  목슴포기하고 숨어서 접근하는 RPG 사수들은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시리아 반군 영상들 보면... RPG 후폭풍 때문에 쏘면 죽는다는걸 알면서도 건물 실내에서 알라 아크바르 외치고 RPG 쏘면서 죽는 병사들 영상도 있어요.  건물위에서 이런식으로 전차 엔진룸 때리면 천하무적의 탱크도 끝입니다.  현대전에서 시가전 하려면 탑어택까지 막을수 있는 능동방어시스템이 그래서 중요한거죠.
아프타치 15-03-06 00:14
   
소프트킬과 하드킬의 간섭으로 인해 보류중인데

일단은 개량중인지 상황에 따라 적용인지 잘 모르겠군요.
이쉬타르 15-03-06 00:31
   
흑표는 너무 고가격이고해서 시가지 전투에다 밀어넣지를 말아야죠..그래서 우리군에선 시가지 전투용으로  특수 전투차를 개발을 해야 하고..중량은 40톤이상으로 HEAT탄 방어 전용구조 장갑으로 해서 찍으면 됨니다
다른생각 15-03-06 00:33
   
자바커피님 글에 보충을 달자면..
창과 방패의싸움이라.. 어떻게든 전차를 격파하기위한 파괴의 기술들은 계속진화하고있는데..
장갑기술도 계속 진화하고있지만.. 무게의 제약으로  방어치를 올리는데도 한계는있고..
어찌해서 초기피격 막는다해도 또다시 제2,제3의 피격이 안된다는 보장도없고..
설사 몇발의 대전차탄을 몸으로 막을수있다해도 사통장치라던가.. 상대적으로 방어능력이 떨어지는 노출장비들이 파손되면 작전수행 불능상태가되니 피격전에 대전차탄을 요격할수있는 방어장비는 장차전에선 아주 중요시되겠죠.. 
전차를 로봇처럼 막찍어서 무인물량전으로 승부볼게 아니라면..
방어력에서 괴물소리듣던 메르카바 최신형도 구소련제 휴대용(RPG33이던가..)최신 대전차탄과 중거리 구형대전차탄에 녹더이다..
T-72처럼 포탑이 분리될정도는 아니였지만..
사주경계하며 대기하고있더라도..
3키로 떨어진 골짜기에서 날아와 꽂히는거에는 답이없죠..
일단 맞고.. 사격위치 파악못해서 대응못하면 또맞는거고..
     
따식이 15-03-06 08:33
   
RPG 7 유효사거리는 500m입니다. 최대 사거리가 1km정도죠
3km는 전차포 유효사거리도 넘는 거리 입니다. ㅋㅋㅋ
RPG를 곡사로 쏘면 혹시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 5초후에 자동폭발 안한다면  말이죠

500m도 조준경 없는 일반 RPG로는 명중률이 많이 떨어질겁니다.
사격 경험이 있으시다면 눈으로 500m 조준이 결코 쉽지 않다는건 아시겠죠
          
다른생각 15-03-06 10:51
   
3키로는 RPG를두고 한 얘기가아닌데요..
          
사통팔달 15-03-07 00:28
   
희한하게도 rpg시리즈 중 rpg-7이 유효사거리 제일길죠,신형 30,32는 유효사거리 200미텁니다.
백척간두 15-03-06 05:35
   
이래서 누군가는 전차는 사멸할 것이라 예견하기도 했죠.

값싸고 쓸만한 대전차무기에 비해 전차는 너무 고가치 병기니까요.

gps 유도폭탄, 드론, 레일건 등의 병기가 등장한 까닭엔 경제적이라는 이유도 있죠
따식이 15-03-06 08:07
   
누가 시가전에 탱크를 쓰나요 ㅋㅋㅋ
일반 야지에서도 고지점령 전에 탱크 먼저 들어가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생긴 전술이 기계화 보병하고 같이 다니는 겁니다.
전차 2개중대에 기계화보병 1개중대 화력지원으로 박격포장갑차 3기

만약 시가지에서 교전 상황이 벌어진다면 탱크랑 박격포는 후방지원이고 보병이 점령전 합니다.
탱크는 1~2km 떨어진 곳에서도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정밀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기할수 없는 전력이죠.
특히 야지나 개활지 전투에서 보병만으로 싸운다면 공격하는쪽에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탱크가 사라지기는 힘들겁니다.

