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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1 21:25
[잡담] 지금은 도의를 넘어 책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1,261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세계질서 속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어떤 것일까요?

통계적 수치로 예견되는 2050년 경의 세계 5대 경제 대국진입에 우리는 만족해야할까요?

여러 역사적 사실에서 전쟁이나 정치적 문제로 그 나라의 부와 지위가 일거에 무너진 사례는 허다합니다.

지금에 만족할 때 위기는 찾아오고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는 것을 우리는 징지즈칸이나 알렉산더등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들 속에 수도 없이 확인 받았습니다.

과연 정말 대한민국의 2050년은 화려할까요?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닿아봐야 안다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를 주변한 많은 나라들이 자신의 이익을 조금이라도 관철시키기 위해서 세계적 열강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호시탐탐 기회를 옅보고 있다는 것과, 그들의 직접적 대면을 회피하기 위해 한반도는 아주 탐스러운 먹잇감이나 희생량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대로 인의와 도덕, 대의를 추구하며 살다가 한 번에 힘에 의해 무너진 역사가 수도 없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우리 스스로를 칭찬하고 위로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겠지만 국제사회적 논리로 본다면 우리는 반등이냐, 하락이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국격을 높여 더이상 외국의 힘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가장 큰 선결 과제로 남북의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남북통일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려야 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주변국들의 이익이 결부된 북한 문제에 대해 우리는 어떤 이유에서건 정확한 명분을 지니고 있으며 그 명분이 제대로 발현되기 위해서는 북한을 선점해야한다는 사실 하나 뿐입니다.

통일 이후 세계의 교통로로 북극 항로를 위협하는 최고의 중간 기착지가 되어야 하며, 한반도 자체를 무기로 미국과, 중국과, 러시아와의 대등적 다자 외교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과거 고조선 때부터 있던 중개무역을 통한 부국강병의 건설이 우리가 나아가야할, 그리고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이런 통일 이후에 세계의 중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안보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보의 핵심은 국민개병제를 통한 모든 국민의 안보분담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군을 권력과 별개인 국민의 수단으로 자리 잡게 하고 국민 모두의 안보의식 속에 열강들과 순수하게 대등한 위치에서 견제와 균등을 이뤄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통일 이후 우리의 경제력으로 중국 동북 삼성과 러시아의 연해주 일대를 경제적으로 흡수하야 세력권과 영향력을 넓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성장시대의 딸이 이은 시대를 맞아 샴페인의 닷만을 보려하지만 실상은 더욱 더 빠르게 나아가기 위해 고삐를 악 쥐어야 할 때입니다.

이상론이나 형평성에 근거한 합리론을 이야기 하기 이전에 손자병법의 책략과 간사함이 필요한 때인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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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J프라… 13-10-21 21:43
   
공감합니다.
     
흑룡야구 13-10-21 21:56
   
공감, 감사합니다.
          
필립J프라… 13-10-21 22:00
   
지금 복지할때가 아니죠.  안보와 경제력에 몰빵해도 모자를 판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흑룡야구 13-10-21 22:01
   
사공이 많으면 배는 산으로 갑니다.
               
떠나자 13-10-22 07:27
   
선군정치를 하라는건가요?

이나라가 언제는  강대국이 주위에 없었습니까?

이나라가  언제는 잘먹고  잘살아서 흥청망청 한적 있습니까?

복지는 이제겨우 걸음마 당겐데  군비 경제에 몰빵요?

군부독제시대에  나올법한 구호가 여전히  나올수 있다는게  이나라의 수준입니다

언제쯤  이나라는  모든걸 다체우고  복지에  눈돌려야 델까요?

강국이  다사라지고 우리가 패권국이  되면  가능할까요?

차라리  군비가 필요하면  세금을 더내자고 하십시요
                    
흑룡야구 13-10-22 09:35
   
말하는 의도 자체가 꼬롬하신데요? 어떻게 그렇게 곡해가 가능한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의 정치색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시는 맙시다.

