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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5 19:10
[영상] 자주포 사격 M109, K55A1+K9
 글쓴이 : 전쟁망치
조회 : 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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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 18-02-05 19:30
   
연평도 폭침 사건 때 느낀 것인데 지속 연사 사격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물을 뿌리고 기름을 발라서서라도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archwave 18-02-05 20:12
   
연평도때는 연사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K-9 포격 훈련으로 내부에 적재한 탄약을 다 썼을 때 북한이 기습해온 것임.

그런 탓에 포병들이 한 발 한 발 손으로 날라가다 쐈던겁니다. 이런 경우는 자주포의 연사 능력이 아무리 빠르다한들 포탄 날라오는 속도보다 빠를 수가 없죠.
          
태지 18-02-06 04:00
   
위키백과에 아래처럼 나와 있는데요.
제 기억에는 뉴스에 군인이 나와서  2분당 1발인가?를 쏘아야 계속 쏠 수 있다고 한 것 같고, 자신들은 그렇게 쏘았고, 잘 대응했다고 한 것 같습니다.

-----------아래-------------
"급속발사: 15초이내 3발
최대발사: 3분간 분당 6발
지속발사: 1시간동안 분당 2발"
user386 18-02-05 19:39
   
저거 영상에서 처럼... 당겼는데 "떼~엥" 하고 공이치는 소리만 나고 안나가면 정말 환장합니다...ㅋ
깁스 18-02-05 19:43
   
전차포보다 소음이 더 큰거 같더라구요
군때 같이 훈련은 했어도(우린 돌격이고 포아재들은 뒤에서 지원사격을 하니) 직접 사격하는걸 한 번도 본적 없다가
포천인가 도로 차로 주행중인데 근처 자주포 사격에 깜놀한 기억이
     
전쟁망치 18-02-05 19:49
   
제가 실사 훈련 나갔을때 바로 옆에서 들었는데요 그 당시 옆에 k55 있었음
실제 그대로 말씀 드리자면 정말 소리가 크구요 진동 울립니다
105mm 똥포는 솔직히 그냥 바로 옆에서 시원하게 당기면서 들을수 있었지만 155mm 는 도저히 그냥
들을 수 없더군요
저도 포병이여서 그때 105 몇방 땡기고 k55 진지 들어온 터라 엄청난 버프 상태였는데도 불구 하고 k55 대포 소리에 기죽어 부렸죠
심장이 쿵쾅거렸죠 언제또 쏠지 몰라서
          
깁스 18-02-05 20:10
   
그때 들은 155mm의 그소리는 진짜 엄청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차이가 크긴 크군요
               
artfox 18-02-05 20:58
   
155 견인포라 비교가 뭐하긴한데 제 기억으론 힘들어서 소리 반응을 못느끼죠;; 의외로 거리가 멀어지면 크게 들리는데 포 쏠 동안 포반원은 소리가 크다는 느낌 못 느껴요;; 땅울림은 많이 느낍니다.
               
스포메니아 18-02-06 07:32
   
제 표현은 하늘이 쪼개지는 소리

K-9 뒷편으로 50~60미터 정도 떨어져서, 땅바닥에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 있었는데, K-9 한대가 쏘자 마자, 몸이 땅 위로 뜸. K-9 포 발사시 소리..  하늘이 쪼개지는 소리와 함께 귀가 아프고 소리가 온몸을 강타함 .. 정말 두려움을 느꼈음.
          
태강즉절 18-02-06 00:30
   
여러해 전
양구 민통선 안 저수지가  며칠 개방한다 해서 월척을 꿈꾸며 달려갔었습니다.
도로 옆에 자리하고 본격적으로 할려하는데..무한궤도의 쇠 긁은 소리..
바로  후면 (20~30m쯤?) 도로에.. 55가  일렬로 방열하더군요..
중위 하나가 오더만..곧 사격이 있을겁니다..낚시를 접으심이?...하길래..
호기있게 답하길...그냥 상관 말고 쏘셔!..포 소리 한두번 듣나?..하면시롱..ㅋ
근데 당시 복장이..하필 군복ㅡ 미군 101꺼-..명찰 계급장 다 달리고 부니헷까지 쓰고..
그 친구가  뭔가 오해^^..경례하더만  그냥 가데여
쏘기 시작하는데..포성은..포구 전방에서 들어야 제맛입니다..뒤,옆에서 듣는건 자장가죠^^
진짜 찢어지는 파열음에..순간 고막이  삥!!!!~~~~
쏴!..어쩌구 복창 듣고 ...입 벌리고 나름 준비까지 했는데여..ㅋㅋ
더 멋진건^^ 포구쪽에서 보는 용가리 불뿜듯 뻣쳐나가는  섬광과 포연
 (그때가  초봄.. 일몰직전 땅거미질때)
저수지는 잔물결  파동치고...두통까지 오는듯해 ..밤낚시고 나발이고 그냥  접었습니다..
사격후 물괴기들이 놀랐는가 ..입질까지 멈춥디다..ㅎㅎ
booms 18-02-05 19:51
   
영상보면 줄로 당기는 듯한게 보이는데, 그게 먼가요??? K-9에는 못본것같은데..
     
전쟁망치 18-02-05 19:53
   
자주포도 견인포 처럼 직접 사람이 당겨서 쏠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모르겠네요 자주포 나온 분에게 물어봐야 할듯
     
술나비 18-02-05 20:07
   
원래 모든 주퇴복좌식 대포(포를 쏠때 포신이 뒤로 밀려났다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포)에는 기본적으로 총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공이치기에 줄을 매달아 당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주퇴복좌식이 아닌 박격포같은 경우는 공이치기 방아쇠가 있어서 직접 발사할 수도 있어요. 물론, 박격포의 최대 장점인 포탄 집어 넣으면 자동발사도 선택할 수 있구욤.
     
뽀송이 18-02-05 20:14
   
필요에 따라 장약을 조절을 해서 넣습니다.
약한 장약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1분 15초경 모듈장약 한덩이만 넣는경우같은...)
사거리가 좀 필요하다거나 해서 쎈 장약을 넣을경우
격발끈을 길게 해서 멀리서 땡기죠.
          
booms 18-02-05 23:55
   
답변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리 밖으로 나와서 쏘면 분당 몇발 못쏠 것 같네요~;;
artfox 18-02-05 20:53
   
줄 당기는 손맛 죽인다는... 저정도 일제 사격하면 지면에서 사람이 약간 붕 뜨는 느낌남.
식쿤 18-02-05 23:26
   
근데 자주포 원래 저렇게 승무원들 죄다 차 밖으로 내려서 쏘는건가요?
안에 타고 쏘는건줄 알았는데.
0큰삼촌0 18-02-06 00:40
   
제가 제대가 94년...저때 m109 다~ 방아끈 사용했는디...따로 격발장치 없고
영상의 109 방열판 떼넨걸로 봐서 업글한건가봐여? 격발장치만 그대론가?

차량 밖에서 격발하는경우는 불발났을때.전술탄 사용할때 인걸로 기억..ㅎㅎ
동혁이형 18-02-06 03:55
   
전 106M 무반동총 사수 였는데 후폭풍과 소리가 장난 아니였죠..
106M 무반동총은 총 바로 옆에 레버가 달려있어서 그걸 당기면 목표지시총이 나가고 누르면 고폭탄이 나가죠.
손맛도 좋지만 소리하고 진동 정말 장난 아닙니다... 한번 쏘고 나면 근처 개미들은 전부 지상으로 올라와서 지면에 바글바글해집니다.
엔데미온 18-02-06 12:12
   
스페이드 이제 안 박고 쏘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