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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8 19:20
[질문] 미얀마 다국적군 파병을 한다면 찬성하십니까?
 글쓴이 : SuperEgo
조회 : 3,834  

중국 러시아때문에 유엔차원의 대응은 사실상 현실적이지도
가능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답은 이대로 구호나 외치거나
이라크전 때와 같은  다국적군 파병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
으로는 후자를 고민해야할 시점이 도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우리가 주적개념을 가진 휴전국이라는 현실속에서
녹록치는 않습니다만, 그정도 힘을 투사할 명분과 책임과
힘은 있다고 봅니다. 6.25때 쌀을 지원한 미얀마에대한
보답이자 아세안 협력에 있어 강력한 민주주의 우방을
건설하는것. 이는 중국과 같이 더러운수법이 아닌 그나라 국민의
마음을 사는 방식이 될겁니다. 인구6천만에 국가예산30조도
안되는 마적떼같은 이익집단인 군대, 게다가 자국민의 지지가
아니라 미움을 받는 군대라면 다국적군파병이 결정되는순간
아마 절반쯤 지리멸렬할겁니다. 먼저 나서서 협상을 하자고
나올지도 모르죠.  희생정신이 없이 주판알튕기는 군대는
강력한적앞에 싸움을 지속할 동기를 가지기 힘들기 때문이죠
그런군대가 다국적군 진주시 제대로된 전투력을 발휘할리
무방하고요. 우리가 주가 되든 아니든 여론형성의 주체가 되고
한축을 담당해야한다면  여러분의 의견 어떠신지 물어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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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21-03-28 19:23
   
미국이 움직여야죠,지금 바이든 행정부는 군사력 해외로 돌릴여유가 없습니다
국내문제가 산적하고 직접적인 중국견제가 우선입니다.
     
SuperEgo 21-03-28 19:25
   
당연합니다만 일단 우리의 선택은 어떻게 해야할지가
궁금합니다. 동티모르독립 때처럼 여론조성과 파병의
축을 담당하는것에 대한.. 중국이 현재 미얀마 군부와의
협력을통해 인도차이나 반도에 원양함대의 거점을 만들어
해상진출로를 확보하려는건 비밀도 못되는 수준이니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보기도 힘드므로 여론만
갖춰지면 미국도 나서리라 보는건 너무 장및빚일까요?
도나201 21-03-28 19:36
   
소말리아 사태이후 un의 내전참가가 사실상 힘들어 졌습니다.

그건 그쪽 정부에서 거부하면 별도리 없다라는 것이죠.

하지만 이번에도 un에서 파병을 결정한다면 우리로선  공수1개여단을 투입이가능할정도로...
거기에 지원금까지 받을수 잇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국적군으로 결성되어서 간다면.... 이건 꽤나 힘든싸움이 됩니다.

우선은 미얀마의 정글이 세계에서 아마존다음의 정글로 위험한 곳이거든요.
아마존이야 넓디넓은 정글이 펼쳐져 있다면.

미얀마정글은 마치책장처럼 이어지는 산맥으로 겹겹히 쌓여있는 곳이 미얀마정글입니다.
현지인외에는 사실상 점령하기 불가능한 지역이죠.

중국도 미얀마의 보잘것없는 군사력이 두려워서 미얀마를 이때까지 가만히 놔둔게 아닙니다.

중국의 모든 군사력을 총동원한다고 해도 점령하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그정도로 험난한 지역이 바로 미얀마정글입니다

내전화로 중국이 뒤에서 지원하게 되면 장기간 내전화를 겪게 될겁니다.
심지어 중국은 다민족국가라는 점을 이용해서 미얀마를 분할독립화할 계획도 짤수가 있습니다.

잘못 발을 들이면 미얀마의 희생은 점점 늘어날것입니다.
차라리 침묵시위로  두달만 시행한다면 그게 더 효과적일수 잇는 상황입니다.