취지는 북한이 시한폭탄이고, 그 북한을 매개로 주변 열강들이 호시탐탐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빨리 통일해야 우리에게 국격이 달라지고 여러 가지 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어느 정치세력처럼 할 것도 아닌 통일 붙들고 국민들 쥐어짜자는 말은 아니죠.
                    
필립J프라… 13-10-22 20:46
   
증세하자면 찬성하시겠습니까?
대부분이 극렬반대합니다.

모든일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습니다. 현 주변의 상황을 보면
이제 복지할 때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주변국들이 미친듯이 군비확장이다, 핵무기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우리만 복지에 투자한다구여?

비유를 하면, 학급에서 자기 주변친구들은 수학이다, 영어다 학원 다니는데
혼자서 자뻑에 빠져, 이제 좀 놀아야겠다 말하는것과 비슷합니다.

올해도 투자되어야할 전력사업들이 복지에 밀려 예산이 배분되지 않았습니다
미국같은 나라는 군비에 투자하지 않으면 패권국 위치가 위험해지지만
우리는 군비에 투자하지 않으면 국가생존이 위험한 상태에 빠집니다.
님이 말한 패권국을 노리는게 아니라, 국가안보가 위태로운 것입니다.

이 나라의 수준에 댁도 속해 있는거 아시죠? 그 수준으로 남들이 부러워 하는
경제성장과 선진국 진입을 이뤄냈습니다. 어느 국가수준을 바라보는지
모르겠지만, 전 이나라가 자랑스럽습니다.
                         
떠나자 13-10-22 22:30
   
언제  부터 복지때문에 군비가 축소 됐습니까?

왠만한 보수밀게인들  다모인다는 유형원에  비밀무기방에서  조차도 복지때문에

군비 줄었단말 하지 않습니다

복지예산가지고 군비로 돌리잔말도 안합니다

왠줄아세요?

복지줄였다고  그돈 군비로 안간다는건  왠만한  밀게인들은  다압니다

참 순진하시네요  복지줄이면  그돈으로 비행기사고 잠수함 만들거란 생각은  어디서

나온건지...
                         
필립J프라… 13-10-22 22:44
   
그래서 주장하는게 뭡니까?

그럼 올해 전력에 편성하기로 된 예산들이 축소되거나, 폐지된게
뭤때문입니까?
                         
떠나자 13-10-22 23:39
   
저도 여기 밀게는 잘안오지만 시간나면  나름 알려진 곳들은 눈팅도 하고  글도올려보고

이나라  국방문제에 울분도 토해보는 흔히 말하는 밀게인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복지 예산은  사회약자들을 위한 예산입니다

그어느 한부분도 소홀히 할수도없고 어느부분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다던가  하면

직접적을 타격을 받습니다  생존과 직결된  부분이  복지예산입니다

물론  불요불급한  부분도 있기 마련이지만  그건 국방비도 마찬가지죠

국방비  대폭늘려서 하고싶은거 다하면 좋치요

하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부분을 간과하면  안된다는 이야길 하고싶은 겁니다
                         
떠나자 13-10-22 23:51
   
그리고 예산문제  이야기하시는데

내년 국방부 요구예산중 약1조삭감된 35조원 편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언제 요구안대로 통과된적이 있습니까

님말씀데로 복지예산 대폭  증가했지만 국방비도 약5프로  순증했습니다

다른부처는 적게는 5퍼에서 10퍼이상도 깍였습니다

군비 자체만 본다면 복지때문에  예산이 깍였다는건  말이안된단 이야기지요
                         
필립J프라… 13-10-23 00:07
   
양성평등 예산은 전년대비 68% 증가 했습니다. 무려 22조 입니다.
이건 복지예산 아닌가여?

국방비 예산원안이 원안대로 통과된적이 없다 고 말하셨는데.
앞에서도 얘기했다 싶이, 국내문제만 보는 시각이 아니라 주변국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5% 증가도 너무 작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만 복지를 외치면 뭐합니까? 북한에서 미사일 쏘면 다 도루묵됩니다.
일본이 미친적하고 독도점령하거나, 중국이 무력시위해도 복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우선순위라는게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아직까지는 복지보다 안보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역시 아직은 안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떠나자 13-10-23 00:43
   
양성평등예산이 아니라 여성부를 폐지해야죠 더말해 뭐하겟습니까

국방비 5%적지요 최소10%이상은  증가시켜야 된다는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런데 위에도 적엇지만 여성부예산 모조리 삭감해도 국방비 안준다는겁니다

암튼 그러쿠요..

