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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3 13:32
[기타] .
 글쓴이 : 하늘2
조회 : 2,545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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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바나나 14-06-03 13:45
   
아래에 글들을 보면 어떻게 충당할지에 대한 글들이 많은데 거기데 반박 답글은 안다시고 왜 새글을 쓰셔서 다시 놀란을 키우시는지...
     
하늘2 14-06-03 13:47
   
새글이 쏟아지는 주제에 하루 지난 글에 댓글을 달아봤자 토론이 연속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제 기억에 어제 저녁에는 처음 토론 참가하신 분들이 댓글을 많이 다셨던데, 그 분들은 시간에 대한 제약을 모르시더군요. 그래서 본문에도 특별히 자원과 시간에 대한 부분을 언급한 겁니다.
     
펜펜 14-06-03 13:48
   
어떻게 충당할지에 대한 반론은 많았지만 그걸 짧은 비축유 사용기한안에 만들수있는 방법을 제시한 경우는 없었죠.
          
굿잡스 14-06-03 13:53
   
?? 아래도 거듭 언급했지만 이미 울나라의 총수요(총공급)가 자그만치 4조달러에 이르는

경제규모입니다. 1조달러의 부가가치의 표면 아래는 자그만치 3조달러의 원자재 중간재를

민간이고 공공기관이고 어디고 비축하고 돌아단니고 있다는 말임.  이정도 경제와 공급

덩치를 가지고 전시체제로 국방쪽에 몰빵시

함 45년도 당시 세계각국의 경제력이나 보급 수준을 비교해 보시죠.
               
펜펜 14-06-03 13:57
   
돈으로 계산하는건 무의미하죠.
어짜피 전시에 마구잡이로 가져다 쓸텐데 중요한건 외부에서 도입없이 얼마나 버틸수
있냐가 중요한겁니다.
                    
굿잡스 14-06-03 14:01
   
?? 뭐가 무의미합니까? 도리어 현대는 자산 담보가 돈으로 수량화되고 있는데

막말로 일제시대 왜놈들 지들 총알 원자재 딸리니 실제 울나라 식기 놋쇠그릇이고

젓가락 각종 전량 징발해 갔습니다.

현재 대한민국내에 각종 돌아단니는 자동차부터 대형 선박 그기에 이런

걸 생산해내기 위해 민간기업 자동차 메이커 회사부터  세계1위의 현대중공업

이고 대형조선소내의 적재분이고 포철 스스로 가지고 있는 철광석이고 석유 공

업단지내 석유 비축분 전국 개인 주유소고 이런 원자재들이 당시 미국과 비교

에서 새발의 피마냥 적은 량으로 억지 부리실 것임?(21세기 세계 10대 무역

대국이라는 의미가 뭘 말하는지 님이 최소한의 경제 지식과 고찰로 함

공부하시고 당시 45년도때 유럽에서 전쟁질 하던 독일이고 미국등의

경제 규모랑 비교해 보시길)


그기에 이미 압도적 공중장악력과 해군력 및 3,4세대급 기갑 부대로 무장한

공격헬기까지 들고 있는 나라가 주변지역 꾸역 꾸역 먹는건 진짜 시간 문제

아닙니까? ㅋ(21세기 이정도 덩치의 경제 군사력을 가진 나라를 20세기 초 나

라와 비교해서 이걸 논란으로 들고 온다는게 도리어 우스운)
                         
펜펜 14-06-03 14:08
   
외부에서 원자재 도입없이 언제부터 우리가 세계 10대 무역대국이 되었나요...
세계 10대 무역대국도 외부에서 원자재 도입이 이상없이 정상적으로 도입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붙는다구요.
                         
굿잡스 14-06-03 14:15
   
외부에서 원자재 도입없이 언제부터 우리가 세계 10대 무역대국이 되었나요... >>?? ㅋ하 말귀 못알아 들으시는

저기요 4조달러라는 말은 이미 우리 수출입 어쩌고를 떠나서 우리 국내

안에 우리가 외부에서 샀던 우리 국내 자원이든 뭐든 바로 생산으로 부가가치

를 낼 원자재나 중간재가 이미 3조달러가 돌아단니고 있다는 말임. 이해

안되세요?
                         
하늘2 14-06-03 14:27
   
국내 유류비축량에 대한 정확한 근거부터 제시해주시죠.
                         
하늘2 14-06-03 14:30
   
근거도 없이 떠드신 걸로 알겠습니다.
                         
굿잡스 14-06-03 14:31
   
?? 4조달러라는 총공급이 근거가 없는 것입니까??

그럼 울나라 경제학자들 다 사표써야겠군요(어이없는 ㅋ)
                         
하늘2 14-06-03 14:33
   
유류비축량에 대한 근거부터 제시하시죠.
기름 떨어지면 중간재고 원자재고 말짱 꽝입니다.
          
굿잡스 14-06-03 14:18
   
그기에 최소 석유 비축분과 민간량 합치면

2차대전 미국이 쓴 량보다 훨씬 많고 그기에 원자력

자체 전력량으로 군수로 전화되는 기업들에게 원자력 에너지만으로

풀가동해도 넘칩니다.

나머지는 항공 기갑, 해군에 유류 몰빵하면 떡을 칠 상황이고.

또한 민간기업인 포철이고 광양, 현기차나 대형 중공업 비축분만해도 엄청날 상황임.

이런 상황에서 압도적 공중장악력에 해군력 기갑사단을 가지고 있는 울나라가

주변 지역을 우걱우걱 쳐먹든 뭔 고급 물건이나 뭐고 돈으로 바꾸든 계속해서

원자재를 공급 못할 것라는 식으로 보면 안되죠.(엄연히 이때도 경제는 돌아갔으니

막말로 이당시 열강 시대에

우리의 고급 군사 기술력에서 마이너 버전이나 무기에 다른 나라들 군침 흘리면서

우리가 입질만 해도 다른 국가에 팔아

치우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무력 사용하지 않아도 원자재 수입이 원활 할듯.)
               
하늘2 14-06-03 14:26
   
석유 비축분과 민간량 합치면 2차대전 미국이 쓴 량보다 훨씬 많고

어제 했던 얘기 복붙하시는데, 근거가 없습니다.
쵸코바나나 14-06-03 14:11
   
철이나 광물들은 국내에 있는 쓸대없이 남아 도는 수송차량이나 오래된 선박등 재활용 가능한 쇠붙이 같은것들을 최대한 끌어 모으면 차고 넘칠 듯하네요. 전쟁 선포하면 군용과 꼭 필요한 차량, 선박 제외 다 압류하겠죠.

그리고 민간 전력은 최소한만 남겨두고 모두 군수시설로 전환 한다면 화력발전 없이 국내 원자력 발전 시설만으로 충분 할 것입니다.

유류의 경우 민간는 모두 압류하고 제한한다음 군사용으로만 사용하면 국내 저축분만으로도 상당히 버틸것입니다. 현재 5천만이 사용하는 평시 사용양이 37일이니 민간 압류하고 제한하면 상당한 양이겠죠.

또한 추가적인 자원 수급에 대해서는 다른인접 국가를 침략하는 방안도 있지만 현재 금보유량으로 수입하는 방안도 제시 되었습니다. 당시 돈 필요한 나라는 많으니까요.

항속거리 15,000km인 에아버스 A380의 좌석을 다 뜯어내고 연료탱크를 추가하여 항속거리 5000Km를 늘리고는 개조가 그리 힘들어 보이지 않습니다. 필요없는 장비며 화물과 승객이 타지 않는 만큼 가벼워 질것이니 그 무게만큼의 생화학탄을 탑제도 가능 할 겁니다.
     
하늘2 14-06-03 14:21
   
제가 말한게 바로 이런 식의 댓글을 말하는 겁니다.
시종일관 "~하네요" "~하겠죠" "상당한 양일 겁니다" "힘들어보이지 않습니다" "가능할 겁니다"로 나가면 반론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구체적인 게 하나도 없이 본인이 그렇게 믿고 있다는데 주관적인 믿음에 대해 어떤 반론이 가능합니까? 

유류를 어떤 식으로 아끼면 최대한 몇 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설명이 있어야 "과연 그 정도면 한국이 새로운 무기를 쏟아내서 이기겠군요."라고 납득을 하든가 "그 정도 기간으로는 한국이 새로운 무기를 만들기엔 부족합니다"라고 반론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본문에서 "평시 사용량 기준으로 37일분"이라고 "평시 사용량"을 강조해 언급한 이유는 전시에는 전략물자에 대한 정부 통제가 당연히 시작되니까 그렇게 말한 겁니다. 37일 이상 쓸 수 있는 거 압니다. 다만 37일보다 대략이라도 좋으니까 얼마나 더 오래 쓸 수 있는거냐는 겁니다.
          
굿잡스 14-06-03 14:56
   
제가 본문에서 "평시 사용량 기준으로 37일분"이라고 "평시 사용량"을 강조해 언급한 이유는 전시에는 전략물자에 대한 정부 통제가 당연히 시작되니까 그렇게 말한 겁니다. 37일 이상 쓸 수 있는 거 압니다. 다만 37일보다 대략이라도 좋으니까 얼마나 더 오래 쓸 수 있는거냐는 겁니다. >

이건 님이 함 직접 찾아보세요 ㅋ

기본 울나라 통상 1년 군 유료량에

울나라 민간 1년 원유수입량이랑 비축분이고 대충해서 보면 되겠군요( 뭐 민간쪽

기름 사용 자체분은 얼마나 빡시게 통제하는 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확답하기는

그렇군요) 그리도 최소한 원자력 에너지를 통해 전젹인 민간 유류사용은 상당히 피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겠죠. 불편만 감수하면.
               