미얀마군부가 경제력까지 장악한상황에서 두달간의 전면파업은 그들경제규모로 견딜수 없는 상황일겁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식량지원이 가능한가....이부분을 생각해봐야 하죠. ㅡ,,,
     
승리만세 21-03-28 19:41
   
버마족이 독립을 원하는 반군들읃 여태 제거하지 못한 이유죠
그래서 엄한 소스민족 마을들만 학살하며 분풀이하고
     
SuperEgo 21-03-28 19:53
   
미얀마 군부가 국민의 지지를 얻지못하기에
장기간에 걸친 정글 게릴라전은 수행할 여력이
없다 보지만 어쩌면 장기내전상태에 빠질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우선은 민정으로의 권력이양
이후 문민정부에 충성하는 정규군을 미얀마에
뿌리내릴수 있도록만 해준다면 그걸로 우리의
역할은 충분하다생각합니다.
     
기가듀스 21-03-28 23:02
   
뭐하러 정글전 합니까? 미얀마 군벌들 쓸어버리고 괴뢰정부 세우게요?
UN군이 시위현장 주변에서 감시하면서 학살만 막아도 효과가 있을겁니다.
중국이 내정간섭이다 뭐다 하면 니들도 같이 들어가서 비인도적 학살행위만 막자고 하면 되죠.
(뭐... 애초에 민주화 시위에 중국이 도움을 줄리 없겠지만)
미얀마는 오랜기간 쇄국했었고, 현재 민주화를 원하고 있으며,
인구와 자원이 풍부해서 빨대 꽂기 좋은 환경이고요.
중국 기업들 테러 당하는 것 처럼, 먼저 들어가서 깃발 꽂고 호감도만 올려도 상당한 득이 될거 같군요.
호갱 21-03-28 19:37
   
UN상임이사국에 러시아 중국이있는데 이 뭔 희안한 소리지
     
SuperEgo 21-03-28 19:46
   
한스탭씩 가더라도 생각해볼 시점이란 생각입니다.
오늘 때마침 12개국 합참의장들 공동 성명도 나왔구요.
주로 나토회원국을 위시해서요.
과부 21-03-28 19:39
   
중국이 비밀리에 도와주면서 모른채하는 이유가 미국에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함이고 따라서 미국은 명분없이 군사력을 설파할 수 없습니다.
군부가 자국민을 수백만명 학살하고 킬링필드를 재현하더라도 그건 명분이 안됩니다.
미양마군이 갑자기 미쳐서 미대사관을 습격해 학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는 어떤 방법도 없으니 답답한거죠.
명분없이 군사력을 설파하면 그건 제국주의적 침공일수밖에 없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수치정부가 군부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으면 중국에 붙어야 하는게 아니라 미국에 가능한한 손을 잡았어야 하는데 시진핑만 믿고 안심하다가 저 꼴이 낫으니 이걸 어찌해야 할꼬...
     
SuperEgo 21-03-28 19:54
   
너무답답하고 안타깝네요.
Tigerstone 21-03-28 19:40
   
유엔소속도아닌 단독으로 파병한다면 일단 국제법위반으로 알고있고요.
만약에 갈려면 미국이움직이고 파병요청한다면 디른유럽국가 다참가의사표명하고 나중에해도안늦음
근데 그것도 내정간섭으로 안될걸요.
괜히 깜도안돼면서 나섯다가 쪽만당함.
만약에 말라카해협에서 우리선박 붙잡고 땡깡놓으면
단독으로 군함정도는 갈수있겠죠
     
SuperEgo 21-03-28 19:50
   
법적 한계는 잘 알고있습니다. 다만 현재 미얀마 군부를
압박할 최고의 방법은 군사적 압박을 개시할수 있다는걸
보여주는것 외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질 않네요.
          
Tigerstone 21-03-28 19:54
   
그마음아는데요 다른거다집어치우고 국제법도떠나서 일단 정부에서 파병비슷한 얘기만 나오면 그날언론들, 야당들  반응들 안봐도 그려지시죠? 그들을 아닥시킬만한 명분이나 이유가 필요합니다. 즉 미얀마 국민들이 아무리 파병해달라는 백마디절규 보다도 그들에게는 미국이 파병원한다는 이한마디 속삭임이 더먹힙니다.
               
SuperEgo 21-03-28 20:03
   
그렇죠 씁쓸한 현실..
과부 21-03-28 19:42
   
따라서 미국이 움직이지 않는데 우리가 독단적으로 군사력을 투사한다.
이건 더 말이 안되는 소리라....
우리가 휴전중으로 미군이 주둔해 군사력을 보충해 주고 있는 마당에 미국이 가만히 있는데 우리 군사력을 쏙 빼서 도와주러 간다라...
제 자신이 납득이 안됩니다.
도와주고 싶은 감성과 현실적인 상황에서의 이성이 충돌하면 이성을 따르는게 순리입니다.
     
