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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11 12:22
[잡담] kf21관련 검색하다가 블로그 댓글보고 몇마디 주고받은건데 생각은 어떠신가요?
 글쓴이 : 커서
조회 : 3,187  

본문은 일부러 올리지않았습니다. (20년 12월에 달린 댓글입니다)
밑에댓글 (카페로 텍스트복사 허락받음요)
KFX가 잘못하면 라비 전투기가 된다...
저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지만 좀 다른 방향으로 봅니다.
라비 전투기가 미국의 압력과 엔진문제로 취소되었다는건 호사가들 이야기고
실제로는 F-16등 경쟁기종들과 라비가 우위를 점하지 못했습니다.
가격이나 성능 어느 하나 전부요. 미국의 지원이 보장된 가운데 이스라엘이
라비를 만들 이유가 없었습니다.

저도 개발관련 지인들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고 업데이트 정보를 들으나
KFX는 무리한 개발입니다.
한국 공군의 향후 20년 명운을 걸고 로또급 도박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KFX 사업 당위성은 처음부터 잘못되었고, 왜곡되어 폭주 기관차처럼
굴러가고 있습니다.

1. 일단 사업 수요 예측부터 잘못되었습니다.
박근혜 정권 당시 KFX진행 결정을 내린 이유가 건국대 보고서인데
당시 사업성을 ㅇㅋ한 조건이 1) 300대 이상의 수요 2) 500억원대의 가격
3) 이를 위한 전투기의 소형화등을 통한 코스트의 최소화 인데
현재는 어느것도 제대로 가는게 없습니다.
터키는 손절했고 인니도 발을 뺴는 그림이라 한국공군 수요 120대 이외에는
없습니다.
거기다가 3)의 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KAI에서는 자신들의 기술수준에 맞게
단발엔진의 경량 전투기 혹은 T-50바탕 발전형을 제안했지만
공군은 안전성을 이유로 현실성 없게 쌍발엔진안을 채택합니다.
(쌍발이 단발보다 안전하다? 이미 베트남전에서 비슷한 손실율을 보이고 걸프전때는 심지어 역전되었습니다.)
결국 어이없게 호넷급의 중형전투기가 탄생했고 코스트는 또 상승합니다.
500억 예측했던 전투기가 이제 800억이고 거기에 개발은 또 뒤로 밀립니다.
K2처럼 개발기간이 질질 끌면 어찌된다? 코스트가 상승한다.
이러다가 대당 1000억 되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F-35가 이제 대당 800억을 바라보고 있는데, 유지비는 둘째치고 이쯤 되면 능력부족의 4.5세대와 검증된 5세대의 능력차이부터 문제입니다.
정말 도입해야하나요?
수출시장? F-35부터 시작해서 20년전부터 검증된 타이푼, 라팔, 슈퍼호넷, 그리펜, 심지어는 F-15E 발전형, F-16V, 수호이 35까지 있습니다. 수출이 될거라고 보시나요?
돈있는 국가는 F-35, 없는 국가는 그리펜, 어정쩡하게 미국이랑 친하지 않은 국가는 엔진부터 모든게 자유로운 수호이나 라팔을 선택하겠죠.
KFX가 이들보다 가격에서 압도하나요? 성능에서 압도하나요?

2.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렸습니다.
애초에 레이더, 동체를 한번에 다 개발한다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거기에 무슨 스텔스 운운입니까..
애초에 블록1은 선행양산형, 블록2는 공대공, 블록3는 멀티롤이라는게
ADD및 KAI가 만들어논 플랜입니다.
어디 국뽕 유튜버들이 스텔스기를 만들어 놨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5세대 전투기가 되려면 IRST를 비롯한 센서를 내부화하고 무장창 신설, 엔진 팬블레이드의 난반사 대책까지 세워두어야합니다.
이쯤되면 기체 재설계에요...아예 다른 기체가 나옵니다.
차라리 이스라엘식으로 AESA, 동체라인센스나 개발경험(경량급 전투기 제작을 통한)엔진 차근차근 단위별 기술을 축적하고 수출해서 경험을 쌓아야합니다.
이후 5세대든 6세대든 만들어도 늦지 않는데 고등훈련기도 남이 설계해주고 FBW맛이나 좀 나라가 갑자기 중형전투기... 나아가 항공역학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스텔스기라니.
전 솔직히 초도 비행시 그리펜 꼴이 안나나 걱정입니다.
애초에 부분분야 사업부터 라인센스까지 국산화 기술 비중 높힐수있는
안전한 사업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걸 왜 굳이 한방에 완성기체를 만들어서
한국공군의 미래전력까지 걸고 도박수를 던지나요?