하늘2 14-06-03 15:02
   
ㅋㅋㅋ 거리면서 신나게 떠들다가 정작 구체적인 자료는 니가 직접 찾아봐라?
웃기시네요.
                    
굿잡스 14-06-03 15:12
   
?? 정작 구체적 ㅋㅋ 님이 웃기시네요 도대체 통제의 강도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는 부분을 뭔 어쩌고 그리고 굳이 제가 님에게 어쩌고 할 필요 있음? 엄청

팩트 어쩌고 장황되게 열내시는 분이 ㅋㅋ

그리고 윗글에도 울나라 연간 유료 수입량이고 이야기하시는데 ㅋ

님 이정도는 검색하세요 에구...(이정도 기초 지침을 줘도 떠먹여 줘야 하는지)
                         
하늘2 14-06-03 15:18
   
상식적이지 않네요. 통제의 강도를 왜 내가 설정합니까? 아껴쓰면 더 오래 쓴다는 분이 통제의 강도도 알아서 설정해서 근거를 만들어야죠.

내가 생계와 관련이 되는 상용차나 화물차는 물론 자가용도 절반은 평시와 같이 써야 사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한다고 주장하면 동의하시고 그에 맞게 자료 뽑으실 겁니까?
쵸코바나나 14-06-03 14:42
   
님 또한 "합니다" "됩니다" 라는 님의 주장을 이야기 할 뿐이지 "제대로된"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상봉쇄를 어떻게 언제 어느정도의 병력으로 어느정도의 함대로 봉쇄를 한다는 건지 왜 그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제대로된" 구체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님 또한 추측이고 가능성을 이야기 하는 것이죠. 님이 원하는 추측이 아닌 "제대로된" 근거는 글 한두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페이지 불량의 보고서를 써야 할 겁니다. 

이것은 전제 자체가 소설인 현대 한국과 2차대전 미국의 전쟁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군사전문가도 아니고 어느 단체나 기관도 아닌 일개 개인이기에 민간 유류사용량을 전시로 돌려 군사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얼마나 사용 가능한지에 대한 답변은 추측일 뿐이고 정확한 통계는 나올 수 없습니다. 단지 군의 석유 비축분과 민간량 합치면 그 양에 대해 통계가 아래에 글에 있습니다
     
하늘2 14-06-03 15:10
   
첫날부터 얘기했습니다.
한국은 원유, 철광석, 코크스, 희토류와 우라늄은 물론 공작기계와 각종 정밀부품까지 외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식량도 쌀을 빼면 자급이 안되고 있으며 이러한 수출입 물동량의 99.8%는 바다에 의존하고 있다고.

바다로부터의 원자재와 식량 공급이 끊기면 당장 정부미 빼곤 먹을 것도 없는 나라가 고립된 상태에서 어떻게 전쟁을 수행할 것인가라는 문제제기는 합리적이고 세계 최강의 해군력을 보유한 국가가 수입의 99.8%를 해운에 의존하는 국가와 전쟁을 할 때 통상로를 끊는다는 건 상식적인 수준의 가설입니다.

나는 내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첫날부터 독일은 1, 2차 대전 때 영국을 상대로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했었고 미국도 2차 대전 직전 일본에 대해 금수조치를 취한 바 있다는 전사를 언급했습니다. 바다를 통해 물동량의 99.8%가 의존하고 있다는 것도, 정부와 군의 유류비축량에 대해서도 모두 링크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이 이긴다는 분들은 지금까지 단 한 개의 링크도 제시한 바 없습니다.

그리고 난 이 글 본문은 물론 여러 댓글에서 누차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논문 수준의 정확한 보고서를 원하는게 아니라 " 최소한의 합리적인 근거"와 "대충이라도 좋으니 몇 개월을 버틸 수 있는 지"에 대해서 근거를 제시해달라고.

내가 원하는건 정확성은 떨어지더라도 최소한의 성의와 맞든 틀리든 토론이 가능한 수준의 근거를 보여달라는 겁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결론에 다가설 수 있지 지금처럼 이지스함이 하루에 1200번 미사일을 발사해서 미 해군 함대를 다 바다에 쓸어넣을 수 있다는 초딩만도 못한 얘길 반복해야봤자 시간 낭비 밖에 안됩니다.
          
쵸코바나나 14-06-03 15:31
   
이지스함이 하루에 1200번 미사일을 발사한다 이런 이야기는 그냥 무시하면 되구요;;

제말은 이러한 전제에서 제대로된 구체적인 근거를 원하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님 또한 그리 신빙성 있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봉쇄를 하는건 좋은데 언제 얼마의 함대로 어떤 정보를 가지고 어디서 부터 진행하고 기간에 따른 대비효과가 얼마인지, 봉쇄유지 방안과 전선 유지 계획을 위한 보급은 어떻게 할 것인지. 보급함대는 어떻게 구성할 건지. 구체적이고 제대로된 토론을 할 만한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단지 가능성을 이야기 할 뿐입니다.

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으신대 그것은 가능하다고 인정하시는 건가요? 그러면 자원 수급에 대해 더이상 토론할 이유는 없구요.

민항기 개조에 따른 근거라면 2005년 부터 민항기를 100대 이상 개조 보수 해온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항속거리 연장 개조 또한 가능 할 것이라는 추측 뿐입니다.
               
하늘2 14-06-03 15:42
   
무시하고 싶지만 솔직히 한국이 이긴다고 하시는 분들 태반이 저 지경이라 토론 자체가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님도 느끼시겠지만 밀게 활동 안하다가 떡밥 물고 새로 닉 만든 2렙들은 모조리 한국이 이긴다는 쪽이구요. ㅋㅋㅋ 남발하고 미국이 이긴다는 사람들을 밀리 지식 없는 바보 취급하는 닉들도 서너 명이 넘습니다.

미군의 해양봉쇄에 왜 효율을 따지고 보급을 논해야 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더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 미국이 함대를 대대적으로 증강을 한다거나 2차 대전 중에 작전을 하지 않은 곳에서 싸운다는 가정을 하는 게 아닙니다.

미국이 3년 반 동안 작전을 하던 지역에서 (이미 이 지역에는 동맹국, 미군 기지, 항구, 전투비행장, 저장 운반 하역 인프라가 완비돼 있습니다) 미국이 현재 확보하고 있는 숫자의 전투함들만 투입해서 봉쇄한다고 얘기하는건데 2차 대전 내내 보급에 아무런 문제를 겪지 않았던 미군에 대해 왜 새삼스럽게 보급이 가능한지 여부를 설명해야 하는 건가요? 이건 설명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해서 언급하지 않은 겁니다. 왜 보급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시는지 이유를 설명하시면 토론해보겠습니다.
                    
쵸코바나나 14-06-03 16:03
   
이거 참 전제조건이 구체적이지 않아 문제가 많군.요 정확한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고 원글에서 전제 조건이 1943~45년 이라고 했으니... 그냥 한국만 딱 그시기에 떨어지는 건지 미국은 그냥 각국에 위치해 있는 채 전쟁 시작인지...아님 미국 전력은 모두 미국에서 출발인지 명확하지 않아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미국의 영향은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시기에 따라 미군 위치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봉쇄에 대한 보급과 규모에 대한 근거를 요구한 이유는 미국이 한국의 무역로를 봉쇄하기 위해선 한국의 함대 규모와 전력을 파악 해야할 겁니다. 무턱대고 봉쇄 함대를 파견했다 부족하면 괴멸할테니까요. 그렇다고 너무 많은 함대전력을 투자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은 한국 함대의 규모와 전력을 알지 못합니다. 정찰기는 띄우는 족족 격추될테니까요. 적함대의 규모도 모르는데 어떻게 봉쇄함대를 구성하며 그것에 맞는 보급함대를 구성합니까?그리고 미군이라도 보급 중요하죠...하지만 그런 보급함대의 이동경로는 현대한국으로선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봉쇄 효과에 대해 질문 한것은 2차대전중 미국의 상선, 보급선이 U보트에게 그렇게 많이 당했는데, 한국의 잠수함을 어떻게 피할건지...봉쇄함대가 한국함대 전체를 막을 수 있을지...그리고 무역로를 먼바다가 아닌 육로나 가까운 중국과의 무역은 어떻게 막을 것인지...등등 과연 봉쇄 효과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항기 개조에 대해 절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는 지요??
                         
하늘2 14-06-03 16:42
   
43-45라고 하면 한국 VS 미국이 아니라 한국 일본 독일 VS 미국이겠죠.
전 1945년 미국 VS 2014 한국이라고 해서 당연히 2차 대전 종전 직후라고 가정하고 얘기를 해왔습니다. 다른 분이 제시한 미 해군의 보유함선 숫자(항모 100척, 전함과 순양함 100척, 구축함 초계함 700척, 잠수함 250척)도 종전 당시 기록을 제시하신 거구요.