SuperEgo 21-03-28 19:48
   
현실적 어려움을 말하자면 말도 안되는 소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민후 그 대안을 찾아낸다면 그리고 그답이 우리군의
파병까지 고려해야 한다라면 가생이밀갤러들의 선택은
어떨지가 궁금했습니다.
          
호박빤쮸 21-03-28 20:19
   
우리나라도 군부 독재에서 힘들게 벗어난 이유로 동병상련의 생각에 파병 이야기를 꺼낼 수 있지만 그곳에 파병을 가야 하는 이 는 우리나라 젊은 군인들이에요.
본인이 파병 하는것도 아니고 우리 군의 생명이 걸린일을 쉽게 결정할일은 아닙니다.
무슨 권리로 그들을 사지로 보내겠다는건가요.
               
SuperEgo 21-03-28 20:22
   
제가원하는건 여론의 스펙트럼이지 내가 결정권자는
아닙니다. 쉽게 결정할문제가 믈론 아니고요 상황이
닥친다면 가장 중요한건 여론이고 그에앞서 이곳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함이니 이해하시길.
너울파도 21-03-28 19:46
   
전투부대 1개여단과 민사부대를 포함한 파병에 찬성합니다.
동시에 국회는 학계와 함께 다민족국가인
미얀마의 통합과
민주화 희생자들에 대한 국가부조를 위한
헌법과 법률의 개정 및 제정에 대한 도움을 주고,
정부는 미얀마 디지털 정부시스템과 물류시스템,
친환경적 산업개발에 도움이 되는
토탈솔류션이 될 수 있는 협력도 해나갔으면 좋겠네요.
미얀마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의 사진을 내걸고
이기면 한국 지면 북한이 된다는
각오로 나선다는데,
우리의 도움은 명분상으로나 실익에 있어서나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적 상황을 보더라도
중국견제에 큰 도움이 될듯하며,
중국도 한국의 움직임에 반발하지 못할 것이라 봅니다.

미국이 다국적군을 꾸리고 본격적인 전투를 치르기로 작정하면
우리군은 국산 첨단 무기까지 최대 동원하여
미얀마 쿠데타군부를 몰아부치고,
미얀마 군부를 분열시키 쿠데타군을 완전 항복시킬 수 있길 바랍니다.
archwave 21-03-28 19:47
   
미얀마가 중국 손아귀에 들어가면
중국이 동해에 직접 진출하는 것보다 더 큰 안보 위협이 될 것으로 봅니다.

인도, 중동쪽으로 고속도로가 열리는 셈이니까요.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한국이 적극적으로 파병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능력이 된다면 한국군 단독 파병이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요.
아넬카 21-03-28 19:52
   
미국이 앞으로 시위현장에 군경들 집합할 경우,  리퍼로 원점타격하겠다고 하면
군경들 무서워서 현장에 안나타날텐데, 그걸 안하네!~~~~
보병들이야 나중에 정리하러 들어가면 그만인거고......
archwave 21-03-28 19:53
   
안보리가 꼼짝 안/못 할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최대치는 평화유지군이 가서 그린존 만드는 정도밖에 안 될 것 같습니다.
미안마 민주 세력이 원하는 것도 이 정도인 것 같고요.

평화유지군 정도는 성사된다 보고 한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보는데..
     
SuperEgo 21-03-28 19:55
   
현재 유엔은 정말 덜떨어진 이익 집단밖에 안되는거 같습니다
만장일치란 독소조항에 묶여 팔짱끼고 방관하는 꼴이라니..
booms 21-03-28 19:55
   
반대합니다. 쿠데타가 일어나 정권이 바뀌던, 민주화를 성공해 다시 권력을 잡던 그나라 국민들이 헤쳐나가야될 고난과 시련입니다.

미국 및 연합군의 참전결정 이후 한국에게 적극적으로 동조, 동참을 요구한 상황이라면, 평화유지군+대민지원 이정도는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하지만 총부리 겨누고 사상자를 만들어내는 작전에서의 참전은 꺼려집니다.
     