3 .한국공군의 전력은 실시간으로 붕괴되고 있습니다.
1비나 18비는 아직도 썩어가는 F-5E를 사용합니다.
공군전력을 이렇게 붕괴시킨 장본인이 뭔가요? KFX입니다.
동해에 러시아 전투기들이 카디즈 침투하는데 왜 F-15가갑니까?
원래 18비 F-5들이 담당하는 영역인데 수호이나 J-11계열상대로 가봤자 날아가는 관이라는걸 아니까 11비 기체들이 장거리를 날아서 가는겁니다.
그래도 올초까지만해도 서남쪽 카디즈 중국전투기들이 침범하면 1비의 F-5가
날아갔습니다. J-11, J-10 상대로. 중국 공군 조종사들이 무슨생각을 할까요?
지금 국지전이 벌어지면 한국공군이 살아남나요?
향후 20년이상을 생각해야하는 귀중한 전력인 F-16과 F-15K 혹사시켜가면서
KFX를 진행할 당위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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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KFX하는 예산으로 F-15K개량사업에 60대 추가도입으로 완편해서
KAI에게 40대 라인센스 20대 직도입 이런식으로 주고 기술이전 받으면 그걸로
모든게 해결됩니다.
KAI와 공동으로 보잉에 컨소시엄 만들어서 F-15K를 F-15EX처럼 현대화하면 되고요.
거기에 예산 조금 더 끌어와서 60대 F-35완편, 정비창 유치도 좋겠네요.
기술확보와 국산무장 활용을 위한 국산기체? 차라리 시험적으로 F/A-50동체 재설계해서 단좌에 동체 연장, 엔진 교체시키고 국산 AESA레이더와 IRST, 체계통합시키는 테스트 베드로 만들어도 우리가 원하는 항공역학기술, 항전, 동체설계기술 모두 얻을수 있습니다.
왜 KFX를 무리하게 진행합니까. 국산기술의 안전한 길을 놔두고 왜 이렇게 무리하나요?
전부 KAI와 ADD의 밥그릇 싸움과 자리챙겨주기에 공군과 혈세가 희생되고 있는 겁니다.
대의는 전부 물건너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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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기한이 늘어지고 있고 라팔을 위시한 4.5세대 전투기들이 추가로 자리를 잡고 있어 중형던투기인 kf21이 실패할거라는 인식은 확고합니다. 10년쯤 후면 판가름날듯합니다. 더 늦기 전에 사업을 뒤엎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불보듯 뻔하니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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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마디 주고받으며 내년이면 kf21 하늘을 날아다닐텐데.....아쉬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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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노세 21-09-11 12:52
   
저 말대로 하면 대한민국은 아직도 후진국이여야 함....
초창기 경부고속도로 건설때도 그랬고...포항제철 지을 때도 그랬고...
조선업 할 때도 그랬고..반도체..거의 모든 산업에서 그랬음...
ㅣㅏㅏ 21-09-11 12:54
   
일단 1번부터... f35가 800억이었으면 F16보다도 싼데 걍 다 F35 사고 말죠. 우리나라 도입가로 대략 프로그램 코스트 1800억입니다. 라팔도 실 판매된걸로 프로그램코스트가 3천억이고 유닛코스트도 1천억은 그냥 넘음. 걍 초장부터 말도 안되는 얘기임.  거기다가 120대 말고 현재 f16pb들하고 kf16도 도태시기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 수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부 판매 되면 좋긴한데  사실 우리 군 수요도 적지 않아요.
2번도 KF21이 스텔스라고 하는건 형상이 그러니까 밀매들이 하는 얘기고 실제 양산때까지 비스텔스기라고 못박고 나왔습니다. 뭐 나중에는 스텔스화도 해볼순 있겠지만 현재는 아님.
3번은 kfx 시작전부터 나왔던 얘깁니다. 그래서 공군 소티 부족해지고 있어서 플랜b도 같이 준비해야 된다고 저도 그러긴 했는데... 이젠 kfx 성공 말고는 어차피 다른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최대한 문제없게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함.
     
와우73 21-09-11 14:15
   
F35 유닛코스트가 내려가고 있는 것은 팩트인데,
프로그램코스트 운운 하며 왜곡할 필요는 없습니다.

F35는 스텔스 능력 과 싼 유닛 코스트가 장점이죠.

왜 싼 f35 놔두고 라팔 사냐고요? 팔아줘야 사죠.

