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민방위 마지막 년차인 직장인입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훈련장에서 오래전에 예비군 훈련을 받았었습니다.
예비군 훈련을 할때 두 장소에서 사격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동원예비군으로 2박3일 훈련할때 공군 성남 15비행단의 사격장과
하루 훈련을 받는 예비군 훈련은 현재 사고가 발생한 훈련장의 사격장.
7~8년도 지난일이라서 어느 훈련장에서의 기억인지 가물가물합니다.
훈련장에서 사격을 할때 개인한테 지급한 총으로 사격을 한게 아니라 사로에 미리 준비되어 있는 총으로 사격을 했습니다. 그리고 총은 위 사진의 빨간원으로 표시한 쇠사슬에 총열이 묶여있어서 사슬의 길이 이상으로는 총을 들어올릴 수 조차 없었습니다.
즉, 누워있지 않고서는 사격자세를 취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사슬의 길이가 짧아서 앉아쏴도 불가)
보통 예비군 훈련은 이런식으로 사전조치가 취해져 있는데 이번에는 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