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을 감시하려면 무엇보다도 체공 능력과 저속 운행 성능이 우선합니다. 레이더나 음파 탐지 장비등은 최신예를 써도 비행기는 최신예 기를 쓸 이유가 없는 것이죠.
잠수함이 아무리 빨라도 30노트입니다. 시속 50km 정도죠. 비행기가 너무 빠르면 지나치고 맙니다.
당연히 대잠초계기는 저속 비행기를 쓸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터보트롭기나 저속기를 쓰는 것인데
바이킹기를 뒤쳐진다고 여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비행기는 주기적으로 새부품으로 갈기 때문에 무슨 중고차 취급하는 것은 말도 아니죠.
문제는 탑재 장비를 좀 더 신형으로 넣는 것이겠죠.
미국이 대량 운용한 전력도 있고, 원래 바이킹이 공격기로 개발된 기체라 기체 보유량도 많을텐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실리적인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해안선은 길고 육상의 기지에서 바로 출격이 가능한 바이킹을 다수 확보하는 것은 확실한 대북 잠수함 억제 전력이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