인도 터키 인도네시아 등등 사고자 했지만 승인이 안 났죠.

F35  대량생산 중이라 유닛코스트 더 내려 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스텔스기 특성상 유지 운용비용이 어마무시해서 프로그램 코스트가 쥐약이지만, 미국 제외하면 신주단지 모시듯이 살살 굴리며 운용비용 억제 할 겁니다.

미국도 f22은 운용비용 때문에 실전투입을 꺼려했죠.
말은 소 잡는 칼, 닭 잡는 칼 했지만 운용 유지비 부담 때문인 거죠.
          
와우73 21-09-11 14:24
   
F21은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기에,

아직은 유닛코스트 도 프로그램 코스트도 미정이고요, 그렇기에 인도네시아도 발 걸친 채 양아치 짓  하고 있는 거죠.

유닛코스트 800억 이하는 아직 희망사항이지 확정이 아닙니다.
그러니 저런 비판도 가능한 것이고 공대공, 공대지 완료되서 멀티롤이 되기전에는 라팔, 유로파이터가 그랬듯이 공동개발국 외에는 팔아 먹을 수가 없습니다.
개발국을 제외하면 어떤 상등신이 공대공만 되는 전투기를 사나요?
F35는 스텔스가 되고, 미국 신용도가 차원이 달라서 가능한 거고... f21 블럭1 은 판매  힘들어요.

그리고 블럭1이 800억이하이고 블럭2는 목표가격도 없어요. 
밀덕으로선 성공을 기원할 뿐이지만, 불안한 것도 사실.
          
ㅣㅏㅏ 21-09-11 19:17
   
싸다는 그리펜도 ng되면서 천억대에요. 말이 되는 소릴해요. F35가 800억이었으면 f16보다 싼데. 그랬으면 jsf 사업은 대성공에 f35논란 자체가 없었음.
글고 kf21은 우리 군 수요 만으로도 수요가 적지 않음. 글고 판매 전망이 나쁘다고 할수도 없음. T50도 안팔리네 비싸네 어쩌네 했어도 100대 팔았음.
점퍼 21-09-11 14:34
   
사실 우리나라가 KFX를 해볼만하다고 여기게 된 이유는 IT기술 때문입니다.
김대중 정부때 IT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하고 20여년이 지나면서 국내에 IT 개발 숙련자와 전문가 확보가 가능해지고 항전장비들을 개발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죠.
솔직히 깡통을 펴서 엔진만 달아도 날아갑니다. 그냥 전투기 형상만 만들라고 하면 90년대 기술로도 날아다니며 폭탄을 떨꾸는 정도는 가능하죠. 하지만 항전장비는 좀 다릅니다.
AESA 레이더 만들고 싶다고 뚝딱 나올게 아니죠. 단지 물리적인 소자외에도 레이다 신호를 해석하고 분류하고 색적,피아식별, 타겟팅, 유도 모든 분분에서 수준높은  신호처리 와 IT 기술이 필요하죠. 이 능력을 가진 국가가 솔직히 몇개 안되고, 한국도 그 수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원래 인공지능이 실용적으로 가장 상업된 분야가 게임입니다.
사용자에게 더욱더 현실감있는 가상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수준있는 AI기술이 필수 이고 많은 발전이 게임과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기술이 무기 분야로 다시 확산되어 무인경비, 무인포탑, 무인드론 기술들로 파생되어 나갔다고 봐야 합니다.
유일하게 미흡한 부분이 엔진분야인데. 이 부분도 차근차근 준비해온 것이 있어 한화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F414 수준의 엔진은 마음만 먹으면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다만 특허와 시장성 때문에 함부로 달려들 수 있는 분야가 아닐 뿐이죠.
도나201 21-09-11 15:14
   
누누히 이야기했지만, kfx kf21의 개발은 국운걸만한 사업입니다.
위에 이야기 다 정치적수사 일뿐 제대로된 상황파악을 전혀 없는 내용입니다.

1,사업수요예측의 실패.
이것처럼 반대할 이유가 좋은 부분은 없죠.
솔직히 전투기개발과 무기개발에서 이처럼 좋은 핑계거리가 없죠. 
가격이내 시장성이내.  성능이내..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개발사업에 관한 미래성 예측을 전혀 잘못잡았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kfx 의 개발은  위의 이야기를 넘는 타당성을 가진 기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성능적문제는 바로 엔진의 전면수입에 있습니다.
그리고 쌍발기 결정.
다들 요즘의 전투기의 전투력의 대부분이 4대기술로 결정짓는 경우가 많은데.
전투기 전투력의 평가의 80%는 엔진입니다 .
엔진의 성능에 따라서 성공유무가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크필, 경국기, 수많은 전투기 개발국가의 대부분의 실패는 엔진의 확보에 실패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거기에 쌍발로 .... 사실상 kfx 계획은 이때부터 대마불사라는 입장이 되어 버립니다.