전 지금복지 안하면 앞으로는 더힘들거라 봅니다

발제분은 통일후에 하자고 하시는데 통일하면 복지는커녕 쥐어짜서

북부흥시켜야 됨니다

그게 10년이걸릴지 20-30년이 갈지 모릅니다

그럼 남쪽은 언제 복지다운 복지한번 할까요?

통일되면 국방비 줄일수 있을까요? 아니죠 그땐 중러 국경맞데는데  불가능할겁니다

님말씀처럼 이제 선진국반열에 오른 나라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그럼 우리도 서구선진국 정도는 아니어도 복지 할때도 된거 아닙니까?
개떡 13-10-21 21:54
   
더도말고 덜도말고 광해군처럼
     
흑룡야구 13-10-21 21:56
   
그런 사람을 우리 국민이 찾아내서 뽑아주고 밀어줘야겠죠.
솔로윙픽시 13-10-21 22:02
   
성장시대의 딸은 누굽니까?
부정선거녀에게 붙이기에는 너무 화려한 수식어인데요.
     
흑룡야구 13-10-21 22:04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나는 장군이 부처님으로 보입니다.'라고 한 말과 맥이 같다고 여겨주시옵소서.
초코누피 13-10-21 22:06
   
저도 지금 복지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경제적 공황 상태까지는 아니지만.... 내수경기가

엄청나게 안 좋을 때... SOC 투자를 국방력 강화 방향으로 한다면 어떨까요? 제주도 해군기지 확대 강화와

백령도를 요새화하는 것
     
흑룡야구 13-10-21 22:08
   
본격적으로 대 놓고 통일 준비를 국방,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해야할 때인데 말이죠. ㅠㅠ
깡통의전설 13-10-21 22:44
   
우리군은 돈 줘도 어디다 쓸지 모를겁니다. 기껏 줘봐야 무기 사재기 밖에 안할 겁니다. 그게 전력증강인줄 알고 있으니까요. 진정한 전투력은 병사들의 역량에서 나오는 것이고 개인장구류 라던지 병의 최소한의 생존에 필요한 장비빨이 우선 되어야 죠.
목표는처제 13-10-21 23:06
   
저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올라왔군요...아주 숨이 턱~막힙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1021&rankingSectionId=101&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29&aid=0002187538
     
흑룡야구 13-10-21 23:12
   
지도자가 제대로 판단하길 바랄 뿐입니다. 여러 사람 말 듣다보면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지만 말입니다. ㅠㅠ
팬더롤링어… 13-10-21 23:37
   
지금이야 말로 복지 할때입니다..지금 이대로라면 경제사정 점점 않좋아 질겁니다..이미 고 성장의 한계도 왔고 출생률은 점점 줄고 있죠..국방비가 그냥 나오는게 아닙니다..국민들이 잘살고 인구가 늘어서 많은 세금이 걷혀야 국방비도 느는겁니다.국민들이 힘든데 국방비에 몰빵하는건 북한과 다를바 없어 집니다..지금이야 말로 복지 위주의 성장을 해서 인구 늘리고 국민들이 여유자금으로 소비가 더 활성화 되고 내수를 살려서 국방비에 투자해야 됩니다..지금 이대로는 앞으로 절대 예전같은 성장은 없습니다..
     
흑룡야구 13-10-21 23:52
   
우리의 미래는 통일을 하느냐 마냐에 달려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눈 앞만 봐서는 답이 안 나오는 형국이 지금의 국제 정세라는 취지였습니다.
     