미국과 한국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교전을 시작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미국은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라는 수준으로 알고 있으니 매우 쉽게 생각하고 소규모 함대만 보냈다가 삽시간에 털리겠죠. 동시에 한국쪽으로 접근하는 화물선이나 탱커들에 대해서는 나포가 시작될 거구요. (성공하든 말든)

그러면 조금 더 대규모 함대를 보냈다가 털리고, 그 다음엔 항모까지 포함된 태스크포스를 한반도로 접근시켰다가 털릴 겁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군의 무기체계나 공격패턴은 무전으로 보고가 되고, 일본의 식민지로만 알고 있었던 한국이 독일과 비슷하지만 더 앞선 기술력을 가진 이상한 나라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2014년의 무기를 보면 외계인 무기를 보는 것처럼 쇼크에 빠질 것이라는 낙관론도 많이 보이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2차 대전 중 독일은 V-2 탄도탄과 제트전투기, 공대공 미사일과 공대함 미사일을 실전에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기술수준은 넘사벽이지만 개념은 다를 바 없습니다. 따라서 미군은 한국군이 독일과 비슷한 무기체계(탄도탄 + 미사일 + 제트 항공기)를 사용하는 국가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다만 그 정확도가 독일의 그것보다 매우 높다라고 평가를 하겠죠. 

이 정도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그리고 적의 무기나 규모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물량공세로 나올까요? 아니면 정보를 모으려고 할까요? 후자로 가면 그게 자연스레 봉쇄로 이어지는 겁니다.

어차피 미국이 대일본 금수조치를 취했을 때 일본은 한반도로부터 원유와 고무, 철강 등의 원자재를 전혀 충당하지 못했기 때문에 미국은 한국이 그런 원자재들을 자체수급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게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입니다.

한반도 인근이나 일본 주변에 있으면 한국군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공격이 가능하므로 일본을 포기하고 물러나면 그곳이 바로 대만 필리핀 라인입니다.

일본의 식민지라고 생각했던 한국이 독일을 능가하는 무기들로 무장하고 있고, 자국의 함대 수십 척이 아무런 전과 없이 순식간에 괴멸당했다는 결론을 접하게 되면 미군은 자연스레 일본을 상대했던 전력 이상을 집중시켜서 원거리 포위망을 구축하고 정보수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전개고, 미국에 유리한 가정을 하기 위해 비약한 부분은 없습니다. 정확하게 알고 시작한 건 아니지만 그런 포위망 안에 갇힌 한국은 그 순간부터 국내에 비축된 원자재와 식량만 가지고 시간 싸움에 들어가게 되는 거죠.
                         
쵸코바나나 14-06-03 17:04
   
본래 글은 1943~1945년으로 정확하지 않지만 님께서 종전 직후로 가정하신다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럼 해상봉쇄 함대 규모는 어느정도로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어디에 어느정도 규모가 주둔 해야 할 까요? 한국함대의 위치와 전력을 파악하고 해상봉쇄를 완료하고 미군이 주둔을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또한 육로를 통한 중국과 소련과의 교역을 차단할 방안은 무엇인가요? 금을 준다면 밀무역이라도 가능 할 겁니다.

그리고 민항기 개조 문제인데요.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747-400 민항기 24대의 좌석을 모두 뜯어내고 화물기로 개조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군용기 보수며 개조 사업도 진행중입니다. 이 정도의 개조능력과 기술력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하는데 어떠신가요?
                         
하늘2 14-06-03 17:16
   
여객기를 카고기로 개조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래쪽에 서술했습니다.

해상봉쇄규모는 전면전 상황을 가정하고 있으므로 미국이 1945년 대일본전에 투입했던 숫자와 동등 그 이상으로 가정합니다.

다만 한미 개전 당시 미 해군 주력이 샌디에이고와 하와이에 있다고 할 것인가, 일본과 동남아에도 있다고 할 것인가 등에서 전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조금 달라질 겁니다. 이 부분은 애시당초 한미가 왜 싸우는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선전포고를 하는가? 등에 대해 아무런 설정이 없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고, 일본 항복 직후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일본이나 동남아에도 상당수 미국 함대가 포진한 상태죠.

이 부분에 대해서 밸런스가 안맞는다고 느끼신다면 일본을 점령한 미군은 당연히 그대로 놔두고 일본 주둔 함대가 한국을 먼저 두세 번 건드려보다가 박살나는 걸로 가정하고 동남아에 전개된 미 해군은 하와이 태평양 사령부까지 물러선 걸로 가정하겠습니다.

개전과 동시에 일본의 미 함대 중 일부는 한국 공군과 해군에게 털리고, 그 직후부터 미 본토와 하와이의 태평양 함대는 일본과 한반도 쪽으로 이동을 개시합니다.

이동 속도를 30노트 정도로 가정할 때 시속 60km, 하루 1440km를 움직입니다. 하와이에서부터 일본 동경까지는 6200km이므로 4.3일이면 도착합니다. 미 본토에서 오더라도 6.9일이 걸립니다. 동경에서 대만까지는 2200km이므로 하와이에서 곧장 대만으로 가게 되면 5.8일, 미 본토에서 대만까지는 8.5일이면 가능합니다.

즉, 하와이에서 출발한 경순양함과 구축함들은 빠르면 일주일만에 봉쇄선에 도착하고, 20노트로 따라오는 전함, 중순양함, 항공모함과 보급함들은 미 본토에서 출발했더라도 13일 정도면 합류하게 됩니다. 따라서 동남아에 봉쇄망이 완성되는 시간은 길어도 3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전에도 일본에 주둔하고 있다가 동남아 쪽으로 패퇴한 미 해군 잔여함정들(작전에 참가하지 않은)에 의해 한국으로 가는 화물선에 대한 공격이나 나포는 불완전하나마 계속 진행됩니다.

육상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와 교역을 하는 문제는 단시간 내에 가능하다고 가정할 수 없습니다.
두 나라 모두 2차 대전의 연합국이고 미국의 동맹국이었습니다. 반면 타임워프한 한국은 중국, 러시아와 아무런 외교관계는 커녕 일면식도 없는 그야말로 외계인들입니다. 미국이 한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무역금수조치를 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에 반기를 들고 한국과 협력한다는 가정은 굉장히 파격적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를 통해 한국이 원유를 공급한다는 가정을 해보면, 그것도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원유와 천연가스가 바다를 통해 주로 운반이 이루어지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아예 파이프라인을 깔아버리는 이유는 육상으로 대량의 원유를 운반하는게 굉장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바다로 원유를 운반하려 한다면 미 해군이 한국 공군의 공격범위 밖에서 봉쇄를 하게 되고 겨울철이 되면 항구가 얼어서 그마저도 원활치 않습니다.

화물열차를 통해 수송한다고 하면 몇 가닥 되지도 않는 시베리아 황무지에서 아무데나 철로나 컨보이가 폭파당하면 며칠씩 원유공급에 차질을 빚습니다. 광대한 시베리아에서 철로 수리반이 파괴된 지점까지 이동하는 것만 해도 며칠씩 걸립니다. 

미국이 금수조치를 취한 한국에게 전략물자를 공급하는 행위는 미국에 대한 적대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미국과 소련이 교전상태에 들어간다는 설정도 가능하지만, 미국이 원유수송을 방해하는 것을 소련이 적당한 선에서 묵인을 한다거나 플라잉타이거스처럼 소련과의 선전포고 없이 미국이 용병이나 현지인 게릴라 부대를 운용하는 편법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하늘2 14-06-03 15:51
   
수입하는 방안은 뭘 수입하는 방안인지 정확치 않아서 대답을 못 드리겠습니다.

A380 개조에서 문제가 됐던 것은 연료량을 2배로 늘리기 위해 대용량 연료탱크를 증설하고 폭탄창을 만들어넣는데 "재설계 불필요. 기골보강도 불필요. 시뮬레이션 불필요"라고 말하면서 "1개월이면 충분"이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에서 헬기나 항공기 부품 제작이나 개조를 하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항공기 설계능력이 있다거나 테스트 설비, 테스트 능력, 테스트 데이터까지 확보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 정도 개조를 하려면 비행특성이나 무게중심, 집중하중이 걸리는 위치가 다 바뀌기 때문에 거의 신형 기체를 개발하는 수준의 전면적인 재설계와 시뮬레이션, 비행안전성 검토 및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15C와 F-15E가 생긴 것만 똑같지 내부 구조는 70%이상이 다른, 실질적으론 전혀 다른 기체라는 건 밀매라면 다들 아는 내용 아닙니까?

그렇게 설명을 했는데도 "내 생각에는 재설계 필요없을 것 같구요, 기골보강 안해도 될 듯 하구요, 1개월이면 개조 끝날 겁니다"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이틀 동안이나.
쵸코바나나 14-06-03 16:09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747-400 민항기 24대의 좌석을 모두 뜯어내고 화물기로 개조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군용기 보수며 개조 사업도 진행중입니다. 이정도의 개조능력과 기술력이면 결코 불가능 하다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수입은 당연히 석유 수입이며 추가적인 광물 수입도 포함 됩니다.
     
하늘2 14-06-03 17:09
   
원자재 수입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을 했고, 식량도 큰 문제입니다.
쌀이야 보호무역을 하면서 전략적으로 보호해왔으므로 자급률이 거의 100%이고, 쌀값 안정을 위해서 하는 것이긴 하지만 정부비축미도 몇 년치가 쌓여있기 때문에 쌀의 배급은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탄수화물만 먹고 살 수는 없죠. 단백질이나 비타민과 같은 다른 필수영양소는 국내 자급이 불가능합니다. 쇠고기도, 콩도 과일도 모두 수입해야 충분한 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 개조에 대해서는 대한항공이 해당 작업을 진행하는데 걸린 시간을 제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개조를 몇 년 걸려서 가능하다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아울러 밀폐된 공간은 그대로 놔둔 채 내부 좌석을 탈거해서 화물적재공간으로 바꾸는데 걸리는 시간에 비해 폭탄창을 여닫고 내외부 기압/풍압과 온도 차이를 견딜 수 있는 격실 설계와 테스트를 하는데 걸리는 작업은 당연히 해본 적도 없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입니다. 건물로 비유하자면 골조는 놔둔 채 인테리어만 바꾸는 작업과 골조 자체를 건드리는 작업의 난이도와 유사합니다.

