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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11 15:29
[사진] 육군1군단 흑표범특공연대 저격조장 화보
 글쓴이 : 노닉
조회 : 1,920  

사람 1명, 야외, 문구: 'DIGITAL 국방일보'의 이미지일 수 있음

사람 1명, 야외, 문구: '국방일보 DIGITAL'의 이미지일 수 있음

PhotoView ‘전우, 우리 곁의 군인 이야기‘
⑪육군1군단 흑표범특공연대 저격조장 박대운 상사
[대한민국 국군 NOW by 국방사진연구소]

장병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한 장의 인물사진과 짧은 인터뷰로 만나보는 포토뷰(PhotoView) ‘전우, 우리 곁의 군인 이야기’ 열한 번째 주인공은 육군1군단 흑표범특공연대 저격조장 박대운 상사입니다.
 
"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기까지 10년 이상 걸렸습니다. 제가 습득한 전문능력을 후배들은 7년이든 5년이든 보다 짧은 기간에 이뤄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현재 최고의 목표입니다. 저 또한 지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전투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군인이 될 수 있도록 더 높은 수준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
 
육군1군단 흑표범특공연대 특공1대대 저격조장 박대운 상사의 이력은 그가 왜 저격수 전문가로 불리는지 알게 해줍니다. 2018년부터 3년간 미국 NRL 장거리 사격대회 및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군단 최정예 저격수 선발(2018년), AASAM 호주 전투사격대회 저격수 부문 은메달 수상(2019년), 경찰특공대 저격수 전문화 과정 교관 임무 수행(2019년), 미국 총기협회 소총·권총 기본과정 수료(2020년) 등 빽빽한 이력은 저격수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보여줍니다. 군단 저격수 교관이기도 한 박 상사는 후배들이 빠르게 전문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저격수 장비와 훈련방법 발전을 위해 육군 저격수 교리 개선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격수에게 환경은 또 다른 적이라는 박 상사. 장거리 사격은 주변 환경 요소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확한 탄도를 구하기 위한 탄도학 지식에 더해 다양한 상황과 환경 경험으로 축적된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 상사의 진짜 무기는 총이 아니라 적과 환경을 모두 제압할 수 있는 축적된 데이터입니다.
 
‘언젠가 내가 나의 꿈을 이뤘을 때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문장이 박 상사의 가슴에 항상 담겨있습니다. 누군가의 꿈이 되겠다는 거창한 포부라기보다는 꿈을 찾아 노력하는 자신을 보며 누군가가 희망과 동기를 갖게 된다면 그 또한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으로 탄도를 계산하고 환경을 대입해 과학적 근거로 적을 제거하는 모습이 멋있어 저격수를 꿈꿨던 박 상사는 전문가가 된 지금도 훈련장에 가면 심장이 뜨겁게 뜁니다.

"늘 준비된 전문가로, 전장에서 서로의 등을 지켜줄 수 있는 군인이 되자"는 그의 각오에 울림이 있습니다.
2022년 3월 조용학, 이경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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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간 22-04-11 16:15
   
반갑네 후배....88년에 2BN 5Co 321주특기로 근무했었다.
호랭이님 22-04-11 17:26
   
우리도 저격병과 대전차병을 아무리 못해도 소대 편제에 집어넣어야 하는데..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