방어전에서는
우리나라 서울 이북쪽으로 중요지 산에는 전차호가 마련 되어  있어서 전쟁이나면
작전에따라 정해진 전차호로 들어가서 주요도로로 오는 적들을 공격하게 되어 있습니다.
직사화기보다 상대적으로 부정확한 야포나 자주포로는 힘들고
수백m까지 근접해야 실질적인 교전이 가능한 보병만으로는 피해가 클겁니다.

출처  - 오래전에 얼룩베레모쓰던 내머리 -
     
자바커피 15-03-06 20:38
   
이래서 키보드 들은...

시가전에서 건물 뽀개려고 자주포 끌고와서 건물 주저앉친다는 이야기 해주면 까무러치겠네 그려...

전쟁터... 일선에서는요... 보병 하나 잡는데도 필요하면 대전차 유도탄 알려서 잡아요.
일단 있는거 없는거 싹 쓸어다 눈앞에 장애물 부터 걷어내려 하는건 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군대가 하는 일입니다.

적 소총수 몇 건물에 있다고 공군동워해서 2만파운드 똥탄도 아니고 JDAM을 떨구는 미군도 있는판에...

시가전에 전차를 안 넣는다고요?

당장 유튭에서 오늘도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 각 도시들 전투 검색해서 보세요.

전차에 고프로 달아서 1080P로 생생하게 보여주니깐요.
          
따식이 15-03-07 07:37
   
키보드라 혹시 시리아 내전이라도 참전 하셧나요? ㅋㅋㅋㅋㅋ
전차병으로 근무하던 경험을 이야기 한건데 까무러치긴 뭘까무러 침니까

실제 전차부대에서 포병 화력 지원을 아무때나 받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박격포 장갑차가 배치된겁니다.
시가전할때는 보병없이 전차가 먼저 들어가는 일없이 뒤에서 박격포와 같이
화력지원 먼저 한다는거고

JDAM? 공지 훈련도 해봤지만 공군지원 받는건 극히 일부입니다.
육군항공 헬기나 몇대뜨는게 다인데

전쟁을 유투브에서 배우셧나 보내요ㅋㅋㅋㅋ
거기에 모든게 다 나온다고 생각하나요?

전차가 가장 취약한게 헬기 다음에 시가전이기 때문에
전술 훈련중에 교육받은걸 이야기한겁니다.
보병이 시가에 진입하면 당연히 전투차량도 들어가죠
하지만 주요 거점이 확보가 안되면 전차는 가급적 진입하지 않습니다.
전차는 오히려 근거리의 목표물조준이 더 어려워서 표적이 될뿐입니다.
포수로서 교육받은 내용을 전달한거고

유트브 속 내용은 내전이 오래 동안 지속되는 상황속에서 게릴라전에 가까운걸
감안해야 할겁니다
시가전 속에 탱크가 진입했다고 모든 전투에 적용 되는건 아닙니다.

미군이 걸프전에서 싸웠던 전차교전이 일반적인 겁니다.
미군역시 시가전에서는 전투장갑차를 더효과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유트브로 님이말한 시리아 전차영상도 찾아보았습니다.
역시나 비효율적이고 시야확보 안되는 상황에서 그저 화력지원이나 건물 파괴만
하고 있더군요
               
자바커피 15-03-07 16:45
   
이래서 키보드들은...

전쟁이 군에서 교육한것처럼만 흘러간다고 생각하는군요. 에혀....

상황이란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거 아시잖아요.

포병이 3보이상 승차인데 차량 퍼지면 포병 안걸을것 같아요?

따식이님 말이 이론적으로나 교육받은 내용적으로나 틀리진 않아요.  그런데...

전쟁터는 이론이나 교육상황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는것도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보급도 엉키고, 장비도 때에 따라선 쏠리고... 그런일이 비일비재한게 전쟁터란거 모르시나요?