대한항공에서 여객기를 카고기로 개조하는데 든 시간을 제시하시면 그걸 기준으로 최대한 한국에 유리하게 폭탄창 개조시간을 설정해서 유효성 여부를 검증해보겠습니다.
쵸코바나나 14-06-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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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3일 부산 김해공장에서 보잉 747-40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1호기 출고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민간 항공기 개조사업 진출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보잉 747-40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에 착수 이번에 1호기를 출고하게 됐다. 이 화물기는 25일부터 국제선 화물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보잉 747-400 신형화물기를 구입하는 데는 1억5000만달러 정도가 들지만 여객기를 개조하는 데는 3000만달러 정도가 든다는 것이 대한항공측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총 8대의 보잉 747-40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할 계획이다.  [2007년 1월 23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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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를 보면 7월 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다음해 1월에 완료하였습니다. 그것을 보아 개조 기간이 4달정도 걸렸다는 것을 유추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24대 이상 개조한 노화우도 있고 개조에 필요한 인력을 증강하고 24시간 총력을 기울인다면 상당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식량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현재 쌀자급률은 100%가 충분히 넘으며 그당시 북한은 한국 땅이니 쉽게 논 밭으로 경작 가능 합니다.

마지막으로 육로를 통한 중국과 소련과의 교역을 차단할 방안은 무엇인가요? 금을 준다면 밀무역이라도 가능 할 겁니다.
     
하늘2 14-06-03 18:27
   
7월부터 1월 23일이면 4개월이 아니라 6개월입니다.

동체 절개없이 동체 내부만 개조하는데 6개월이나 걸린다면 폭탄창을 만들기 위해 동체 하부의 골조를 잘라내야 하고, 그에 대한 보강설계가 뒤따라야 하며 개방한 폭탄창으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풍압과 저온을 견딜 수 있는 격벽도 설계하여 그 안전성까지 테스트 하려면 그 이상 시간이 걸린다는 건 당연한 것 아닐까요? 6개월 중 설계에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불명확해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으나 6개월 +a가 걸릴 것으로 보고 싶습니다.

평시 기준 37일치의 유류비축량을 아껴서 통제한다면 6개월+a 이상 사용이 가능할까요?
한국석유공사의 자료를 보면 유류소비의 58.7%는 바로 한국이 이긴다는 분들이 그렇게 강조하는 산업시설을 가동하는데 소모되고 있고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것도 2.8%로 합계 61.5%나 됩니다. 수송은 32.1%로 여기에는 철도나 지하철도 포함이 됩니다. 결국 자가용 사용을 억제해봤자 아낄 수 있는 유류는 20%도 안되고, 37일치로는 두 달을 버티는 것도 버겁습니다. 미군이 봉쇄선을 형성하는데 1달이 걸린다고 잡아도 짧게는 2개월 길어야 3개월이면 유류는 바닥납니다.
http://www.knoc.co.kr/sub04/sub04_4_1.jsp?grp=SENSE

A380과 B747 150대 정도를 폭격기로 개조해서 하와이나 미국 본토를 공격한다고 해서 의미있는 전략폭격 효과가 있을까요? 2차 대전 당시 미군과 영국군은 무려 몇만 대의 4발 중폭격기를 동원해서 밤낮으로 독일 본토를 때렸지만 오히려 독일의 군수산업은 종전 직전인 1944년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쌀의 자급은 이미 언급했고, 단백질이나 지방, 비타민의 확보가 쉽지 않다는 지적을 했는데요.
과일나무를 지금 심으면 당장 몇 달 뒤에 주렁주렁 열립니까? 그렇지 않죠.
소나 돼지는 말할 것도 없고 쉽게 자라는 닭으로 단백질 공급을 하고자 해도 서너 달로는 답이 안 나옵니다.
유류현황에서 언급했듯, 3달 정도면 석유가 떨어져서 공장 가동이 중단됩니다.

중국과 소련과의 교역 문제는 위에서 얘기했습니다.
국가간 전면전을 하는데 밀무역과 같은 식으로 부족한 자원을 충당하기엔 한계가 금방 닥칠 겁니다. 일부 자원을 한시적으로 충당하는 거야 가능하겠죠.
쵸코바나나 14-06-03 19:31
   
네 4개월이 아니라 6개월 입니다. 착각했네요;; 하지만 이는 일하지 않는 시간을 제외한 것이며 6개월에 1대가 개조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인원을 확충하고 24시간 개조에 힘쓴다면 더욱 시간은 단축 될것이며 라인을 여러개로 증가시키면 더욱 빠르게 개조가 가능합니다. 또한 이미 민항기가 아니라 화물선으로 개조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개조가 용의 합니다.

그리고 융단 폭격같은 폭격과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그 당시 폭격은 가는 도중에도 많이 격추가 된것도 있지만 회피기동 하다가 엉뚱한 곳에 폭격한 것도 많으며 정확한 폭격이 아니라 그냥 대충 퍼부은 것이죠 정확도도 매우 떨어져 산이나 들에 떨어진 폭탄이 상당합니다. 폭격 오는것도 미리 알고 대피도 하구요.
하지만 민항기 개조시 폭격을 한다면 언제 어디서 오는지도 모를 뿐더러... 그냥 고폭탄이 아닌 정확한 위치에 생화학탄을 살포하는 겁니다. 인구가 밀집된 곳에 갑자기 살포된 생화학탄은 엄청난 공포와 공황상태를 야기할 겁니다.그와 동시에 전단을 살포하여 항복하지 않을 시 폭격은 계속 된다고 한다면 더욱 혼란을 가져 올 겁니다.

식량문제는 쌀이 부족하지 않다면 급한 문제는 아닙니다. 다른 곡물이 없는 것도 아니고 북한만 보더라도 식량 부족이 버티는데 큰 문제가 안됩니다. 단백질은 꼭 육류 말고도 식물에서도 보충 가능 합니다.

그리고 평시 37일이라고 하시는 이것은 잘못된 통계입니다.누가 37일이라고 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조사해보니 1억 9천만 배럴입니다. 이것은 평시 90일 정도 사용 가능한 양이며 현재는 더 늘었습니다.

평시 90일 이라지만 전시에는 당연히 유류 사용이 크게 제한 될것이고 꼭 필요한 수송이나 군수시설 전쟁무기를 돌릴 기름 말고는 사용되지 않음으로 상당히 오래 사용 가능합니다. 어느정도의 군수시설이 돌아갈지 어느정도가 민간에 허용될지 모르니 정확한 통계는 낼수 없습니다. 

중국 소련과 교역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소련과의 무역을 미국이 막을 명분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소련과 전쟁을 선포하는건 xx 행위입니다. 전쟁 후유증으로 돈이 필요한 소련에게 막대한 자금을 준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중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니 소련과의 교역을 막는다는 것은 근거가 불충분해 보입니다.
     
하늘2 14-06-03 20:26
   
아뇨, 6개월에 1대 개조하니까 1년엔 2대만 개조가 가능하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당연히 라인생산하면 그만이구요.
문제는 그 6개월 + a의 기간 동안 과연 국내의 생산시설들을 가동시키고 버틸 유류와 식량과 원자재와 자체 조달이 안되는 수입 부품의 재고가 충분한가하는 문제죠.

민간과 정부가 보유한 비축유 37일분
2008년 국정감사 http://www.nocutnews.co.kr/news/494006
2012년 지식경제부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1202/e2012022718002370070.htm

2012년 정부 답변이 "우리나라의 경우 약 9,000만배럴의 원유를 비축해두고 있다. 소비량 기준으로 37일치다."라고 했습니다. 이 답변이 정부비축량만 말한 것인지 민간보유량까지 말한 것인지 애매모호하게 말해서 혼란이 생긴 것인데 1억 9천만 배럴이 근거가 있는 자료라면 9천만 배럴은 정부가 보유한 것이고 1억 9천만 배럴은 민간이 보유한 숫자를 합산한 것입니다. 원래 정부비축량과 민간비축량은 거의 반반입니다.

9천만 배럴로 37일을 쓴다면 1억 9천만 배럴로는 78일치입니다.
유류소모량중 수송에 소모되는 비중이 32.1%입니다. 그 중 자가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화물차는 하루종일, 1주일 내내 운전하지면 자가용은 주말만 쓰거나 출퇴근 시간만 쓰는 식으로 몰죠)

국내 유류 소모의 10%를 자가용이 쓴다고 할 때, 그걸 금지시키면 약 86일간 버틸 수 있습니다.
국내 유류 소모의 15%를 자가용이 쓴다고 할 때, 그걸 금지시키면 약 90일간 버틸 수 있습니다.
즉, 3개월 버티는 게 한계입니다.

무려 2천만대나 되는 자가용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시켜봤자 고작 10일 남짓 더 버틸 수 있을 뿐인데, 뭘 어디서 더 아끼면 몇 달이나 늘릴 수 있는 지 대단히 회의적입니다.

생화학전 문제.
70년이나 앞서는 기술력으로 고작한다는게 나치 독일이나 일본 관동군이나 할 법한 생화학전입니까? 이겨도 악의 축, 져도 악의 축이 되는 그 방법을? 나는 한국이 왜 민간인을 상대로 사린 가스와 페스트균까지 무차별적으로 뿌려가면서 싸워야 하는 지 이해할 수도 동의할 수도 없습니다. 그 방법이 아니라면 미국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단이 없다는 고백 아닙니까?

