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투 제로..
1991년 걸프전 때 스커드미사일 탐색을 위해 파견된
영국 SAS 대원 8명에 관한 실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 때 대략 8명의 SAS 대원 중 4명 포로, 3명 전사, 1명 탈출
반대로 이라크군이 200여명 가량의 인명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이 영화를 보면 문득 참 친밀감을 팍팍 느끼게 됩니다.
위워솔져스랑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특공대라고 적 토벌대랑 부딪히면
영화 실미도에 나온 북한군 특작부대마냥 자갈밭 계곡에서 몸을 날리는게 아니라,
그냥 FM적으로 엎드려쏴 자세로 교대 약진으로 전진하는 모습이 나오죠..
https://mirror.enha.kr/wiki/%EB%B8%8C%EB%9D%BC%EB%B3%B4%20%ED%88%AC%20%EC%A0%9C%EB%A1%9C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num=158029
사실상 이런 전투에서 특공대도 별수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하긴 군대에서 군단 특공연대 정도는 봤는데, 얘네들이 산길도 참 잘 뛰어올라가는구나 그 정도 느낌은 받았었죠.
다만, 위의 유용원의 군사세계 글에도 나오지만, 이 때의 활약이 과장되었다는 썰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