SuperEgo 21-03-28 20:06
   
지극히 현실적인 주장이십니다.
     
archwave 21-03-28 20:08
   
베트남전과 달리 점령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평화유지군에 의해 그린존 만드는 정도 이 정도가 현실적 범위이고, 미얀마 민주세력에서도 원하는 정도입니다. ( 이건 안보리 결의가 필요한 것이 아님 )

그린존은 정글 지역에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베트남전 마냥 끌려들어갈 일 없고, 그냥 거점 보호 정도에 그칩니다.

그 상태에서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의 민주 세력과 반군등이 상대해서 정리해나가야 할 문제겠죠. 꽤나 오랜 시일이 걸리겠지만, 이 오랜 시간동안 그린존 유지해주는 정도가 평화유지군의 역할일 것이고요.
          
booms 21-03-28 20:57
   
"점령을 목표로 하지 않는 다"라고 해봐야 통용될게 문제가 아니고 타국의 군이 그 나라의 요청과 용인없이 보호하겠다는 명분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미얀마 입장에선 권리 침해 침공 침략입니다.

입장을 바꿔 봅시다. 우리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상황에서 그린존이란 명목으로 미, 중, 일의 군이 들어온다 치면 국민들 입장에서 환영하겠습니까? 어느 나라고 타국에 처음 밀고 들어갈땐 비슷한 명분을 내웁니다. 보호해주겠다 라거나 그나라에 거주하는 자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해서라는 것처럼요.

또한 민주세력들을 모두 포용할정도의 그린존이면 그나라 국토의 절반이상을 포괄해야할터인데 그럼 전쟁입니다. 내분과 내전이 일어나도록 종용할께 아닌 이상 너무 위험한 발상입니다.

미얀마가 이미 둘로 나누어져 내전이 일어나 갈라진 정부에서 정식으로 요청한 상황이라면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 아닌 이상 신중해야합니다. 우리 좋은 쪽으로 해석해서 행동할 문제로 보기엔 파병은 너무나 리스크가 큰 문젭니다. 또한 그렇게 장정들의 목숨을 담보로 우리가 얻을 껀 또 뭔가요.
               
archwave 21-03-28 22:50
   
미얀마 입장에선 권리 침해 침공 침략 --- 이건 미얀마 군부의 입장이죠.

얼마전 있었던 미얀마 총선에서 76 % 였나 하여튼 엄청난 압승을 거둬서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겁니다.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미얀마 연방 정부 ( 명칭 맞나 모르겠네요. 하여튼 민주 세력 ) 가 그린존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그런 내전이 일어날 상황 자체가 아닙니다.

일반 시민과 군부 사이의 일이죠.

평화유지군, 그린존 이건 연방 정부, 시위대들이 요구하는 사항입니다.
외부에서 들어간 병력에 대해 적대시할 세력은 군부 뿐이라 봐도 될 정도죠.

소수민족의 존재가 내전 가능성을 생각나게 할 수 있는데,
현재 연방 정부가 소수민족들과 힘을 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라나 뭐라나.

카렌민족해방군이 군부와 싸우고 있는데, 이들이 연방 정부와 공감대가 있을거 같아 보이고요.

그린존이라 해서 좀 거창한데, 7 개 지역 ( 아마 중요 도시 같음 ) 에 그린존 만들어달라는 얘기입니다.

하여튼 만약 흔히 생각하는 내전이 일어난다해도 군부가 축출된 다음 서로 자리싸움하는 과저에서 일어날겁니다만, 만약 이런다면 그냥 답없는 국가라 치고 손 털어야겠죠.

** 추가 ** 미얀마는 아예 헌법에 군부가 25 % 를 갖게 되어 있고 기업체 뿐만 아니라 따로 정당까지도 갖고 있습니다. 개헌저지선이죠. 그런 국가에서 엄청난 압승이란 것은 뭐..
                    
booms 21-03-28 23:39
   
너무 낙관적이신데 그 쿠데타 주체 새력들은 연합군이 파견되어 활동하게 되면 순순히 물러나겠습니까? 생존이 걸린 문제라 저항할 상황은 뻔한데다 뒤에서 중국이 지원하지 않는다는 보장 또한 없습니다.