그리고 민항기를 폭격기로 개조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시간은 6개월 + a인데 현재 자가용 사용을 중단하는 정도로는 3개월 밖에 견딜 수 없습니다. 

소련과 미국은 연합국이고, 소련이 독일을 이기는 과정에서 엄청난 물량을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또한 소련은 독일과의 전쟁으로 공식적으로 2천만이 전사하고 비공식적으로는 3천만이 전사했으며 민간인 피해도 1천만이나 되어 인적자원마저 고갈됐습니다.

그런 소련이 고작 한국에 원유나 팔아먹자고 핵보유국인 미국과 마찰을 감수한다는 게 설득력이 없습니다. 전쟁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물자는 이미 전쟁 중에도 성실하게 대량의 물자를 공급해준 미국도 얼마든지 대줄 수 있는데 왜 듣도보도 못한 한국과 손을 잡고 미국과 척을 져야 하나요? 2차 대전 직후 서독의 경제재건을 도운 나라가 어느 나라인지 잊으셨나요?

한국의 원유수입제안을 거절한다고 해도 한국과 소련이 적대적인 관계가 되지는 않습니다. 소련은 중립을 선언해버리면 그만입니다. 반면 소련이 미국의 금수조치를 무시하고 한국에 전략물자를 공급한다는 것은 명백한 적대적 행위로 해석이 됩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스탈린이 한국편을 들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쵸코바나나 14-06-03 20:51
   
아뇨 국내 비축량은 님이 잘못 아시는 듯합니다;;님이 가져오신 링크를 보니 아마 오래된 기사같은데요 가장 최근 기사를 보면

" sbs : 국내 석유비축 1억9천만배럴…5년간 17.4%↑"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1635205
국내 석유 비축량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768581

당연히 그때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고 유류비축량에 대해 말이 많아 비축량을 늘릴거라는 목표량을 제시하여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자가용 비율이 10%라는 근거를 볼 수 있을 까요?

그리고 육로와 연안해역을 통한 중국과 소련과의 무역을 막는다는 것에 관해서는 님의 근거가 불충분 해보입니다.

또한 민항기 개조의 경우 평시처럼 개조하는 것이 아니라 전시체제에서 라인을 대폭 확대하고 인원을 대폭 확충한 상태에서 24시간 풀 가동한다면 상당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데 동의 하시지 않습니까? 결코 6개월 이상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까지 수년간 숙련된 기술과 24대를 개조해온 대한항공의 노화우 또한 시간을 단축하는 큰 요인이 될 것입니다.
     
하늘2 14-06-03 21:00
   
제가 가져온 링크는 2년 전 자료고, 자료가 낡아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우"라는 정부관계자의 표현이 애매하여 이미 님이 주장한 1억 9천만 배럴에 맞춰서 자가용 사용을 억제했을 때 최장 3개월까지 버틸 수 있다고 계산했습니다.

항공산업에서 인력의 대폭 확충은 단기간에 확보가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핵심인력인 항공기 설계나 구조해석, 각종 동적 테스트를 진행하는 인력은 연구소 실무경험이 있는 박사급 고급인력들인데 이건 줄잡아 15년 이상 걸려야 육성이 가능한 전문인력들입니다. 이 숫자를 어떻게 갑자기 대폭 늘립니까? 

그리고, 항공기 설계나 구조해석, 각종 테스트는 기존에 쌓아둔 데이터베이스와 시험 설비, 그리고 두뇌의 싸움이지 쪽수가 많다고 해서 빨라지는 게 아닙니다. 설계인력 10배가 늘어난다고 설계가 10배 빨라진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내가 위에서 대한항공이 6개월간 개조하면서 그 중 설계에 들어가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 지 모르겠다고 한 겁니다.

사람이 많아져서 시간이 단축되는 부분은 항공기 개조개발의 제일 최종단계인 조립단계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라인을 100개를 깔든 200개를 깔든 처음부터 아무런 반론을 한 적 없습니다. 말이 되든 안되든 민항기 150대 동시에 개조하는 거 아무 상관 없습니다. 

님이 아무런 근거가 없이 항공기 골조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인테리어 변경하는 6개월보다도 더 짧게 가능하다고 하시니 저도 아무런 근거 없이 제 느낌대로 말하자면, A380을 폭격기로 개조하는 시간은 결코 1년보다 단축될 수가 없습니다. 모든 테스트 다 포기하고 추락하는건 운에 맡긴다면 한두 달은 단축할 수도 있을 겁니다. 

소련과의 무역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대해서 저 정도 설명을 했는데도 계속 불충분합니다만 반복하시니 저도 똑같이 대답하겠습니다. 소련과의 (밀)무역은 불가능합니다.

한국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미국도 제공할 수 있고,
미국은 이미 전쟁 중 엄청난 물자를 제공한 실적이 있어서 신뢰를 쌓은 상태고,
미국은 핵무기가 있지만 소련은 없고,
소련이 중립을 선언하고 한국에 대한 원유수출은 하지 않으면 소련과 한국이 적대적인 관계가 되지는 않지만 
소련이 미국의 금수조치를 무시하고 한국에 대해 전략물자를 수출한다면 소련은 미국과 적대적인 관계가 됩니다.

또한 한국으로부터 저런 제안을 받으면 소련이 덜커덕 받아들이겠습니까 아니면 미국 쪽에 은밀하게 사람을 보내 너희는 뭘 줄 수 있느냐는 딜을 하겠습니까? 한국 입장에 유리하게 소련이 금방 결정해줄까요?

소련으로서는 한국과 미국 어느 쪽에게 전쟁이 유리하게 돌아갈 지, 어느 쪽에 도움을 주는게 국익에 유리한지 당연히 판단을 하려고 하는게 순서입니다. 아무런 외교관계가 없는 일본 식민지 한국에서 약속하는 말만 믿고 한국에게 유리하게 덜커덕 결정해준다고 생각하는건 너무 일방적인 결론이죠.

다음 댓글은 자정이나 돼야 달릴 겁니다.
          
쵸코바나나 14-06-03 21:20
   
개조에 대해서 전부 고급 인력이라니요;; 항공기 설계는 한번만 하면 되지 댓수만큼 하는게 아닙니다;; 국내 항공기 관련 박사와 교수가 적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 대한항공에 그만한 개조를 할 인재가 없겠습니까? 한번 설계하면 그에 따라 이루워 지는 작업은 결국 용접과 자르고 붙이고 하는 작업입니다;; 왜 고급인력이 엄청나게 필요합니까 교수와 박사가 용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굳이 대한항공 말고도 다른 항공사의 정비사 인력도 사용 가능하죠.

그리고 설계인력이 많아지면 당연히 빨라집니다;;많은 두뇌가 모여 설계하면 속도가 당연히 빨라지죠;; 한번 설계마치면 그 다음 부터는 일사 천리로 빠르게 이루워 집니다.

그리고 소련과의 무역에서 저 정도의 설명을 하셨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육로는 힘들다 하시는데 그 근거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철로와 파이프를 폭파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과연 돈받고 하는 소련이 가만 있을까요? 용병을 고용하겠다니요;; 굳이 철로와 파이프를 안깔아도 남아 도는 탱크로리 차량으로도 운반 가능 합니다.

그리고 소련과 미국은 4년 후 부터 바로 냉전으로 대립하기 시작합니다. 그만큼 소련이 미국을 견제하고 있다는 증거이지요. 그런 소련에게 새로운 막강한 미국의 적이 생겼는데 그리고 막대한 자금을 준다는데 미국을 도울 까요? 미국 시선을 의식해서 그 소련이요?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전쟁이 끝나가는 와중에 다시 막강한 한국과 전쟁을 벌어야 합니다. 처음에 미국이 한국을 몇번 건든다고 하셨으니 그 저력 또한 알겠죠. 다시 전쟁통으로 가는 만큼 미국내 여론은 좋지 않을 겁니다. 그런 와중에 소련과 다시 전쟁을 벌일려고 할까요? 소련을 건드는 순간 제 3차대전이 연이어 터지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자가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수준으로 생각하신다고 하시는데 그 근거를 볼 수 있을까요?
               
하늘2 14-06-03 23:30
   
불필요한 반론이 너무나 많네요.
내가 분명히 "항공기 설계나 구조해석, 각종 동적 테스트를 진행하는 인력은 연구소 실무경험이 있는 박사급 고급인력들"이라고 언급했는데 박사가 용접하네마네 하는 소리가 왜 나오나요?

대한항공에 박사급 연구인력이 없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정확히 읽어주세요.
민항기의 폭격기 개조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서 사람을 대폭 모집한다고 한들 설계나 연구 인력을 대폭 모집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반론을 제기한 것이며 따라서 설계나 시험에 들어가는 시간은 단축이 불가하다고 한 겁니다.

"사람이 많아져서 시간이 단축되는 부분은 항공기 개조개발의 제일 최종단계인 조립단계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라인을 100개를 깔든 200개를 깔든 처음부터 아무런 반론을 한 적 없습니다. 말이 되든 안되든 민항기 150대 동시에 개조하는 거 아무 상관 없습니다."라고 말해서, 제조라인 늘리고 여기에 사람 대규모로 붙이는 건 상관 없다고 했습니다.

