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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19 23:56
[공군] 미공군 훈련기 추가 구매 떡밥이 나오게 된 원인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2,698  

미공군은 현재 낡아서 수명이 다되어가는 T-38 훈련기를 새로운 기체로 
단순히 대체하기위해 도입을 추진중인 T-7A 구매 계획과는 별도로 
공군조종사의 양성과정과 훈련과정 자체를 대대적으로 
개혁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지금 미 공군의 고민은 만성적인 조종사 부족, 조종사 양성 지연, 
훈련시간 실전적 경험 부족으로 인한 조종사 전투 기량 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이를 해소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신규 조종사 양성을 늘리고 또 기간을 단축하는 것도 있고  
현역 조종사들도 실전적 훈련과 기량개선을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자니 새로운 훈련과정을 연구하고 시험해보고 할 훈련생과 훈련기가 
있어야 하겠지요. 당초에는 당연히 그러한 과정은 새로 도입돠는 T-7A 을 중심으로 
또는 목표에 맞게 이를 개조 보강해서 이런 연구개발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T-7A는 양산이 아직 멀었고 훈련 개선에 필요한 
여러 실전적 장비들 (레이더와 외부 포드 나 하드포인트) 이 현재론 부족하죠.

그래서 T-50A라도 빨리 빌려서 그런 양성과정이나 실전훈련 과정을 
개발하고 적용해보려고 했지만 현재 코로나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RFI 가 나온 것도 그런 신규 양성 확대와 기간 단축이나 
현역 조종사들에 대한 실전적 훈련에 필요한 훈련기나 대항적기 역할을 
할 기체가 필요하다고 소요가제기되어 도입을 추진하는 겁니다.
이런 건 지상 시뮬레이션 훈련을 늘린다고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지요.

실제 전투기인 F-35A/F-16로도 그런 훈련기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면 안그래도 비싼 유지비가 더 많이 들고 기체 수명도 단축되어 
현역 조종사들의 기량유지 훈련시간/훈련강도를  늘이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유지비가 싼 훈련기로 F-35 의 조종훈련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실제 전투기에 만 필요한 레이더나 각종 센서들 각종 무기나 외부 포드의 장착이나 
미사일 장착 하드포인트 공중급유 기능등이 실전적 기능이 필요해 진 겁니다. 
또 추락방지장치 등도 시급히 필요해 진거고요.
그런 걸 개발중인 T-7A를 개조하거나 기능을 추가해서 상위기종으로 발전시키거나  
또는 다른 훈련기들이 그런 역할 을 해줄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는 겁니다.
이런 실전기체라면 이를 정찰기 등 다른 특수임무기로도 쓸 수 있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가지 완전히 다른 훈련기 기종을 운용한다는 건 
여러모로 운용이나 보급이나 조종사들의 숙련을  어렵게 하므로
좀 무리하더라도 T-7A 기반으로 경전투기 급으로 실전기능이 대폭 강화된 
FA-7A  정도로 상위모델이 도입될 거로 예상합니다.

물론 아직 훈련기로도 개발중인 T-7A 가 이런 경전투기/경공격기 능력을 
갖추려면 앞으로도 많은 개발 시간과 개발 예산이 추가로 들 것이고 
반면 FA-50 야 이미 경전투기/경공격기로 쓰이고 있으니 
조달기간과 개발예산이 대폭 절약되어그런 훈련 과정 개혁 일정을 
대폭 앞당길 수 있는 매력이 있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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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ularian 21-10-20 00:24
   
최근의 뉴스에 의하면, 발제하신 내용도 있지만, 이에 더하여,
얼마 전 T-38C 탈론 제트 훈련기(T-7A와 교체예정)를 탑승한
자위대 훈련생과 미군 교관이 훈련 중 추락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https://taskandpurpose.com/news/air-force-t-38-crash-alabama/
이 사고 바로 약 일 년전 탈론에서 두건의 사고가 더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훈련생들의 학부모들이
- 생도들의 탈론 탑승 거부와
- 신규기기 교체하라는 강력한 요청을 하는,
단체 움직임이 있어,
부랴부랴 긴급 구매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공군 지휘부에서는
학부모들의 훈련생 탑승거부 움직임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
그리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도 합니다.
노원남자 21-10-20 09:33
   
그냥 드는생각은 저거 제대로 굴러가기엔 최소4,5년은 지나가겠구나 생각만..보잉이 윙락인지 그거 해결한답시고 또 테스트하고 다른 새로운 문제나오면 또 지연할건 생각안할수없는데 보잉살리겠다고 한 행동이 조종사양성에 막대한 지장을 줘버리니 참 한심..거기다 지연된거 가격상승할거뻔한데 계약서 다시써주셈하고 떼써도 다들어줄게뻔히 보여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