당장 시가전에서 기계화 보병 전력 앞에 적있으면 보병전투차만 모아서 들어 갈것 같아요? 아님 전차도 같이 지원할것 같아요?  전차가 시가전에 동원 안될것 같아요?

다시 말하지만 고금을 막론하고 일선야전지휘관은 있는거 없는거 다 박박 긁어다 일단 눈앞에 적을 지우는걸 우선시 합니다.  보병하나 잡는데 꼭 소총으로 잡는 효율 운운하는게 아니라 항공폭탄이건 자주포건 대전차 미사일이건... 자신의 지휘권 내에서 동원할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걸 사용합니다.


------------------------
그리고... 군에서 배운거 맹신하는것도 좀 답답한게...

그걸 맹산한다는데 있습니다. 자신이 보고 배운게 그것뿐이니 그것만 최선으로 아는거죠.
물론 그분야의 프로인건 인정하는데... 교육이 잘못되거나 편협된 교육을 받았다는걸 인지하지 못하죠.

예를 들어 우리나라 각종 커뮤니티에 소총 견착 제대로 안된 사진 올라오면 존내 개까입니다.  왜냐면 우리나라 보병들이 배운건 기본적인 표준견착만 배웠으니 그외 견착법이나 급속사격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은 배운적이 없으니... 잘못된게 아닌데도 존내 까댑니다.    자신이 아는게 부족한건 생각안하죠.


또 예전엔 6조우선으로 총알이 회전력에 의해서 떠올랐다가 내려간다고 교육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엉터리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군에서 그렇게 가르치니 아직도 그런줄 아는 사람들이 많죠.

군에서는 많은 사람은 단시간에 가장 효율적으로 가르치는건 맞는데... 그게 다 맞는건 아닙니다. 

따식이 님이 말하는 교리는... 말 그대로 이론상의 교리죠.  틀린건 없습니다  견착좀 이상한거 까는것과 마찬가지죠. 배운게 그것뿐이니... 그 교리 이외의 현실을 모르거나 외면하고 있을 뿐인거죠.
                    
따식이 15-03-08 08:16
   
그런 경험은 전투나 상호간 훈련을 통해서 배우는건데
님이 경험한건 유트뷰 자료뿐인것 갔네요

혹시 라이언일병구하기나 시리아 내전 유트브 영상이 님이 말한 현실은 아니겠지요.
대전차 화기가 부족했던 2차대전이나
정규군도 아닌 보급도 못받는 시리아 반군과 싸우는걸 보고 현실이라고 말하나요?

그냥 웃고 갑니다.
                         
자바커피 15-03-11 22:54
   
지금 당장 들어난 증거조차 받아 들이지 못하는 편협함이라니...

하긴 전쟁을 큰그림으로 보지 못하고 군대에서 배운게 그것뿐이니 이해는 갑니다. 

님도 견착이 배운것과 조금만 이상해도 까대는 부류겠군요. 그 이상은 배운적이 없으니...  한심하긴....
전략설계 15-03-07 21:36
   
북한의 다음 전쟁은 수도권에서 한국군과 섞여 수도권 인구를 인질로 잡는 방식이라는거..
이를 위해 경보병을 전진배치하고.. 땅굴이니 해서 경보병부터 들이칠려고 만사 준비하고 있는데..

시가전에 한국군 전차가 투입안된다고요?
수원에서 서울까지 전철 타다보면 시가지 아닌 곳이 있던가요?
수도권 전체가 하나의 시가지고.. 파주나 동두천 선부터는 본격적인 시가전입니다.
6.25때도 아니고 전차가 아파트숲 피해서 산으로 외곽으로만 돌릴건가요?
화력이 열세인 경보병이 시가로 들어가지.. 들판에서 탱크부대와 맞서 싸울까요??
어차피 다음 전쟁은 북한 탱크들 기름 채워져도 휴전선 넘어오기 전에 작살날거고..
핵전쟁이나, 생화학전이나.. 게릴라전입니다. 부산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전차는 시가전에 투입하지 말아야 한다.. 이거는 우리 지형사정조차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수도권 전체가 시가지인데.. 시가지 피해서 따로 어디서 싸운답니까..
어차피 시가전에서 아군 보병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은 전차가 앞장서기 마련입니다.