이건 미국과의 군수관련한 한미동맹에 전혀 위배되지 않는 아주 효과적인 대책이였고 결정이였습니다.
특히...... 무장창에 대한 반매립형은 신의 한수였고,

판매성......  항공기의 최대약점은 1소티당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정비 주기 
즉, 숙련된 정비공과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정비병수급이 절대적입니다.
아직까지도 f4e f5 가 하늘에 떠있을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나라는 아직도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이스라엘의 크필의 실패에 결정적인 역활을 한게
바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비병수급이 어려운 국가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터키, 인도네시아의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개발한다고 해도 그리 걱정하지 않았던게.....
바로 이부분입니다.
두국가 모두 인력확보에 실패한 국가이고 그바탕에는 그동안 오버홀하면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한게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의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거기에......항법관련 sw 의 급속한 발전 및 소스코드의 개발.
이게 가장 난관이였는데  t50 과 fa50 등 몇가지 개량형을 진행하면서 얻어낸 항법장비의 sw 의 확보가 결정적입니다. 

경국기의 실패는 바로 이부분에 있습니다. 
결국 중공의 압박으로 인해서 기술이전에 실패한것도 있지만,
sw의 개발에 실패한게 가장 컷습니다.

즉,  쌍발기 선정때에는 이미  관련기술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었던 상황이였습니다.
일본이 f2 를 실전배치하면서 관련기술을 확보한줄 알았으나,
실상 일본의 f2 사업에서 이들이 원한것은 엔진확보뿐이였던게  가장 결정적인 패착이였습니다.
결국 관련 sw 의 기술확보실패로 실질적인 기술종속체계는 이어져 온것이고,
심지어 f2의 개량사업이 실패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전투기의 수요성...... 이게 하이로우조합의 상황이 정답이라는데...  미국의 실전사례가 증명했듯이.
우리도 로우하이정책에 상당한 연구를 진행한 상황이였습니다.
거기에 성능적인 한계도 여실히 알고 있던 상황이였고,

그러나..... 몇가지 주목한게 빠져 있었죠.
바로 이때 무인기개발에 상당히 주력하던 우리였습니다.
주력항공기개발 뿐아니라.  무인기개발도 같이 연구했습니다.
이때...... 한계성이 .... 결국 군사gps 의 확보가 실패함에 따라서 계획은 전면수정이 되었지만,
무인기와 네트워크 연계성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현재의 멈티개념이죠.

뭐 군소집단체ai 는  후에 개발된 기술이지만,  당시 소형무인기 자폭무인기 관련 개발은 사실상 끝난 상황이지만,
결정적으로 군사gps 의 확보실패로.  모든것을 전면수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발당시부터 이러한 멈티개념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자체 플랫폼 없이는 불가능하다라는 것도 인지 하고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통신에 대해서  기술적인 수준이 낮았다면..
절대로 반대했을 겁니다.
아마도 경국기 의 꼴이 날 확률이 높았죠.
하지만  통신체계기반의 국가기술력을  다들 무시하고 이러한 개념에 대한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황이였죠.
멈티개념을 첨부터 상정한 우리로서는  쌍발기 선택은 필수였습니다.

이러한 개념을 그때에 이미 상정하고 개발을 주도한 add 관련자들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부족한 전투기 성능을 특히 멀티롤이 4세대기종의 특성인데..  이에 부족한 플랫폼에... 제대로 보강할수 있는 입장이 바로  이 멈티개념이였던 것이죠.

현재 블럭1 은 공대함미사일까지 장착한 버전이라고 보여집니다.
해상관련 레이더 sw 는 비궁을 개발하면서 많은 난관에  엄청난 데이터를 확보한 상황이였고,
블럭1이 아닌 블럭2에 상정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절대적 요구사항이 바로 대함미사일 장착이였습니다.
그래서..... 블럭1에 대함미사일 장착이 들어갔습니다. 이에 관련한 sw는 여전히 개발중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제껏 주장해온게 ..... 멈티 멈 체계의 부족해도 필수인..... 네트워크 허브적인 역할의 플랫폼 확보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누누히 이야기해왔습니다.
결국 이게. 주효한 상황이죠.

