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donga.com/3/00/20150329/70408255/1

▼ 원자력잠수함은 안 들여오나.

“연료전지를 쓰는 214급은 진짜 좋은 잠수함이다. 스노클링 안 해도 오랫동안 물속에 있을 수 있으니. 다만 공격 이후가 문제다. 저속으로 달아날 순 없지 않은가. 원자력잠수함은 30노트 이상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참모장)


-+--------------------------------

이거 맞나요?

감사합니다. m(__)m 꾸뻑

그러니까 시끄럽게 내달린다해도 30노트면 대잠헬기와 대잠공격기, 어뢰등을 무시하고 내뺄 수 있다는 건가?

참고로... 북한에 잠수함으로 조질만한 수상함이 제대로 굴리는게 있긴 하던가? 카탈로그상으로야 두 척

있다지만, '존재'에 의의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사실 디젤잠수함은 엔진 풀로 돌려도 30노트 근처에도 못가니까요. 순항속도에도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 핵잠핵잠 하는 것이죠. 디젤잠수함은 제가 정확히 아는지는 모르지만 순항시 10~12노트 사이로 움직인다고 하던데요. 아 물론 옛날에 잠깐 본 기억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내연기관 특성상 출력이 높아질 수록 소음이 심해지는데, 이를 막는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그거라지만, 원잠이라해도 저 속도면 스크류에서 하는 소음으로도 충분히... 애초에 저 속력 자체가 빠른 속력인것도 있지요. (공기중도 아니고 수중에서 내달리는 것이니... 더욱이 수중에서는 소리가 공기중에서보다 더 잘 전달되기도 하고)

사실 순항속도보다는 항속거리가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어차피 잠수함이야 뭐... 원잠은 승무원들 보급품이나 소모장비 교체 나 보충 사유가 아닌 이상 보급없이 돌아다닐 수 있지만, 디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