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전이라는 애매모호한 용어가 만드는 함정이죠,,

반대로 f-35무용론을 주장하는 분들 말대로면 그럼 f-16으로 f-35 상대해보라 하면 뭐라 할까요?

f-16입장에선 저격수(bvr)+중거리(헬멧조준장치를 이용한 근접미사일)를 목숨을 걸고 뚫은 후에야  대검싸움(기총)을 할 기회를 가지는 건데..
근접 기총전에서 할만하다고 f-16 승 이런 논리가 통용된다는 게 어이가 없죠,

f-35에 아스람 장착되고나면 근접전 더이상 얘기할 필요도 없어지죠.

그나저나 F-35A의 기총도 블록3F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는 2017년은 돼야 제대로 운용하는건가요?

그럼 근접전 시뮬이란 것도 설마 F-35한테는 기총도 안달아주고 한건가?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f-35b형은 기총이 포드형태라 관계없긴한데 a형은 아직 시험중이죠,그런데 f-35a도 기총싸움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탄수죠,183발인가 그래요.

미사일이 공대공의 주력무기가 된 이후엔 4대기급 전투기들의 내장된 기관포도 주력무기가 아니라 자위용무기의 역할을 합니다.. 스텔스기의 기관포만 자위용이 아니라 기존 4세대 f-16도 마찬가지란 말이죠,,

기총으로 꼬리잡기싸움은 기관포가 주력무기이던 시절에나 통용되는 말이고요
팬텀이 기관포뺐다가 낭패를 본것은..초기 미사일의 부족한 성능과 상대 미그기들은 기관포가 주력이었던 두 조건이 맞아서 그런겁니다..

4세대전투기들 내장기관포탄 500여발이 다입니다,,발사속도 3000발 ~6000발 이죠,,즉 몇번 갈기면 끝이란 겁니다..

bvr도 뚫고,,근거리 공대공미사일도 뚫어서 기총싸움하겠다?
아음속의 고기동전투기를 기관포로 잡겠다?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그런 전술을 굴리는 공군 지휘관 있으면 당당 모가지 잘라야죠,,

현실은 스텔스전투기를 상대로 경보기로 표적획득하고 장거리 미사일날리고 빠지는 겁니다..
기총싸움하겟다고 뚫고 들어가는 건 미친짓이죠.

해병대에서 했다면 F-16이 아니라 AV-8B, A-4,F-18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발표를 못하는 것으로 봐선 AV-8B나 A-4가 유력하다 봅니다.
예전 월남전때 공대공유도탄의 맹신으로 기총을 안달고 싸우다 개털린 적이 있죠.
그래서 이후에 나오는 전투기엔 필히 기총을 달고 있고요.....
여기에 문제가 하나 나오는 것이....
많은 분들이 스텔스에 레이다 성능을 내세우면서 먼저 보고 쏘면 끝이라 말하는 것에 대한 록마의 대답은 기총을 다는 겁니다.
즉, 스텔스와 레이다 성능이 만능은 아니라는 소리를 록마 스스로 하고 있다는 말이죠.

지금이 70년대도 아니고, 아직도 기총타령 근접전 타령인가요;
이건 무슨 게임만 하다 오셨나...

왜 비행기 탑재 기총 탄환 수가 줄어드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기관포는 최후의 수단으로 다는겁니다
탑재 탄환 수를 줄이는 것은 "줄여도 상관없다=쓸 상황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라는 거구요


보병의 경우 대검장착하고 근접전 하면 누가 이길거 같나요?
총알 남은 놈이 이깁니다
미 육군도 백병전 훈련을 줄이고 대검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있습니다(물론 해병대 쪽은 신형 대검까지 도입하면서 열을 올리고 있지만;)

직접 칼빵을 떠도 어찌될지 모르겠는데, 하물며 총을 먼저 쏘는 놈한테 이기겠다구요?;

근접전이 기총싸움을 의미할까요.. 근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포함한 개념일 겁니다. 기사가 하필 기총 다는 시기가 나오니 근접전이 마치 기총만으로 싸운 이야기로 해석한건 아닌가요?
단거리 미사일  + 기총을 총괄하는 개념이겠죠