설계인력이 많아진다고 해서 설계가 유의미한 정도로 빨라지지 않습니다.
사람 많아진다고 해서 빨라지는 건 모든게 다 결정된 이후, 단순작업을 할 때입니다. (님이 말한 "한번 설계마치면" 단계 말입니다)

4년 뒤의 냉전은 4년 뒤의 일이고, 1945년은 1945년입니다.
한국이 이긴다는 분들은 한국이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할 땐 한국이 갑자기 워프했으니까 한국에 대한 정보를 미국이 모르는게 장점이라고 했죠? 마찬가집니다. 소련이 한국을 언제봤다고 한국이 하자는대로 합니까? 기껏해야 일본 식민지로 알고 있는데 그런 나라에서 너희 나라 전후 복구를 도와줄테니 내 편 들으라고 하면 소련애들이 네네 하고 순순히, 그것도 시간 걸리지 않고 곧장 따라온다는게 무슨 구체적인 근거가 있습니까? 그저 님의 주관적인 믿음이죠. 그 방법이 아니라면 미 해군의 봉쇄망을 뚫어야하니.

자가용이 차지하는 비율에 대해서는 10-20% 둘 다 예시를 했습니다.
10%로 생각하는 근거요? 위에서 얘기했습니다. 국내 유류소비 중 수송이 차지하는 비율이 32.1%라고.
그 32.1% 안에 철도, 해운, 항공, 버스, 화물트럭, 자가용이 다 포함됩니다. 물류하역까지도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 많은 수송수단 중에 일부인 자동차의 등록댓수 2천만대 중에서 자가용 승용차와 승합차는 1500만대입니다. 숫자는 75%지만 자가용의 운행 패턴을 고려해보세요. 화물, 상용차는 하루종일, 1주일 내내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자동차는 출퇴근이나 주말에 잠깐 움직이는게 고작입니다. 연비도 자가용이 더 좋습니다. 당연히 화물차나 상용차가 쓰는 연료가 과반이라 추측되지만 구체적인 %를 세분하는 자료는 없어서 각각 10%와 20%로 잡았습니다. 20%는 매우 님에게 유리한 숫자입니다. 실제로는 10%에 훨씬 더 가까울 것입니다.
쵸코바나나 14-06-04 00:28
   
인력의 확보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항공관련 대학에 연구소들 또한 많으며 그중엔 항공 설계 관련 교수와 박사들이 도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형전투기 개발중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만 해도 고급인력은 차고 넘칩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말고도 다른 항공사의 인력도 있습니다. 왜 인력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설계에 인력이 많이 많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듯 한데 설계를 한두사람이 하는것이 아니라 파트별로 나누어 설계하고 계획합니다. 인력이 많으면 더 많은 파트로 나누어 테스트며 설계가 가능합니다. 당연이 시간은 단축됩니다.

냉전이 4년뒤에 일어난다고 한것은 위에도 적었듯이 그 만큼 미국을 전부터 소련이 견제해왔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한국을 믿냐니요 한국의 최첨단 도시와 무기체계를 직접 볼 것이고 전쟁 직후 경제가 파탄난 소련에게 막대한 자금을 턱밑에 가져다 주는데 무엇이 더 필요합니까? 막대한 돈을 퍼 주는데 그보다 더한 믿음이 어딧나요? 그런 자금줄을 막으려는 미국을 믿을 까요? 

마지막으로 총 에너지 소비율중 수송이 차지한는 비율에서 지하철을 포함 철도 비중은 1% 해운은 8.9% 항공은 9.3 입니다. 나머지 80%가 차량입니다. 그리고 차량 등록댓수는 2010년 기준 모두 약 1800대며 차량에서 화물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17%로 대부분 자가용 및 승합차입니다. 그중 자가용과 승합차 증가율이 6%로 크게 증가하며 화물차의 증가폭은 1%입니다. 즉 대부분 자가용으로 소비한다는 말입니다. [출처: 에너지관리공단]

국내에서 매달 소비되는 유류를 살펴보면 휘발류는 한달에 약 583만 배럴이며 이는 대부분 차량용입니다. 경류의 경우 근 두배인 약1166만 배럴이며 이는 농기계 및 차량에 소모됩니다. 그리고 LPG 까지 포함 총 2566만 배럴입니다. 이 소비량은 차량용이 대부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유류 소비량으로 볼때 상당한 양임을 유추가능하며 이들을 압류 절약한다면 매달 2566만 배럴의 유류를 절약가능하며 항공류나 선박에 들어가는 별도의 유류도 절약 될겁니다.

평시의 매달 국내 유류 소비량이 7200만 배럴임을 가만할때 차량에 들어가는 2566만 배럴을 절약한다면 매달 사용량은 약 4600배럴이 될 것이고 이는 비축량 1억9천만 배럴로 약 124일간 버틸수 있는 양입니다.

거기다 70%의 에너지 소비율을 차지하는 필요 없는 산업에 들어가는 유류나 가정에 사용되는 유류를 제한 억류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클 겁니다.
     
하늘2 14-06-04 11:29
   
댓글 정확하게 읽어달라고 위에서 말했는데도 여전히 제대로 안읽으시네요. 
한국에 항공관련 학과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거니와 내가 위에서 정확히 뭐라고 표현했습니까?
"연구소 실무경험이 있는 박사급 고급인력"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단순히 박사 학위 따고 후학들을 지도하는 교수들을 의미하는 겁니까? 

대한항공이 항공기 설계 인력을 달랑 몇 명 확보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자체 인력만으로도 충분히 분업해서 진행할 수 있고 그 숫자를 몇 배로 늘린다고 해서 작업속도가 그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소모되는 부분은 경험과 데이터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시행착오 때문이지, 일은 쉬운데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항공기의 골조를 잘라내고 대대적으로 개조하는 작업은 국내에서 해본 적이 없는 일입니다. 이 작업이 사람만 많이 붙이면 좌석을 들어내고 화물기로 개조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게 황당한 거죠. 논리적인 추론을 거쳐서 결론을 내보니 시간이 단축되더라라는 게 아니라 시간은 단축할 수 있다는 결론부터 내놓고 거꾸로 중간 과정을 끼워맞추다보니 이런 억지주장이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소련과의 외교문제
최첨단 무기체계를 보여주는 것과 신뢰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죠? 그게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유리하게 끌고 나갈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도와줄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게 어떻게 한국에 대한 신뢰와 한국이 약속을 지킨다는 것과 동의어가 되죠?

한국이 소련에게 지원해 줄 수 있는 것을 미국이 지원할 수 없다는 믿음의 근거는 뭐죠?
미국이 랜드리스로 지원해준 물량의 규모부터 보시죠.
https://mirror.enha.kr/wiki/%EB%AC%B4%EA%B8%B0%EB%8C%80%EC%97%AC%EB%B2%95

내가 언제 미국이 소련의 자금줄을 덮어놓고 막을 거라고 했죠? 소련이 미국과 접촉해서 한국이 이런 제안을 해왔는데 우리가 한국의 제안을 거부하면 반대급부로 미국은 우리에게 뭘 줄 수 있는가?라고 딜에 들어가는게 상식적인 수순이라고 했는데요?

그런 외교적인 과정에 걸리는 시간이 1-2주일로 될 것 같습니까? 위성통신으로 화상회의하고 인터넷으로 자료 주고 받던 시절 아닙니다. 소련 특사가 프롭기 타고 워싱턴 왔다갔다 하면서 진행해야 되는 문젭니다. 우리는 시종일관 시간에 대해 토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비축한 기름이 먼저 떨어지느냐 아니면 외부로부터의 공급이 먼저냐.


유류 소비량에 대해서 나는 위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9천만 배럴로 37일을 쓴다면 1억 9천만 배럴로는 78일치입니다.
유류소모량중 수송에 소모되는 비중이 32.1%입니다."

1.9억 배럴은 님이 주장한 숫자고, 9천만 배럴이 37일치라는 건 지식경제부의 공식답변입니다.
자가용이고 뭐고를 떠나서 수송부문에 사용되는 32.1%를 아예 안쓴다고 해봤자 115일 버팁니다.
직접 계산해보세요. 이 계산법이 "~일 겁니다"라는 추측을 최소화한 가장 정확한 계산입니다.

그리고 내가 위에서 언급했죠. 2014년 현재 자동차 등록댓수는 2천만대이며 그 중 자가용과 승합차가 75%라고.
자가용이 숫자로 대부분이긴 하지만 연료소비패턴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숫자는 75%지만 자가용의 운행 패턴을 고려해보세요. 화물, 상용차는 하루종일, 1주일 내내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자동차는 출퇴근이나 주말에 잠깐 움직이는게 고작입니다. 연비도 자가용이 더 좋습니다."라고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자가용이 숫자가 많으니까 연료도 "대부분 자가용으로 소비한다는 말입니다"라고 결론 내리는 건 전혀 동의 못하겠는데요?

국토교통부의 자료입니다.
"자가용은 1일 평균 35.5Km를 운행하며 개인 택시는 159.8Km, 법인 택시는 291.8Km, 고속버스는  475.0Km를 운행합니다."
http://www.mltm.go.kr/USR/BORD0201/m_67/DTL.jsp?mode=view&idx=153977

내가 어제 댓글에서 추론했듯 화물운송용 또는 영업용 차량들이 주행거리가 압도적으로 많은게 확인됐죠.

자가용은 숫자상 화물운송차량보다 내 자료에 따르면 3배, 님에 의하면 4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위의 자료에서 보듯 운행거리는 화물운송차량들이 심하게는 10배 이상 많고, 연비 또한 화물차들이 더 나쁘기 때문에 거리에 비해 쓰는 유류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수송부분에 할당되는 연료는 대부분 자가용이 쓰는게 아니라 화물운송차량들이 쓰고 있는 겁니다.

