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릅니다.
축을 회전시키면 반드시 토크가 발생하고,
이 토크를 상쇄시키기 위해 별도의 조치가 필요로 합니다.
이중반전 펠라의 경우 두 축이 반대방향으로 돌기때문에 상쇄가 되는 것이고,
1개의 펠라의 경우 상쇄시킬 방법이 롤이 일어납니다.
진행하는 매질이 공기중이든 물속이든 상관없어요.
때문에 2차대전중의 프롭기를 보면 수직꼬리날개가 약간 비스듬하게 설치되어 있거나,
직선으로 날 때, 러더/엘레베이터가 조금식 어긋난 형태로 비행합니다
후에 엔진이 발전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뭐 동축반전 2겹프로펠러 부터 5겹까지 한 경우도 있었기에.. 프로펠러의 날개수 는 극비인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선미방향타 를 십자에서 x자로 변형되기도 하고,
토크상쇄를 위해서 많은 부분이 발전되었지만, 그와는 반전인 경우는
공기를 분출해서 소음상쇄 도 하는 경우를 이용해서 토크도 상쇄합니다. 이래저래 복합적으로 발전하죠.
수중에서는 공기중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동체의 역회전에 대해서
동체안정화기술이 조금 덜 한면도 있었죠.
그러나 2차대전이후에 많은 부분이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우선 은 선체자체가 일반 보트형에서 원통형으로 바뀌면서 이래저래 신경쓰는 부분도 많아지게 되었죠.
가장 최고점은 x 방향타 겠죠.
2. 작용-반작용으로 반대방향인 오른쪽으로 힘이 발생
(=이 힘으로 기체가 오른쪽으로 회전하려는 롤이 발생)
3. 롤을 막기 위한 방법들
ⓐ 이중반전 펠라를 사용( 반대반향의 토크로 상쇄 )
ⓑ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엔진을 추가 (쌍발엔진기 + 탠덤 헬기 등 )
ⓒ 방향타로 롤의 반대편으로 제어(프롭기의 방향타를 비스듬하게 설치)
ⓓ 꼬리 로터로 롤의 반대편을 제어( 일반적인 헬기 )
-> ⓐ, ⓑ 는 토크 자체를 상쇄시켜 롤을 방지/ ⓒ,ⓓ는 롤이라는 결과를 방지
어뢰의 경우는 동축반전스크류를 사용해야 합니다. 동체에 비해 스크류의 토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 여기서 발생하는 토크는 방향타로 제어하기 힘듭니다.
잠수함의 경우는 스크류의 토크에 비해 잠수함 자체의 회전관성이 매우큽니다. 이런 경우는 반전토크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동기화된 방향타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항공기의 에일러론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선박의 경우는 어뢰나 잠수함과 달리 자유표면의 위와 아래에 동체가 걸려있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무한의 회전력을 선체에 가할수 없게 됩니다. 기울어진 쪽으로 부력이 커지기 때문에 일정이상으로 기울어질수 없죠. 선박의 경우는 방향타보다는 Stablizer로 조정을 하면 됩니다. Stablizer 자체가 선박의 측면으로부터 오는 파도에 의한 기울어짐도 조절해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한마디로 수상선박이 안 뒤집어지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부력이 받는 힘이 스쿠류의 회전력보다 큽니다. 그래서 수상의 선박이 안 뒤집힙니다.
잠수함은 힘의 작용이 수상선박의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상선박은 스쿠류 회전으로 뒤집히는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잠수함은 아닐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잠수함에.. 마스트가 있어서 그 구조물이 발생시키는 부력에 무게중심을 뚫고 회전시 필요한 힘의 크기가
발생하는 저항 보다 클것 같지가 않네요. 상쇄할 수준의 힘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에야..
가운데 마스트인가?? 그 널쩍한 구조물이 물속에서 받는 회전시 받는 저항과 무게중심을 스크류가 발생시키는
회적력이 상쇄할 것 같지가 않는..? 또 해당 마스트에 전방 자세제어 수평타도 존재하져.
잠수함이 정박중일때 보면.. 일단 구조 자체가 잠수함의 무게 중심이 아래에 존재함을 알수있어서..
그 무게중심이 스크류 회전만으로 돌아가기에는.... 무게 중심이 아래가 아니였다면 정박중일때
마스트 무게 때문에 스크류 회전이 아니라 자체 마스트 무게 때문이라도 한쪽으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잘못된 설명과 질문자의 질문관 상관없이 헬기 설명하는 쓸데없는 글이 많이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프롭기, 헬리콥터, 배, 잠수함 뭐든 외부에 회전체가 있고 이 회전체가 힘을 받는다면 모든 물체는 그 힘과 같은 양의 토크를 반대로 받습니다.
그런데 유독 헬기만 꼬리 날개가 있고 다른 기체에는 없는 이유는 간단하게 받는 힘을 상쇄 시킬 수단이 없어서 입니다.
