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무역은 그런데로 할만 한데 그외 무역 방법이 현재는 해양 무역 밖에 없죠. 그런데 이게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와 인도를 돌아서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거쳐 지중해로 들어가기 때문에 뱃길이 상당히 돌아 갑니다.
그로인해 비용과 시간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무역의 재한이 걸리죠.
쉬운 예로 들자면 우리나라 산업에서 소재는 대부분 일본것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질을 따지면 독일쪽이 더 우수한데 일본 소재는 가격을 상당히 비싸게 부릅니다.(일본도 질이 좋긴 하지만,) 그런데 독일쪽 소재는 수입하는데 운송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기간이 길어서 대부분의 소재는 일본에서 공급 받고 있는 상황이죠.
유럽지역과 육로로 무역이 가능하면 최소한 일본 소재의 가격을 낮추는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순도 높은 화학 용액을 유럽지역에서 수입한 적이 있는데, 위험물로 분류되서 항공 수송이 안돼더군요. 고작해야 100g인데 ㅜㅜ...
결국 배로 오게 됐는데.. 오는데 3개월 걸립니다. ㅡ_ㅡ;;;
나중에 더 필요하게 되어 추가 주문했는데 처음 주문 물량이 도착도 안했었죠 ㅋㅋ;;
이정도로 유럽지역과의 무역은 물리적 거리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죠.
북한과 통일이 되든 러시아에 의해 철도가 열려 운송이 되든 육로에 의한 무역이 가능하면 기간이 2주정도로 단축되고 비용도 매우 저렴해집니다. 이건 생각보다 큰 영향이죠. 유럽 무역의 관점이 변할 수 있는 영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