그럼 최종적으로 계산해드리죠.
국내유류소비중 수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32.1%입니다.
그 중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라고 님이 말하셨습니다. 이건 국내유류소비중 25.68%를 차지하는 겁니다.
다시 거기서 자가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반 이하입니다. 그럼 12% 이하로 떨어집니다.
내가 위에서 10%와 20% 두가지로 잡으면서 20%는 굉장히 님에게 유리하게 추산하는 거라는 언급을 했고 실제로는 10%에 더 가까울 확률이 매우 높다고 했죠? 그대로 나오네요. 12% 이하. 실제론 10% 정도 잡으면 딱입니다.

고로,  1억 9천만 배럴, 평시 기준 78일치를 자가용을 전면금지해 봤자 10일 미만으로 늘어날 뿐입니다.
국민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가용을 금지시켜도 3개월을 못 버티는데 또 어떤 부분을 더 안 쓰고 안 돌려야 유류 소비를 대폭 줄여서 A380 개조가 끝나는 6개월 + a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A380이 생화학탄 공격을 한다고 해서 그 날로 전쟁 끝나나요? 기껏해야 민간인을 상대로 페스트나 독개스나 뿌려대는 한국은 인류의 적으로 규정당하고 Remember Pearl Harbor는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분위기가 형성될텐데요? 한 방 쎄게 치면 미국은 전쟁 대신 협상을 선택할 것이다? 이거 2차 대전 전에 일본군 수뇌부가 내렸던 오판입니다. 미국은 쉽게 항복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식량과 연료는 다 떨어졌고, 페스트나 사린가스 공격은 오히려 미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서방세계에서 코리아는 나치독일이나 구 일본제국과 동급의 악의 축, 공공의 적, 막장 중의 막장으로 낙인은 찍혔고. 그 다음은 뭘 어쩌자구요? 아무 이유 없이 개전과 동시에 적국 민간인에 대한 대학살부터 시작하자면서도 외부와의 원만한 외교관계를 통해 물자를 공급받는게 돈만 주면 가능하다는 님의 생각은 정말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이 모든게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도출된 게 아니라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거기에 억지로 끼워맞추다보니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 계속 나오는 거죠.
          
쵸코바나나 14-06-04 12:38
   
님의 글은 충분히 보았습니다만 남의글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는 것은 님인듯 합니다.

"단순히 박사 학위 따고 후학들을 지도하는 교수들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라니요....;;;
대학 연구소가 실무 경험이 없다 구요?  대학 연구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전혀 모르시는 듯 합니다;;

 무슨 대학 연구소라고해서 대충 하는줄 아시는데 교수 및에 연구실이라면 석사들이 있지만 대학연구소의 연구원은 대부분 박사와 교수들이며 항공사들과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나 또는 단독개발연구를 진행합니다. 기업에서 돈받고 하는 연구이며 모두 실무입니다;; 보유한 장비도 매우 고가의 장비며 자체실험 및 테스트 모두 가능합니다. 실무경험이 없다니요;;.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연구소 및 연구센터
http://www.kau.ac.kr/organizations/institute_01.html
 
항공과는 아니지만 공학대학에서 저 또한 대학 연구소 아래 연구실에서 일하고 있으며 하는 일은 논문을 쓰기보다 아니고 대부분 기업과의 공조를 통한 공동연구 또는 기업에서 위탁하는 연구를 주로 수행합니다. 마땅히 연구소를 운영할 수 없거나 기술 및 장비가 없는 중.소 기업들이 위탁한 연구를 수행하고 특허 출헌을 하기도 합니다. 국가연구사업 또한 수행하며 한국형헬기사업에서도 참여한적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앞서 제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에 인력이 많다고 했는데 전혀 이해하지 못하신듯 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은 T-50을 설계 개발 양산까지 했으며 님이 말한 실무경험이 빵빵한 고급인력들이 넘칩니다. 또한 도대체 설계인력이 많든 적든 속도가 빨라지지 않는다에 대한 근거가 무엇인지요? 설계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나 실무경험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자꾸 근거를 제시하라는데 그 당시에 한국이 떨어져 소련과 외교하는 걸 무슨 수로 근거를 제시합니까;; 추측과 가능성을 이야기 할 뿐입니다. 님 또한 그에 관한 사항은 그냥 주장이며 가능성이지 전혀 근거를 제시 못하고 있습니다. 소련과의 교역을 막으려고 용병을 투입한다니요;; 무슨 근거로 소련이 그걸 보고 가만히 있는다는 겁니까? 소련 영토에서 철로와 파이프를 미국이 다부수고 다니는데 소련이 가만 있을 거란 주장에 대한 "근거"는 무엇인가요. 님은 전혀 근거를 제시 않으면서 근거를 제시하라니요;;

그리고 쓴글을 자꾸 수정하시네요;; 없던 내용이 자꾸 늘어나니... 저도 수정하여 더 적습니다.

님이 올린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보면.
"자가용은 1일 평균 35.5Km를 운행하며 개인 택시는 159.8Km, 법인 택시는 291.8Km, 고속버스는  475.0Km를 운행합니다."

화물이 아닌 운송차량에 대해 기재되어 있습니다. 택시와 버스가 운행을 많이 한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택시와 버스는 화물이아니라 수송으로 봐야죠. 택시와 버스에 화물을 실고 가나요? 자가용도 수송이고 버스 택시도 수송입니다.

그런데 왜 유류사용량 계산을 이상하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 전시체제에서 민간 유류 사용은 제한 압류한다고 했습니다. 민간 택시와 버스를 전쟁시에 평시처럼 운행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전시체제에서 평시오 같은 택시와 버스 운행이 필요합니까? 화물차량도 필요한 만큼 말고는 다 압류될텐데요. 그리고 선박과 항공류는 당연히 대부분 절약이 가능하며 그 분만큼의 비축류소비기간은 늘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식량과 연료는 다 떨어졌고, 페스트나 사린가스 공격은 오히려 미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서방세계에서 코리아는 나치독일이나 구 일본제국과 동급의 악의 축, 공공의 적, 막장 중의 막장으로 낙인은 찍혔고. 그 다음은 뭘 어쩌자구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거기에 억지로 끼워맞추다보니 말도 안되는 소리들은 님이 하시고 있습니다. 남의 가정과 추측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고 님의 추측은 사실입니까?
님이 좋아하는 주장에 대한 근거도 제시 안하고 그냥 소설을 쓰시고 그리 될거다라라니요 저에게는 계속 구체적인 근거를 원하시면서 님은 그냥 주장만 하십니다;;

남을 비방하기전에 자신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님은 명확한 근거를 제시했는지요?
               
하늘2 14-06-04 13:13
   
나 역시 공대 대학원 출신이고 대학 연구실에서 산학협동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 잘 압니다. 물론 양질의 연구들도 있고 성실한 연구자들도 많지만 BK21 때처럼 연구비 따먹기식으로 진행하는 질 낮은 프로젝트들도 부지기수라는 거 잘 알고 있고 그저 할당된 수량을 채우기 위해 양산되는 질 낮은 논문이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참 전에 논란이 됐었고 얼마전 일본의 여자 연구원이 관련됐던 복제관련 논문표절이나 데이터 조작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드러내주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이 자리가 누굴 성토하자는 자리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본 바에 의하면 대학 인력들은 산업현장으로 투입됐을 때 일정 정도의 괴리감이 존재했고 곧바로 생산성을 높여주진 않았습니다. 교과서는 교과서고, 이론은 이론이고, 현장은 현장이었다는거죠. 그런 차원에서 언급한 것이지 우주항공학과 자체에 대한 폄하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우주항공학과는 특이하게 교수들을 데려다 일을 시켜도 잘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설계인력이 많아져봐야 그에 비례해서 개발속도가 빨라지지 않는다고 언급한 가장 큰 이유는 신규개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KT-1이든 T-50이든 크던 작던 항공기를 새로 개발하려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설계를 해야합니다. 동시에 여러 분야의 연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인력이 다수 필요하죠.

반면 기존의 기체를 개조하는데 그 정도로 많은 설계인력이 왜 필요하냐는 겁니다. 항공기 전체 디자인 바꿀 겁니까? 엔진의 변경이 없고 따라서 페이로드의 한계가 동일한데 멀쩡한 랜딩기어 바꿀 겁니까? 캐노피 바꿀 겁니까? 항공기 내부의 배선설계를 다 바꿀 겁니까? 칵핏의 각종 비행관련 장비들 건드릴 겁니까? 구조계산을 여러 사람이 나눠서 하고 나중에 취합하는 식으로 계산합니가? 아니면 여러 명에게 동시에 계산시키고 나중에 맞았나 틀렸나 비교해봅니까? 아니죠. 건드려야 할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항공기 골조를 잘라내고 그 주위를 보강재로 보강해주고 폭탄창이 제대로 작동을 하게 하고 그런 작업들을 수행해야 합니다.

즉, 인력을 동시에 붙일 파트는 많지 않은 대신 파트 하나하나의 개발 난이도는 높고 해야할 테스트는 많다는 겁니다. 전에 해본 작업이 아니고 우리가 기존에 확보한 데이터는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따라서 시행착오가 발생하게 되고 그걸 수정하는 피드백이 시간을 까먹는 겁니다. 위에서 분명히 언급했습니다. 기존 데이터와 경험이 없어서 시행착오가 발생하니가 시간이 들어간다고. 이 작업이 사람만 많이 붙이면 그에 정비례해서 대폭 단축됩니까?