다른국가들 역시 차세대전투기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멈티체계에 대한 기반에 관한 내용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상황이였고,  터키도  에르도안 사위가 ..... 무인기개발에 뛰어들기 이전까지 tfx 사업이 지지 부진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멈티체계자체를 이해하지 못했고  그에 따른 전략,전술적인 상황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상황이였죠.

당시 쌍발기논란일때 터키가 주구장창 요구하던 단발기를.....
현재는 쌍발기로 다시 개발변경한 상황입니다.

이건 판매시장성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다른국가 역시 이를 상정하고 쌍발기로 상정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체크메이트만 단발기로 나왔죠.

가끔 f35도 단발기아니냐 하는데...... 엔진기술이 넘사벽이죠.
j35 의 중국의 단발기를 그리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엔진의 성능때문입니다.  아마도 실전배치되도.... 생각보다 위협적인 전투기는 되기 어려울 겁니다.
오히려 j20이 더 .. 위협적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한국의 자체 공군력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우리나라 전력공백에 급한불은 끈 상황입니다.
f35a 긴급도입 과...  fa50 의 생각이상의 가용성으로 생각보다  공백상황을 버티고 있습니다.
미국도 fa50의 가용성에 따른 우리나라 공군의 운영비용과 전력공백을 막는 모습에.
상당한 인상을 받았고,
특히 f5e의 정비능력에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은 상황입니다.
물론 f4e 역시 마찬가지 였죠.
이게 가능했던 것도 3d프린터의 도입이 결정적이였고, 
(일본이 기술적으로 우리에게 절대적우위를 가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이 3d 프린터입니다. 이부분은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되는 과제이기도 합니다. )

우리가 kfx 개발시작당시...... 제일 믿고있었던 분야는 바로 항공기정비관련 양질의 인력 과 지속되는 인력수급이 절대적이였고,  이는 그동안 전투기개발에 뛰어든 국가와는 절대로 다른 상황이였습니다.
두번째는 디지털 네트워크 통신강국이라는 사실입니다. 
세번째는  동시에 무인기관련해서 기술적인 발전을 동시에 꾀하고 있었습니다.

플랜b 가 없다고 하는 비판론자들은 멈티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ai무인기 관련해서 기존전투기체계의 부족함을 충분히 ..... 보강할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판단이였습니다.

현재도 kf21 의 성능은  개인적으로 fa18d 정도만 나오면 대한민국만세~~~~~~~~~~~~~~~~~~~~
라고 크게 외치고 싶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나온다면.. fa18 c 에 가까울 상황이죠.
가끔 나오는 aesa 관련 카더라 통신내용도.. 볼때..... fa18 c~d  정도의 성능이  가장 경제적인 입장이고,
근데.... 여기에.... 멈티 체계가 들어가고 거기에 네트워크 체계가 들어가면.
이야기는 180도 달라집니다.
나그네x 21-09-11 22:53
   
f-35가 800억 이라는 것이 싸다고 순수하게 느끼시는 분들은 이쪽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그리많지 않으실듯.
분명 그리펜ng부터 f-16v 그 상급기체들은 최소 1000억이 넘어간다고 하지요. 그런데 f-35가 800억이니 싸다 100대 이상 사자.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이런 분들보면 참..
그런데 신기한건 미군도 f-35의 대안을 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희한하지요?.
그렇게 싸고 싼 기체인데 스텔스기에 그리펜ng,f-16v보다 꾀 싼데. 이런 좋은 기체를 왜 미군은 대안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걸까요.
결론은 그 800억이라는게 우리가 알고있는 순수800 억수준이 아닐꺼라는 이야기일겁니다.
유닛코스트,프로그램코스트,각종 옵션,접근권한,운영유지비용,소티율,가동률등등을 봐야겠지요.
에이테킴스 21-09-12 12:18
   
"유지비는 둘째 치고"

왜 유지비를 둘째 칩니까? 국산화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데...
neutr 21-09-12 15:26
   
개인적으로 수출 대박은 어렵다고 보는데 뭐 그건 국가 간의 전략과 세일즈의 문제도 포함이니 그렇다 쳐도.

미래 확장성, 수출 등 보다는
중국의 물량전을 막아낼 수준의 기체와 유지비가 가능한 가로 이 사업의 성공 실패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함. 기술 확보도 하면서 F16, F15, F35 보다 성능이 우월하거나 유지비가 저렴한 경쟁력이 확보된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지 않나 싶음. 쉽지 않겠지만 수입했어야 했다 라는 주장보다는 더 큰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