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를 떠나서 사기업도 대부분의 회사 취업규칙에 2년간 동종업계, 업종 취업 금지 조항이 있습니다. 특히 임원급은 어길시 바로 고소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소송을 피하려고 일부러 취업에 인터벌 두고 뽑기도 합니다.
하물며 현역에서 뛸 때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는 공직자는 더 염격해야 겠지요. 안그러면 유착으로 제대로 된 무기를 획득하기 어려울 겁니다. 가뜩이나 별달기 힘들고 전역 후도 걱정되는데 친한 선후배들이 찾아와서 재취업에 연봉 몇억받는 이사급 대우 약속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이미 보고 있지 않나요? 이런 일 막고자 일반직장은 엄두도 못낼 공무원 연금, 군인 연금으로 보상해 주고 있는데도 꼭 관련기업으로 재취업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설명해 주고 사인도 받을텐데 유관 기업으로의 재취업은 위법이 맞겠지요.
네, 그런 것에 대한 지적 옳고, 고쳐야 한다는 것, 엮인 자들에 대한 처벌
합당하다 공감하는 바이죠.
그런데, 발제 다시 말해 제목이 문제라는 거죠.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214급 초도함의 문제가 이제서야 밝혀진 것처럼
느껴진다는 거죠.
이건 의도하는 행위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여시'님 그러지 맙시다.
서로 관심 있는 분야에서 대화를 나눌때에는
의도를 배제 한채 정확한 정보 공유가 서로에게 도움 되는거 아닌가요.
밀매니 뭐니를 떠나서.
저도, 뉴스와 제목에 괴리감이 있다 보네요.
밀매라면, 214급 초도함 문제 있었던거와 진행 과정 알텐데,
작전투입에 지장이 있다는 과거의 제목과 현재의 재취업에 대한 의구심을 다룬 뉴스 본문과
믹스가 적절하게 되어 있네요.
그나저나, 재취업에 기한이 있는 건 새로 알았군요.
사실상 손원일함의 함장이면 업체측에서 가장 탐내는 인간 아닐까요...
현장에서 뭐가 문제인지...어떤문제인지......그리고 재수좋으면 해결책까지 대충 알고 있을 사람이니까요..
이런문제를 재발방지차원에서 방사청에서 이런 함장에 대한 부분을 앞세워서 업체를 조지는데 쓰면 아주 좋을 텐데.....결국 그냥 개인적인 이득으로....
그래도 잠수함함장의 자부심은 어디로 가지는 않죠 우리나라에서 함장을 지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