예전에 이런 일들이 있었죠.
이즈스함 하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라는....
결론은 이즈스함도 단점이 있다라는 거.
또 이런 일도 있었죠.
조기경보기 하나면 우리나라 전역을 커버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멀리 만주와 중국까지 커버할수 있다라는....결론은 380Km죠.
70년대 무기를 팔아먹던 자들이 공대공유도탄이 있는데 왜 돈들여 기총을 다냐고...
결론은 유도탄의 불량률이 매우 높아 공중전에 쩔쩔맸다고요....
스텔스도 매한가지입니다.
기체적으로 스텔스 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은 F-117이죠.
다른 것으로 스텔스 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은 B-2고요.......
그것을 절충한 것이 F-22
그런데 이것을 줄이고 경비까지 절감하려 하다보니 F-35의 개발기간은 계속 늘어났습니다.
어느 정도의 기간이 늘어나는 것은 그럴수 있다라 볼수 있지만 기간이 너무 많이 늘었다는 것은 기체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처음에 F-35의 주목적은 제공권의 절대강자인 미국에 있어서 다른 나라를 공격할때 궂이 공중전을 염두에 두지 않았죠. 그래서 공격기적인 성격이 강한 기체가 됩니다.
물론 제공권이 문제가 생길지 몰라서 F-22를 둔 것이죠.
그런데 F-22의 비용이 많이 드니 F-35에 제공까지 기능을 우겨넣고 있죠.
그러기에 4세대 전투기에게도 전투력이 밀리는 겁니다.

그리고 35에 대한 논쟁,,
실용성이나 성능, 그리고 최근 근접전 이슈는 외국 밀매들도 뜨거운 논쟁거리인데 우리는 가만히 보면 35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면 안될것인냥 댓글이 달리는 군요.. 
우리나라 일부 밀매만 성능에 대해 의문을 품는게 아닙니다. 심지어 미국은 군인끼리 댓글을 달고 보고서를 올리고 합니다...

아마도 저기 원본 기사로 생각되는 링크를 공유 합니다.

"Dunford Mulls F-35B IOC Decision; 4 Bs Take Out 9 Attackers"
http://breakingdefense.com/2015/07/dunford-mulls-f-35b-ioc-decision-4-bs-take-out-9-attackers/

국내기사의 주요 내용: 이번엔 해병대용 기종인 F-35B의 가상 근접전 결과가 들어왔습니다. F-35B 4대가 가상 적기 9대와 근접전을 벌여 이겼다는 소식입니다.
 
외국 해당 기사: During the Marine’s recent operational readiness test of the F-35B, four of the Marine aircraft went up against nine enemy aircraft. “It went very poorly for the bad guys,”

- 보이다 싶이 "가상근접전"에 해당하는 어떠한 언급도 없고, 이후 인터뷰에서도 자세한 내용은 기밀에 속하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링크한 기사 이외의 다른 소스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근접전에 대한 이야기일지는 의심스럽습니다. (혹시 다른 소스를 알고 있으면 공유 부탁 ^^)

- 스텔스 무장을한  F-35B (다른 베리에이션도 동일하지만)은 내부 무장으로는 2대의 암람만을 무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4대 * 2개 = 8개의 공대공미사일 (위에 언급했듯이 아직 기총은 무장 인티도 못하고 있음)로 9대를 "이겨다"???? 뭐죠? 백발백중으로 다 격추성공해서 9대 중에 1대만 남았다고 하죠. 그런데, 이 1대에게 기총도 사용하지 못하는 4대의 f-35가 뭘 할 수 있는거죠?

-결론은 F-35B가 스텔스무장을 포기하고, 외부무장베이를 다 이용해서 요격에 나선 것으로 해석해야 하고, 이 경우의 공중전 우세는 비슷한 공대공 능력을 가진 상대로 4vs9 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결론입니다.

- 인터뷰 내용이 아니라 기사의 링크를 보면 의미심장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9-attackers" ... 즉 전투기 vs 전투기가 아니라 전투기 vs 지상공격기를 상대로 한 예상결과 입니다. 이건 F-35B와 같은 스텔스기가 아니라 대부분의 전투기도 공격기를 상대로는 저정도 능력이 있습니다. 급이 다른 상대로 힘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한줄 정리 : 우리 F-35B는 공격기를 상대로 4vs9로 이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내부무장만 할 경우
F-35가 지상공격 임무를 할 때는 암람 2발 + 공대지 유도폭탄 2발을 탑재하고
공중전 임무를 할 때는 암람 4발을 탑재하지 않나요?

앗... 그러네요. 표준 내부무장만 생각했네요.
공중전 임무라고 하면 암람 4발이니까, 전투기를 상대로도 4 vs 9 가
BVR로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