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9월기세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스스로 속도조절을 하고있을 정도죠
이 전쟁이 도시먹기싸움괴 다를 것이 없는데요. 그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을 도시들에 대한 전격작전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병참과 질서유지, 잔당소탕을 위한 병력을 뒤로하고도 남을 정도의 물량과 수입니다
이지움과 쿠퍈스크는 이미 수복되었고 세베로도네츠크, 포파스나, 도네츠크, 헤르손이 문앞입니다
얇고 긴 전선으로 인한 'Out of Steam' 우려로 남쪽 혹은 동쪽을 택일하여 낫질작전으로 갈 것이라는 전략예측과는 다르게 모든 전선축에서 이른바 갈퀴작전으로 가겠다는 목표로 보입니다. 절묘하게 거점도시에 이르는 거리축을 일정하게 해둔 이유였을지도 모르죠
제2의 전격전이 곧 있을 예정이고 역량과 시간을 하나로 모은다는 거네요. 러시아의 대응시간을 주지 않을 때라고 판단하는 모양이며 성공 후 기나긴 2차겨울전쟁을 위한 방어거점을 그 어딘가에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겨울전쟁동안 크름반도를 수복하고 23년의 동부전쟁을 위한 무기지원을 미국에 계속 요청중이네요
PS. 흥미있는 변수들이 생기고있습니다. 체첸과 아제르바이잔이 러시아의 상처를 찌를 움직임을 보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