프롭기를 보죠. 프롭기의 경우 프로펠러 회전 방향과 역 방향으로 기체가 회전하려면 양 날개가 90도 반향으로 회전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날개에는 속도에 의한 양력이 발생 중이고 이 때 발생되는 양력의 힘이 프로펠러가 만드는 토크보다 압도적으로 쎕니다.
쉽게 생각해 양력 100인데 토크는 2가 생긴다고 가정을 해보죠. 그럼 비행기의 한쪽은 101만큼 다른 쪽은 99만큼의 양력이 발생하여 2라는 토크의 힘이 상쇄되어 버립니다.
즉, 회전력 보다 더 강한 양력을 발생하는 날개가 존재하면 그 물체는 회전하지 않습니다. 화살도 꼬리에 깃을 붙이기 때문에 회전이나 휘지 않고 똑바로 날아가죠. 이는 다른 힘보다 깃에서 생기는 힘이 더 강해 평행을 유지해주기 때문입니다.
잠수함이나 배의 경우도 조타나 기타 날개와 비슷한 장치가 진행 방향으로 붙어 있습니다. 이 날개에 가해지는 물의 힘이 스크류에서 생기는 토크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회전하지 않습니다.
왜 영화나 게임을 하다 보면 프롭 비행기도 적의 공격으로 주익 하나가 절단 될 경우 비행기가 회전하면서 추락하는 것을 봤을 것입니다. 이는 엔진의 토크와 비행기 날개에서 생기는 양력이 한쪽만 작용하여 상쇄 되지 않기에 회전을 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헬기의 경우 주 프로펠러와 수직이 되는 모습으로 엄청나게 큰 날개나 거대한 몸집이 있어 공기 저항을 받을 수 있다면 별도의 꼬리 날개 없이 토크를 상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양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구조 상 만들기도 힘들죠. 그래서 간단하게 꼬리 날개 하나로 해결 하는 것입니다.
어느 한분을 제외하곤 이미 위에 다른 사람들이나 제가 다 설명을 한 내용입니다. 님 얘기가 별로 특별한건 없어요.
그리고 님 얘기에도 더 설명할 부분이 있습니다. 단발프로펠러기의 경우 양력을 차등해서 적용하는 방법은 보다 고전적인 방법입니다. 그것보다 더 이후의 방법은 주익의 에일러론과 수직꼬리날개의 러더를 이용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쌍발은 이런걸 고려할 필요가 없고 한쪽이 망가지기 전에는.
다만 이러한 것도 비행기가 일정정도 속도를 유지할때는 문제가 안되는데 이착륙시나 속도를 줄였다 갑자기 늘릴때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역시나 프로펠러에 문제가 생기면 즉 활공상태라면 반대로 고려해야 하구요.
이건 그대로 잠수함에게도 적용됩니다. 위에 짜증나는 인간이 적어놓긴 했지만 초기 스크류를 작동시켜서 일정한 속도를 내기까지는 공기분출을 통해서 토크를 상쇄시키는 방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아니면 잠수함이 따로 롤 스태블라이저를 장착하고 있거나. 방향타로 회전을 막으려면 일정정도 속도가 나야하는데 초기엔 그런속도를 낼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 다죠
토크 때문에 회전체의 중심축은 기체 또는 선체의 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습니다
회전축이 비틀어져있기때문에 전달장치나 동력장치의 위치도
정중앙일 수 없고 약간 틀어질 수 밖에 없죠
결국 무게 중심이 바뀝니다
바뀐 무게중심은 토크에 영향을 주고 회전축을 비틀고 배치변경하고 중심바뀌고 반복이죠
지구 자북(힘의방향)과 정북(회전방향)이 다르듯 자연스러운 세상의 규칙이죠.
이 영상에서 앞에 두개는 주로 좌측으로의 요잉편향성을 만드는 요인이고(수직꼬리날개 좌측의 더 높은 압력, 프로펠러날개의 우측부분에 더 높은 추진력), 세번째가 이 게시물의 주제와 연결하는 반시계방향 롤링을 유도하는 요인입니다. 이러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이 영상에서는 왜 롤링밸런스를 높여주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안하고 있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를들어 럭비공이 있습니다. 삐죽하게 긴축(장축)방향으로 정확히 회전시킬때와 그 방향에서 약간 어긋나게 해서 그 회전축이 무게중심을 통과하지 않는 축으로 비스듬하게 회전시킬때로 나눈다면 동일한 토크가 주어진다고 할때 후자가 더 적게 회전하려고 합니다. 이는 후자가 회전관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보통 주축방향일때 회전관성이 가장 작습니다. 주축방향이란 회전시키고 싶은 어떠한 기하학적 물체가 존재할경우 축대칭 내지 좌우대칭을 만드는 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확히 프로펠러가 이 선방향으로 회전하지 않으면 이 선방향으로 회전할때보다 그로인해 발생하는 반전토크에 의한 동체의 회전관성 즉 회전저항이 더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