군부세력이 민간인으로 위장해 각종 테러라도 일어난다면 연합군 또한 사상자가 발생할 확률도 매우 높은바 당연히 수색과 진압속에서 피해가 발생할테고 초기엔 환영할테지만 막상 불미스러운일이 몇개만 발생해도 쿠데타 세력이 악용할테고 민심은 흔들릴겁니다.

미얀마 국민이 무려 5500만입니다. 또한 그 76%를 지지한 아웅산 수치를 위시한 민주세력도 소수민족을 학살하고 홍콩민주화 당시 중국정부를 옹호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요구대로 안전구역을 설정해 지원한다면 당연히 군부에 의해 돌아가는 사회시스템은 당연히 끊어질테고 그 국민들을 다 먹여살려야할지도 모릅니다. 그 수가 대략 3000만이 넘겠네요.

지금은 군부와 민간의 힘겨루기가 한창인바 외세가 개입하게 되면 군부도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해 강경하게 나오게 되면 바로 전쟁입니다. 단 주체가 없는 대리전이 되겠죠.

쿠데타가 일어났다하여 UN이 경제제재와 외교적으로 압박정돈해도 무력을 사용해야한다는건 참 낯섭니다. 세계 도처에 쿠데타와 독재가 밥먹듯이 일어나는 데 그들을 연합국이 왜 이제껏 방치했을까요.
               
archwave 21-03-28 22:54
   
중국이 미얀마를 손에 넣고 인도와 중동쪽으로 프리패스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막는겁니다.
이게 된다면 중국이 동해 진출로 얻는 것 이상의 안보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걸 막는 것이 바로 한국이 얻는거죠.

그리고 군부가 축출되고 민주화가 순조롭게 된다면, 한국은 미얀마에서 큰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이 이익 얻는 것을 막는거고요.

시위대들이 [ 이기면 한국, 지면 북한 된다. ] 는 구호를 쓴다죠.
미얀마 민주화가 성공하면 아시아 유일의 적극적 지지자로서 얻을 이익이 적지 않을겁니다.
마술 21-03-28 20:03
   
미얀마에서 버마족은 68% 정도이고 나머지가 소수 민족입니다. 미얀마는 베트남 같은 열대 정글입니다.
우리나라가 돈도 써야할 것인데 험난한 싸움에 함부로 개입해야 합니까?
그러나 우리나라도 미국 등 우방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겠지요.
     
SuperEgo 21-03-28 20:05
   
열대정글이지만 군부의 사병화된 미얀마군은 그들의
주적이 국민인 이상 베트남군같은 악착같은 전쟁 지속력을
가질수는 없다봅니다.
          
마술 21-03-28 20:16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면 좋습니다. 그러나 미얀마에 대해 가장 많은 연구를 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미얀마의 여러 소수 민족 중에서 어떤 소수 민족 편을 들어야 할까요. 미얀마의 어느 종교 편을 들어야 할까요.
난제가 많습니다. 함부로 뛰어들면 안된다고 봅니다.
중국, 미얀마, 인도양 해도 우리는 미국 등 우방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SuperEgo 21-03-28 20:33
   
미얀마가 연방국가죠? 현재 버마족 민주세력과
소수민족들이 손을 잡는 모양새 입니다. 차후
그들의 정치역학적 관계는 그들이 해야할 숙제고
우린미얀마 군부의 축출괴 민주주의 정착지원을
그 목표로 명확하게 산을 그어야 겠죠. 어떤 변수가
닥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승리만세 21-03-29 07:00
   
미얀마는 이전에도 그렇지만 분명 소수민족의 분리독립을 할껍니다
그것때문에 반군들이 협력하는거고요
물론 버마족은 불허할테고 군부시절땜처럼 학살등으로 새로운 버마족 강경독재를 시작하겠죠
똘추꼴 21-03-28 20:09
   
광주 민주화운동때 동원댔던 공수여단 보냈음 함 참회좀하고 오라고.
     
Tigerstone 21-03-28 20:15
   
그때 광주 학살했던사람들 지금 60대임.
부대가같다고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던 20대들이 가서 참회하라는건 어불성설임
          
멍때린법사 21-03-28 20:20
   
누가 20대를 보내요. 늙어빠진 그때의 틀딱들 보내지...
당시 복역했던 쓰레기중 한명 사죄했다던데..
          