근거 제시하라는 건 님이 "냉전이 4년뒤에 일어난다고 한것은 위에도 적었듯이 그 만큼 미국을 전부터 소련이 견제해왔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한국을 믿냐니요 한국의 최첨단 도시와 무기체계를 직접 볼 것이고 전쟁 직후 경제가 파탄난 소련에게 막대한 자금을 턱밑에 가져다 주는데 무엇이 더 필요합니까? 막대한 돈을 퍼 주는데 그보다 더한 믿음이 어딧나요? 그런 자금줄을 막으려는 미국을 믿을 까요?"라고 말해서 그런거죠.

미국은 패전 직전에 놓인 소련에게 막대한 물자를 제공해서 독일에게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 국가입니다. 또한 전후 서독의 재건을 지원한 것도 미국이란 점, 분명히 앞서 언급했습니다. 한국이 소련에게 전후 재건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라고 제안했을 때, 미국도 그런 자금을 지원해줄 수 있는데 왜 소련이 미국과의 딜을 하는 대신 곧바로 한국과 손을 잡냐고 가정을 하냐는 겁니다.

그런데도 님은 저런 반론에 대해 아무런 상식적인 추론과정 없이 "경제가 파탄난 소련에게 막대한 자금을 턱밑에 가져다 주는데 무엇이 더 필요합니까?"라고 했습니다. 그 자금을 미국도 줄 수 있다니까요? 소련은 소련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쪽으로 외교협상을 한다는게 상식 아닙니까?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지도 모르는데 그 과정을 생략하고 한국과 손을 잡는 이유가 뭐냐는 겁니다.

전시가 된다고 해서, 당장 공습경보가 발령된 상황도 아닌데 모든 국민들은 다 생업을 중지하고 집에서 라디오와 방송에 귀를 기울이면서 아무 것도 안하고 몇 달, 몇 년을 삽니까? 오직 군수공장들 몇 개만 돌아가고? 행락객이 줄어들면 대형 페리선의 운항편수가 제한될 수는 있겠죠. 하지만 국가에서 여행자체를 금지할 수도 없고 페리선은 여객과 함께 도서지역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운반합니다. 여행객이 없다고 해서 해운이 줄어들면 도서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당장 자급자족이 안됩니다. 그럼 기름 아끼겠다고 강제로 육지로 소개시킬까요? 민주주의 국가는 물론 전체주의 국가인 독일에서도 전시에 여행제한 따위는 시행한 적도 없고 심지어 xx특공이나 1억 옥쇄를 태연하게 외치던 일본에서도 미군의 소이탄 공격에 대비해 소개를 시킨 적은 있어도 물자절약을 위해 그런 짓을 한 적은 없습니다. 국가가 통제하는 것도 정도가 있는 것이고 국민들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에서만 가능한 겁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이 전쟁을 왜 하는거냐는 쪽으로 여론이 흘러가면 자멸입니다. 베트남 전쟁시 미국짝 나는거죠.

내가 무슨 소설을 썼나요?
님의 낙관적인 계산에 따라가도 유류는 124일이면 다 떨어지는데 민항기 개조는 반 년 이상이 걸리니 민항기 개조의 완료 시점에서는 유류와 식량이 바닥날 거라고 말한 거고, 특히 식량 문제는 북한을 봐도 쌀만 있으면 당장 견디는데 문제 없다고도 하셨죠.

북한이 중국과의 밀무역 없이 식량문제를 혼자 해결하고 있나요? 중국과 밀무역을 안하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는 북한 주민의 10%인 약 300만명이 굶어죽었고 올 봄만 해도 중국 국경과 반대쪽인 황해도에서는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이게 식량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는 건가요? 그런데도 북한도 그럭저럭 버티고 있으니 우리도 쌀만 있으면 다른 거 없어도 문제없다는게 소설 아닌가요?

미국과 아무런 은원관계가 없는데 개전과 동시에 대뜸 민간인을 상대로 생화학 공격을 해서 민간인 학살을 하는 나라가 그럼 정상적이라고 보인다고 해야하나요? 도대체 어느 부분이 소설인가요?
                    
쵸코바나나 14-06-04 13:36
   
대학교 교수 및에 있는 연구실과 대학연구소를 착각하시는 듯합니다.  BK21사업은 저도 받아본 사업입니다. 이는 석사과정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학비부담을 줄이고자 인건비를 주는 사업으로  BK21에 맞는 조건을 달성하면 매달 인건비 및 논문 게재료, 학회등록비, 출장비, 등 연구에 관련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미 박사과정을 졸업한 박사학위자 이상에게는 전혀 지원도 상관도 없습니다. 대학연구소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것도 있지만 기업이나 국가 기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구소 또한 많습니다. 대학연구소의 경우 박사이상의 인력이 대부분입니다.

교수 및에 연구실 경우 님이 말한 연구비 따먹기 많이 합니다. 하지만 대학연구소에서 그런 경우는 물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본적이 없으며 나름 빡세게 일합니다. 특히 기업에서 낮 7시부터 전화에 측정결과와 분석결과를 문의하고 회의 요청도 자주 합니다. 아에 연구 잘하나 직원 한사람 파견하여 같이 하기도 합니다. 대학연구소와 기업연구소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물론 대학연구소가 좀더 널널하지만 그 능력이 의심될 정도로 떨어지는 건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그 당시 소련이나 미국의 외교에 대해서는 더이상 이야기 해보야 서로의 주장만 말할 뿐입니다. 결국 추측이며 가능성이지 명확한 근거는 서로 제시 못합니다.
                         
하늘2 14-06-04 13:37
   
더 이상 의견의 폭이 좁혀지지 않네요.
토론 수고하셨습니다.
                         
쵸코바나나 14-06-04 13:52
   
대학교 교수 및에 있는 연구실과 대학연구소를 착각하시는 듯합니다.  BK21사업은 저도 받아본 사업입니다. 이는 석사과정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학비부담을 줄이고자 인건비를 주는 사업으로  BK21에 맞는 조건을 달성하면 매달 인건비 및 논문 게재료, 학회등록비, 출장비, 등 연구에 관련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미 박사과정을 졸업한 박사학위자 이상에게는 전혀 지원도 상관도 없습니다. 대학연구소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것도 있지만 기업이나 국가 기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구소 또한 많습니다. 대학연구소의 경우 박사이상의 인력이 대부분입니다.

교수 및에 연구실 경우 님이 말한 연구비 따먹기 많이 합니다. 하지만 대학연구소에서 그런 경우는 물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본적이 없으며 나름 빡세게 일합니다. 특히 기업에서 낮 7시부터 전화에 측정결과와 분석결과를 문의하고 회의 요청도 자주 합니다. 아에 연구 잘하나 직원 한사람 파견하여 같이 하기도 합니다. 대학연구소와 기업연구소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물론 대학연구소가 좀더 널널하지만 그 능력이 의심될 정도로 떨어지는 건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그 당시 소련이나 미국의 외교에 대해서는 더이상 이야기 해보야 서로의 주장만 말할 뿐입니다. 결국 추측이며 가능성이지 명확한 근거는 서로 제시 못합니다.

자꾸 글을 수정하시네요 그냥 새글을 쓰기 바랍니다... 다적었더니 내용이 바뀌면 ;;;

내용 추가합니다;

이것이 그냥 재미로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현실이고 전쟁이후에 계속 살아가야한다면 님처럼 생업도 하고 해야죠... 근데 국가총력전이고 전쟁이후는 전혀 생각한하고 하는 전제이지 않습니까? 전쟁이후 생각하면 민간인을 대학살하는 생화학탄을 미국 본토에 뿌리자고 하겠습니까? 전쟁이후는 전혀 고려되지 않으니 생업을 포기하고 완전한 국가총력전 체제로 가동하는 것이며 전쟁지속 가능성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발상이 가능한겁니다. 

당장 그시대로 넘어가면 수출에 대부분 산업이 움직이는 우리기업들은 당연 올스톱입니다. 팔대가 없는데 공장은 왜돌리고 출근은 왜합니까? 무기한 전쟁이 끝날때까지 휴직이며 전쟁 이후에 피해에 대해선 전혀 생각할 필요 없으니 공장을 가동할 이유도 없습니다.

화물운송에는 최소한 필요한 만큼의 운영을 한다고 했습니다. 선박과 철도 그리고 지하철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면 전시체제에서는 충분합니다. 산업시설은 당연히 군수공장 중심으로 가동됩니다. 자동차, 스마트폰은 만들 필요는 없잖습니까?

그리고 124일은 차량 소비류만 제한것이지 선박 및 항공류는 제외되지 않았으며, 에너지 소비 60%인 산업시설또한 축소된 규목가 아님을 다시 말합니다. 그들을 모두 제한 억류 한다면 훨신 많은 유류소비를 막을 것이고 사용기간은 늘어납니다.

님이 주장하면 소설이 아니고 제가 주장하면 말도안되는 소리인가요? 서로 명확한 근거를 제시 못하는것은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식량문제에 북한이 왜나오나요? 고난의행군이요? 북한은 쌀자급력이 있다고 치더라도 국가가 그것을 군에게 돌리거나 전쟁을 대비 비축 및 핵개발비에 퍼부어 국민들에게 전달하지 않은것이 문제입니다. 전혀 예가 다릅니다.
탈곡마귀 14-06-04 03:29
   
생각해볼 가치도 없는 사항 가지고 아직도 주장하고 있으시내요.
     
하늘2 14-06-04 12:27
   
정게로 돌아가시죠.
주제넘게 생각해볼 가치가 있네 없네 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