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30초간 냉각 시켜야 하는 시간이 치명적이라고요.
발견하고 바로 못쏘고 30초간 딜레이가 있다는게 일반 사수 입장에선 생과사를 가릅니다.
그전에 전차의 광학 장치가 먼저 발견하고 쏠수 있습니다.
현재 기술의 발달로 왠만한 광학 조준경은 적군의 발자국이 남긴 열에너지까지 추적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2.5km사거리 전에 먼저 발견될 확률이 큰데, 30초간 냉각 시켜야 한다는게 보병 입장에선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그리고, 만약 전차가 그냥 지나쳐버려 냉각된 시커를 다시 집어넣어서 초창기의 성능 처럼 나온다는 보장은 못하고 냉각시켜 쏠 준비가 끝나면 왠만하면 첫빠다에 쏘는게 베스트입니다.
초창기 냉각시커는 이거 한번 꺼내서 스탠바이하면 사실상 이걸 못쏘고 케이스터에 다시 집어넣으면 수명이 끝났습니다.
지금은 기술이 발달해서 나아졌다고 해도 베스트 컨디션은 보장 못합니다.
이게 재블린의 큰 약점입니다.
근데 이걸 파악하고 어렵게 비냉각시커를 개발했는데, 이걸 제외하고 비교하는건 코메디죠.
이거 하나차이로 재블린과 현궁의 성능 차이는 하늘과 땅차입니다.
현궁이 전차를 못잡는것도 아니고.
재블린의 30초 차이의 냉각시간은 치명적입니다.
미군이야 워낙 이기는 겜을 하니 상관없지만 우크라이나 처럼 보병이 게릴라전 하는 경우 저 시간대에 노출되면 죽거나 적 목표가 빠르게 지나가버리면 못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니 2.5km박에서 부터 보고 쏴야 하는데, 이렇게 쏠수 있는 지형이나 환경 자체가 한정적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처럼 산악지형에선 쥐약이지요.
그리고 탄두 문제야 어차피 전차를 상부어택으로 뚫을 수 있을 만큼 화력만 나오면 됩니다.
현궁이 화력이 부족해서 못뚫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세대 차이정도 나는 물건 입니다.
비교 자체가 불가하죠.
그냥 밀덕 눈에는 둘이 비슷해 보일수 있으나 전력 차이는 꽤 많이 나는 물건 입니다.
난 제블린 같은것에 환상을 가진분들이 어의 없는게
아직 정확한 우크라이나 실태가 안나와서 그런지 제블린을 무적으로 알더군요
전 시가전이라도 위험하지만 오픈필드에서 제블린 가지고 적전차 잡으라고 명령받으면 유서써놓고 갈겁니다
최소 120미리 포에 열영상 조준경이 달린 50톤 가까운 괴물을 제블린가지고 제거하려면 사실 이쪽에서 방아쇠 당기기전에 장렬히 산화당하는 겁니다
더욱이 적기갑부대가 열영상 가능한 드론이라도 공중에 띄우면 엄패물 있어도 확실히 죽습니다
가끔 미군 아팟치 탈레반 영상보시면 감이 오실겁니다
이번에 샤를이 북한의 개인 대전차 화기를 말하면서 북한군 미샬 레이져 유도의 단점은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이미 30년전부터 기갑부대는 레이져 감지기가 필수화 되고 연막탄도 30년전부터 모든 파장을 전부 차단하기 때문에 신형 대전차 미샬이 레이져 유도가 사라진 이유입니다
재블린 구조 : 냉각형 적외선센서, 탠덤탄두, 후방모터+후면노즐+TVC(돌입각도 80도 이상)
현궁 구조 : 비냉각형 적외선센서, 탠덤탄두, 중간모터+측면노즐+비행날개(돌입각도70도 이상)
비교
센서 : 재블린>현궁, 재블린의 냉각식 센서가 더 민감하나 수초의 냉각시간 필요
기동성 : 재블린>현궁, 재블린은 후면노즐+TVC라 돌입각도 크고 속도도 더 빠름
관통력 : 재블린>현궁, 현궁은 중간모터가 주탄두를 방해해 관통력에서 손해봄
사거리 : 재블린=현궁, 둘 다 약 2.5km
가성비 : 재블린<현궁, 재블린이 3배 가까이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