커서 21-04-03 21:39
   
똘추꼴님 댓글은...광주학살했던 사람들이 미얀마 가서 참회좀 하고 오라는 말뜻이네요~ㅎㅎ
호박빤쮸 21-03-28 20:20
   
우리나라도 군부 독재에서 힘들게 벗어난 이유로 동병상련의 생각에 파병 이야기를 꺼낼 수 있지만 그곳에 파병을 가야 하는 이 는 우리나라 젊은 군인들이에요.
본인이 파병 가는것도 아니고 우리 군의 생명이 걸린일을 쉽게 결정할 부분인가요?
스스로 파병에 가겠다면 말리지 않겠으나 다른 젊은이들 목숨까지 본인들의 생각대로 끌어다 쓰는데  함부로 결정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쟁을 일으키는 이는 늙은 사람이지만 그곳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은 언제나 젊은 사람들 이었다는걸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너울파도 21-03-28 20:27
   
무슨 소리신가요?
국가의사결정에 참여하거나 여론형성에 참여하지 말라는 건가요?
요지가 뭡니까?
          
호박빤쮸 21-03-28 20:30
   
국가 의사 결정을 떠나 파병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꺼내는것에 대한 말 입니다.
글 제목과 내용을 보세요.
               
SuperEgo 21-03-28 20:40
   
때론 파병이라는게 여론과 상관없이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UAE 특전사 파병같은 형식으로도요. 쉽게 꺼낸다라는 말은
내생각이 옳고 너는 그르다는 편견에 의한건 아니신지요?
저는 충분히 그부분에 대해 생각도 했고 어려운점도 이해
하고 있습니다. 제글의 요지는 밀게에서 충분히 의견개진하고
토론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 이고 다른사람들은 나와달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입니다.  물론 각자가 느끼는 사안의 경중과 중요포인트는 충분히 다르단것도 이해합니다.
                    
호박빤쮸 21-03-28 20:55
   
이미 우리 나라는 위로는 북한, 좌 우로 중국 일본과 전쟁 아닌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나라라면 꽃다운 젊은 나이를 보낼 이 들이 그 황금같은 시기에 2년을 군에 의무적으로 가야 하는것도 안타까운데
말이 좋아 평화유지군 파병이지 전쟁터로 보내는것은 다르지 않습니다.

내 나라 지키는데 희생되는 젊은이들의 목숨도 안타까운데
다른나라 전쟁터로 우리 군을 보내느냐 마느냐 결정이 필요할때는 최대한 안보내는 쪽이 되어야겠지요.

그리고 그게 정부가 되었든 군이 되었든간에 여론의 주제를 던지는 사람이 직접가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들은 항상 안전한 뒤에서 소모품 보내듯이 보내기만 하겠지요
                         
SuperEgo 21-03-28 21:18
   
충분히 이해는 가능합니다
다만 북한의 전투력이 남한을 상위하던 시절에도
우리는 베트남에 대규모 군대를 파견한 경험이
있습니다. 재밌는게 그 서슬퍼런 시절에도 우리는
지원병위주의 군대를 파병 했었다는 사실이죠.
니가가라 하와이가 아니라요.
물론 지금의 상황은 그때와 많이다르며 넘어야 할
산도 크고 많습니다 그럼에도 여론이 형성된다면
고려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굳이 비유하나
보태자면 축구에 대한 담론은 내가 꼭 선수거나
감독이어야 할수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안전한곳에서 떠들어 대기만 한다는 그 말은
상당히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강자존 21-03-28 20:25
   
가고 싶으면 SuperEgo님 혼자 가세요.
     
SuperEgo 21-03-28 20:34
   
의견을 말하세요 무시합니다.
          
강자존 21-03-28 20:38
   
아니, 미얀마에 무슨 사활적 이해관계가 걸려있다고 우리군인의 희생이 따를 파병을 운운합니까? 도데체 그 저의가 무업니까? 당신 목숨이 달린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쉽게 이야기합니까?
               