굿잡스 13-10-21 23:56
   
무슨 안보 문제 나오면 복지 어쩌고 끌고 나오는데 저는 솔직히 이런 정치적 구호는

지양했으면 합니다.(물론 정치권이 대선이고 뭐하면 실현 불가능한 뻥치기 생색이나

특정 계층만을 노린 표구걸 공약들은 당연 사절임)

도리어 선진 강국이 되기 위해 필요 이상의 과다한 육군 위주의 땅개 전략적 단거리

에 맞춘 비효율적 낡은 체계를 혁신하고 주변 강대국의 도발에 맞선 중량감 있는

전략 무기 확충과 기동력 강화, 군수 사업이고 기타의 비리 척결등이 제대로 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선진군사 강국의 면모로 거듭 날 거라고 보이군요.(우리 국민

모두의 개병제 의무는 또한 그만큼의 국가적 신뢰와 복지의 지원속에서 소위 말하는

적절한 보너스와 함께 의무가 주어져야 중장기적으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일 것은

분명하죠. 이건 기업에서도 직원의 복지를 통한 사기 진작을 통해 기업에 대한 애사심,

업무 능력과 자발성을 극대화 시키고 기업을 더욱 발전 시키는 토대로 작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는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임.)
          
깡통의전설 13-10-22 21:42
   
그낡은 체계가 러시아 중국 몸통입니다. 일본이나 대만 처럼 섬나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대만 보면 육군 안습입니다.
아구양 13-10-22 16:43
   
군비증강과 같이 나오는말..... 복지 ... 참
아니 그러면 강바닥에 22조 꼴아박은거는 어캐할꺼며 꾸준히 수조원씩 박아야하는데 그건 어쩔것이고
soc가 과거에는 서민층 노동현장에 일해서 먹고 살게 하는 경우많지만 지금은 현장 외국인 널렸습니다.
국방강화는당연히 해야 하는거고 복지 증진하면 국방강화 못한다는 그딴 한심한 소리좀 하지마세요.
여기 가생이 오는 사람들 다들 중산층 이상되어서 배불리 먹고 살만한 사람들인가 봅니다. 네?
답답한게 동양 같은데 기업들 사기쳐먹고 여러명 피보게 하는회사 자금 출자하는건 투자고 서민들 투자하는
복지는 헛돈 쓰는거 같이 생각좀 하지마세요. 부실은행 자빠지고 그러면 나랏돈 서민돈  수조원 작살나느겁니다.
글고 회장 빵에 가서 한 몇년 살고 나오면 그만 ... 다 해외로 재산 빼돌리면 지금 찾기나 쉬운줄 압니까.
그딴건 생각도 못하고 그리고 soc 말 다시하는데 그거 나랏돈으로 여기저기 삥땅치고 하는거 4대강에서 나오고 있는데 뭔 헛소리하시는지 .  좀 국방력 증강하자고 하면서 복지는 헛돈 쓴다는 식으로 생각하지마세요.
그거 사회안전망이고 없이살고 어렵게 사는사람들 그거 마져 없에버리면 다들 죽으라고 고사지내는거니까.
질질이 13-10-23 14:33
   
간단히 해결 해 드리죠... 후훗! 복지는 줄일 수 없고 증세도 안된다...국방력의 증강은 필요하다...
그리스가 왜 망했습니까? 세입을 제대로 못 걷어서 망했지요 세금만 제대로 추징하면 그던으로 군비확장하면 되겠네요. 그럼 왜 세금을 제대로 못 걷을가요????복지와 군사비는 상반된 개념이 아닌데 왜 복지 늘리면 군비축소로 이어진다고 말하는지 참나..세금 제대로 추징하고( 페이퍼캠퍼니포함) 쓸데없는 soc사업.예산 낭비없애면 자연스럽게 해결 될 일인데 이 해결방안이 가로막는 세력이 있어 못하는거 뿐이지요 당장 세금관련 인력확충하고 예산의 구멍을 막는다면 국방비나 복지 지출을 늘릴수 있을텐데 그럴려면 정치부터 개혁해야 합니다.
이건 증세가 아니고 법적으로 당연히 받아야 할 세금이 쌓여 있는것인데 세금혁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국민개병제 운운하기 전에 정부제도 부터 개편하고 원활히 제대로 돌아간다면 증세없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