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모르겠지만.. 우리 군도 비슷한 장난이 있었어요...
신병 들어오면.. 포신에 깍지껴서 매달리게 해놓고... 수동으로 포탑을 뱅뱅 돌리죠...
3미터 높이에 매달려서 돌아가면.. 좀 아찔합니다.. 심한 경우는 지리는 친구도 있었고....
그런데... 무식한(?, 포병을 비하하려는 의도 아님) 포병대대(K-55)에서 비슷한 장난하려다가...
얘네는 포탑이 안돌아가니까... 기동을 한 거였죠...
문제는 105mm도 매달리기 좀 버거운데... 155mm는 포신이 더 두꺼워서 진짜 매달리기 힘들거든요...
거기에 기동하면 흔들리고 팔에 힘이 빠져버리니...
결국.. 매달렸던 신병은 추락했고... 자주포가 그냥 깔고 지나가는 사고가 있었죠...
이 당시 난리났었죠... 사고사례에 나왔었고...
93년도에 이상할 정도로 대형사고들이 많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