SuperEgo 21-03-28 20:43
   
싸우자는 글이 아님에도 싸우자는 글을 적으신
본인을 한번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내주장이 옳다는게
아닙니다. 내생각은 그러하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를 물은것이지요 릴렉스 하세요.
주적은 사방에 널렸습니다.
굿보이007 21-03-28 20:28
   
파병보다는 특수부대를 잠입시키거나 해서 아웅산수치 구출해와서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뭐 쉽진 않겠찌만요. 대대적인 파병보단 교란작전같은게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저쪽에 리더가없어보여요. 만약 파병을 하더라고 '한국인들의 목숨과 재산 보호' 라는 명분으로 치안유지차 보낼수도 잇지 않을까하는
user386 21-03-28 20:51
   
글쎄요 베트남전 처럼 전면전도, 점령전도 아니기 때문에 B2 같은 스텔스 폭격기로 공군기지 등 주요시설
정밀타격하고 동시에 대규모 공수작전등 특수부대(다국적군)의 기습으로 군부 수장과 지휘부만 장악하고 수치 여사
가택연금에서 풀어주는것을 시작으로 쿠데타 이전의 정부를 복원시켜주면 나머지는 미얀마
국민들이 알아서 해결하는...

물론 긁어 부스럼이 될 수도 있고 본격적인 내전상태로 더 악화 될수도 있지만 어쩌면 지휘부가 날아간 미얀마 군부가
중심을 잃고 쉽게 무너질수도 있지 싶은데요.
식후산책 21-03-28 20:52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최소 사단급 전투병 파병가야하는데
1. 한반도 급변사태때 중국군 한반도 진입에 빌미라고 생각
2. 남의 전쟁이 한국군 피흘리는것 반대
3. 민주주의는 스스로 쟁취
4. 미얀마는 민주주의 말고도 그 내부에 민족갈등으로 내전 고착화 가능성
5. 전쟁 참여로 한국 이미지 하락 우려
6. 한국은 휴전상태, 휴전상태가 오래됐다고 해도 대규모 전투병 파병 말이 안됨
     
SuperEgo 21-03-28 21:05
   
중국이 한반도를 손아귀에 넣고 싶어 한다는건
층분히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나머지부분에
대해 조금다른 내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는
1도 상관없는 전혀다른 나라의 젊은이들의 피로
지켜진 나라로 전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를 가진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부채의식에 기반한 동정심이라고 하면 지나친
감상일까요? 저는 미얀마를 책임지자는게 아닙니다.
자국민에 총부리를 들이댄 군부의 축출에 힘을보태자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런 행동에 우리가 동참한다면 저는 그것이
이미지하락이 아니라 국격상승요인이라고 생각하고요.
상륙 기동군 형태를 띈 해병대 여단급이라면 가능하지 읺을까
싶습니다. 미군의 스트라이커 여단처럼.. 물론 분명한점은
희생이 동반되는 결정이므로 충분히 여론이 수렴되야 한다봅니다
내생각이 어떻든 말이죠.
     
archwave 21-03-28 23:02
   
버마족이 68 % 나 되는 국가라서 민족 갈등으로 내전 수준까지 가기 힘듭니다.
이슬람도 4 % 밖에 안 됩니다.

다수인 버마족도 소수민족도 모두 군부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볼 수 있죠.
군부가 거의 모두에게 적인 상태니까요.

군부가 축출된 후에 민족 갈등이 표면화된다 해도 그럴 수 있는 상태라면 이미 미얀마에게 해 줄 것 다 해준 상태고 그 다음에 내전 가든 말든 군부의 입김 없이 이뤄지는 것이면 그들 스스로의 문제겠죠.
     
커서 21-04-03 21:48
   
신중히 결정해야할 문제이지만...식후산책님 의견에는 동의 못할 내용이 너무 많네요~
남의 전쟁에 한국군 피흘리는거?? 6.25는 생각이 안나시는가봅니다.
민주주의는 스스로쟁취??  우리나라의 민주화도 스스로만 쟁취한걸로 보시면 안됩니다. 외국의 도움이 하나도 없었을까요?? 언론및 각국정부의 규탄...암튼 신중한 선택으로 이루어질길 빕니다
너울파도 21-03-28 21:02
   
우리 대한민국도 전세계의 여러나라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파병한 젊은이들의 피로 지켜져온 국가입니다.
미얀마도 한국전에 도움을 준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그 점을 잊지말고, 국제사회에
우리 국력에 맞는 역할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력은 작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제사회에서 기대하는 바도 그에 상응합니다.

미얀마 군부는 국민에게서 버림을 받았으므로
물밖에 있는 혹은 얕은 물에 갇힌 물고기입니다.
드림케스트 21-03-28 21:15
   
가야한다면... 연합팀 구성해야죠...
     