코바니에서 보병없이 IS 탱크가 나다니다 당하는 것도..
저쪽에 저격수가 버티고 있고, 건물에다 조그만 홈 파서 끼래보고 있기 때문에..
비록 탱크 뒤에다 보병이 나다니기 어려워서..
보병전투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군은 멀 믿고 저격수도 안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K2전차가 북한군 전차랑 야지에서 붙을 경우는 얼마 없다고 봅니다.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K2는 북한군 보병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
장갑강화를 하거나,
장갑 강화해봐야 RPG 맞으면 전자장치 무력화 되니,
비용이 문제입니다만, 첨부터 능동방어를 택해야할듯 합니다.

저격수 전력이 딸리기 때문에 시가전에 K2 들어가면
보병 지원 없이 RPG 몇발 맞는다는건 기본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따식이 15-03-08 08:50
   
전차를 투입 안한다는걸
아예 배제 시킨다고 이해한건가요?
박격포 장갑차와 같이 화력지원 먼저하고
보병 투입해서 거점 확보하면 들어 가겠죠

한국지형의 야지에서 전차끼리 붙을 경우가 적은건 사실이지만
전차끼리 시가전을 하지도 않을겁니다.

님들이 본 동영상이란것도 시가전에서 눈앞에 적을 조준해서 사격하는 전차영상이 있던가요?
그저 건물 파괴용으로만 쓰이던데 그게 바로 내가 말하는 화력지원인 겁니다.

그리고 파주나 동두천을 말하시는데 내가 있던 전차부대 군단 FTX 작전 지역이
파주 동두천 일대 였습니다.

6.25가 아니어도
전차를 아파트 숲으로 밀어 넣는일은 전차 지휘관이라면 꺼릴겁니다.
당연히 기계화 보병 투입후 전차는 그뒤에서 화력 지원 하겠죠
 
전차 앞세우고 보병이 따라가는건 2차 셰계 대전이나
이스라엘이 중동전에서 쓰는거고 (메르카바는 보병이 승차 가능한건 아시겠죠?)

우리나라 주력이 기계화 보병인데 자기들 장갑차 놔두고 왜 탱크뒤를 따라갑니까
     
전략설계 15-03-08 23:38
   
북한이 국지전, 전면전을 벌이는 것은 부산까지 밀겠다는 것이 아니고..
북한내 체제 붕괴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살 길을 찾아보고자,
땅굴 등을 통해 최전방의 경보병을 신속히 남하시켜,
한국군과 섞여서 화력의 열세를 카바하자는 것입니다.

북한 전차는 논외입니다.
눈에 띠는 그 큰 덩치는 공중에서 때리기 좋아..
전차전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 나라 70%가 산인데..
전차가 오를 수 없는 산 피하고, 시가지 피하면.. 갈 곳이 얼마 안됩니다.
사실상 의정부에서 수원까지는 전부 시가지라..
전장이 시가지라 시가지에 투입 못하는 전차는 무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체첸에서 전차가 시가지 들어간 것은 교전에서 시가지에서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보병들 죽어나가는데.. 탱크는 놀 수 없는거 아닙니까..

한국군은 아직 수적으로 보병사단이 주력입니다.
장갑차 놔두고 왜 탱크 뒤 따라가냐라고만 할 수 없고..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탱크 뒤 따라가도 저격수한테 죽습니다.

코바니 교전하는거 반면교사해야하는게.. 수도권에 적 들어오면 똑같이 해야 합니다.
벽을 조만하게 망치로 뚫어서..
거기다 총 대밀어.. 한 자리 응시하다.. 눈에 뵈면 갈겨야 합니다.
누가 어디에 있는지 식별도 안되는데..
북한 게릴라 있다고 해서 그 지역을 포격지원하거나.. 항공지원이 통하지가 않는 전장입니다.

K-2는 시가전에서 뛸거 감안해야 합니다.
          
자바커피 15-03-11 22:55
   
냅둬요. 배운적 없다잖아요.  주입식 교육으로 안배운거 주면 응용력 빵점인 전형적인 한국인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