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독도함은 행사용이라는등 말이 많았습니다만
저 또한 맘에드는 함선은 아니었습니다. 그 큰 함선의 진정한 용도 자체가 의심스러웠으며
해상 훈련을 하면 중심지휘함 역할을 하던거 같던데 전투기들을 태운것도 아니고
왜 독도함이 중심 지휘함이 되야하는지도 의심 되더군요.
선박 크기만 크다고 지휘함이되어야하지는 않아야하지 않겠습니까?
독도함에 지휘체계가 다 들어가 있어서 그런거라고 얘기는 들은거 같지만..그래도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얘기가 조금 얽혔습니다만 독도함은 헬기도 몇대 못싣고 쓰임새가 어정쩡한 함인거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번에 건조하는 마라도함은 그 본래 목적에 충실한 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관점에서 봤을때 상륙함의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면
'병력(물자)을 많이 싣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1. 병력과물자를 가능한 많이 실을 수 있어야한다.
2. 병력과물자를 가능한 손쉽게 신속히 실을 수 있어야한다.
3. 병력과물자를 가능한 손쉽게 신속히 내릴 수 있어야한다.
이 세가지 기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 하는 것 입니다.
독도함은 초도함이라 이해를 합니다만 이번 마라도함은 아무쪼록 그 건조의 본래 취지에 맞게
중점을 두어 건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설계를 아주 치밀하고 야무지게해서 정말정말 효율적이고 유용한 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아하니 이것저것 많이 설치를 할 것 같은데 그러다보면 또 이상한 배가 만들어지지나 않을까
걱정 되는 군요.
아무쪼록 나중에 우리모두가 환호성을 지를 수 있는 출중한 배가 만들어 지게 되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