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 슈트 입고 저격용 총 들고 적진에 침투하여 요인, 지휘관 저격하는 저격수는 특수요원 개념입니다.
영화 톰 베린저의 스나이퍼 보시면 되고요, 아님 게임 콜 오브 듀티4에 나오는 영국 뭐시기 대위 생각하면 됩니다.
대개 몇년 이상 전문훈련 받은 직업군인 장교~부사관 급이고요...
보통 거리측정, 풍향등을 알려주는 부사수(?)와 2인 1조로 구성되며,
요인 저격등의 임무에는 2개조 이상이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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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프 슈터 >>
보병 중대에 스나이퍼 운용하는건 인력 낭비고, 장비 낭비입니다.
적진 깊숙히 침투하는 특전사라면 당연히 필요하고 배치가 되어있습니다만
전선에서 싸우는 보병 중대에 스나이퍼 배치해서 잡을건 적 기관총 진지정도 뿐임...
복무기간 2년 미만인 현실에 나름 자기가 스나이퍼였다고 뻥치는 전역자들이 있는데 ;;
(사실 진짜 자기가 스나이퍼 인줄 아는 현역병 분들도 있음 그건 착각임, 예를 들자면- 제 친동생이 여단 스나이퍼였다고 뻥을 치지만 현실은 행정병 - 여단 사격대회에 대대 대표로 나가 여단장 표창받은 정도밖에 안되는게 현재 현역병의 한계, 2년 미만 교육받고 저격용 총 만져보지도 못하고 K-2 좀 쏜다고 스나이퍼라고 우기면 냉정하게 말해서 파리도 새임...)
보병 중대에는 샤프 슈터라고
밴드 오브브라더스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나오는 분대당 한명 정도씩 있는 명사수 생각하면 됨...
중대원들이 걍 총 쏠때 걔들은 스코프 달린 총을 사용... 짱박힌 적 제압(기관총 진지등)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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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는 그냥 총만 잘쏜다고 가능한게 아니란 점...
침투, 생존, 정찰 등등 한마디로 졸라 만능 특수부대 요원인셈입니다.
일단 투입되면 순간 판단해서 작전을 지속할지 중단할지 결정해야할 정도의
능력과 권한, 책임과 의무가 주어지는 특수요원이 스나이퍼임...
우리 군에도 특전사와 해병대에 전문 스나이퍼 요원들이 있음... (부사관 이상 장교급)
해병대에서 사병 스나이퍼도 육성할 계획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으나
현재 시행 및 운용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해병대가 적진 깊숙히 침투해서 작전수행하는 특성상 가능한 얘기지만
길어봐야 2년 복무하는 사병 스나이퍼는 전문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음...
운용상에서도 스나이퍼와 샤프슈터의 중간쯤의 애매한 입지랄까...
해병대는 상륙 후 후속 대규모 지상군 상륙까지 교두보 확보 및 유지가 임무라...
그때까지 적 후속 방어부대를 돈좌시키고, 전선을 교착시키는 2차대전시의 무차별적인 저격수 임무를 수행하는 정도일겁니다...
타겟을 골라 투입되는 전문 스나이퍼와는 좀 다르죠...
암튼...
대테러부대나 특전사 소속으로
아덴만의 여명 작전에서 활약한
헬기에서 저격 가능한 스나이퍼가 청해부대에도 있었고
그 작전에서 성공적인 임무수행으로 세계적으로 실력 입증받은 계기가 되었는데...
한국군엔 아직 이런 스나이퍼가 없다고 하는 말은 이해가 안감 ;;
국방부 홈피만 해도 길리슈트 입은 스나이퍼 훈련장면 사진 나오고
국군의 날 행사, 군장비 전시행사등등에도 스나이퍼분이 나와서 사진도 같이 찍어주심...
또한 경찰특공대에도 스나이퍼가 있지만
주로 야전 침투를 하는 특전사 소속의 스나이퍼랑은 훈련 내용이 좀 다르죠...
저 궁금한게 있는데 저 20mm 공중폭발탄 위력은 있나요?? 풍선으로 실험하는 동영상은 봤는데 그 것으로는 정확히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겠더라고요.. 맞더라도 맞고 돌격할 수 있다면 별로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정확히 어느 정도 위력인가요?????????
작성일 : 12-08-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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