SuperEgo 21-03-28 21:22
   
그건 당연하죠 절때 우리혼자는 안됩니다.
주체든 객체든 궤를 같이하는 국가들의 연합으로
명분과 미얀마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 그리고
우리국민들의 동의가 있어야죠.
아바타1979 21-03-28 22:10
   
70년전에 20개국이 우리를위해 피흘렸지요?
뭔 국군의날캠페인에  집중정신교육마냥 너무 진부한소리라 안와닿나본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아들들이 왜 피흘려야하냐고하죠?
우리아들들이 피흘림에도불구하고 가야한다면 가야지 
우리아들들의 핏값이소중한만큼 그 가치를 뛰어넘어 평화를 정착시켜야지요?
우리도 피흘릴수도있어야지
하늘같은 시대적은혜를입고 먹고살만하다며 팔짱끼고 지켜보며 생까는것들은 뒤져야돼
평화유지군을말하는게아니고 전투병말하는거임!
6.25전쟁끝나고 북한과 긴장고조되던 그시절에도 베트남갔다왔는데 뭔가문제지?
파병보내면 우리전군은 할거안하고 그거쳐다보며 신경쓰고있어서 중국이 내려올거같아서? ㅋㅋㅋ
참 가관이다
가야하는상황이라면 지원을받든 차출을하든 부대를지정하든 어찌됐건 파병병력소집이되겠지
 모의훈련하고 보내면되지 우리가 장비가딸리나 병력이약하나?
피흘리기싫으면 하다못해 독도급에 아파치넣고 이순신급 1척 같이보내서 미얀마 서쪽바다에 주둔시켜  크루즈로 수뇌시설때린후 야간에 아파치상륙해서 청소하고와도 되는것을
아파치 독도함 이순신급없던 시절에도 우린 국방잘했는데?
한척씩에 아파치 12기정도면 보내도되겠는데 그거도 무리인가?  ㅋㅋㅋ
     
LdshCo 21-03-28 22:26
   
당신이나 가세요~
          
수퍼밀가루 21-03-28 23:19
   
글 속에 답이 있네요...

현물로 지원해주면 됩니다....

대신 예전에는 쌀만 받았으니 쌀 이외의 다른 물자들를 보내주는 정도면 되겠네요..
          
커서 21-04-03 21:49
   
너도 같이가장~ㅋㅋㅋ
높은꿈 21-03-28 23:31
   
베트남전쟁후 미국이 깨달은것은..
석유가 한방울도 안나는 국가에서 전쟁해봤자.. 
국가 부채만 늘어난다는걸 알았던것.
베트남전쟁후 결국 달러 금본위제를 폐지함.
따라서, 미국이 참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미국이 참전하고,  한국에 참전을 요청하면,
참전 조건으로 미국에게 핵 재처리시설과 핵추진잠수함관련 사항을 받은 뒤에, 참전 동의.

미국이 참전할지는, 안타깝지만 말뿐인 인권,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이익이나,
혹은, 미 군수산업의 로비에 달려 있음
미얀마 군부가 반미를 하고, 중국에게 항구 제공과 인도양 접근을 허용한다면, 미국이 움직일 가능성도 미약하게나마 생김
내부 갈등을 전쟁으로 풀고 싶어하는 영국, 일본 등 국가의 정치인들도 주목해야함

미얀마 확전이,
미국과 중국에 인도양에서 갈등이 생기므로
동북아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중국의 동북공정 약화와 미북 갈등이 약화되고, 남북 경제 협력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음

미국이 참전 안 한다면,
미국 리더쉽과 국제적 힘의 우위에 대한 불신이 생기고
미국의 핵 우산은 말 뿐인 것 이므로,
우리는 자체 핵 무장을 준비해야함
에이테킴스 21-03-29 07:23
   
가더라도 UN 평화 유지군 자격으로 가는 거지요.
중립 평화지대 만들어서, 신변 위협 받는 미얀마
인들 대피 시키고...

민간인 학살을 막는 정도의 역할만 하게 될 겁니다.
당연 찬성입니다.
비처럼 21-03-29 21:50
   
다국적군이라면
미국이 안가더라도
우리는 당연히 가야합니다.
그것도 제일 처음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