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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7 22:48
[기타] 역대전쟁당시 군인들 유서
 글쓴이 : 타마
조회 : 4,770  

내 옆에있는 사람이 죽는걸 보고

내가 살았다는걸 안도하고 있을때


난 정상이 아닌걸 알았다

-2차대전때 xx한 미군이 남긴 유서- 






독일군도 사람이였어

괴물이 아니라

-xx한 미군이 남긴 유서- 






D-DAY 전까지 난 친구가 많았어

근데 상륙하자 마자 내 친구 절반이 죽었고

저번주에 토마스란 친구가 있었는데

날 세번이나 구해줬어 근데 난 그가 MG에 맞고 죽어갈때 난 아무것도 못했어

그리고 어제 다니엘이라는 친구는 총맞고 죽기 직전까지 엄마를 불렀어

이제는 나 혼자야


난 더이상 혼자있고 싶지 않아

-xx한 미군이 남긴 유서- 




입대하면서 난 악마를 죽이겠다고 맹세했어

그리고 나는 잽스가 악마라고 생각하고

잽스를 죽이고 또 죽이고 죽였어

아직 숨이 붙어있는 잽스 놈들

금이를 뽑고 괴로워 하는걸 보는걸 즐겼어

광란의 금요일 밤에서 춤추는 여자 보듯이

화염방사기로 타죽으면서 몸 부림치는 잽스를 보는걸 즐겼어


근데 근데 말이야 개네들도 사람이였어

악마는 나였지 그리고 난

악마를 죽일거야

-태평양 전선에서 xx한 미군-







난 무서웠어

그져 무서웠을 뿐이야

개네들이 베트콩인지 그냥 민간인인지

너무 무서웠어 개네들이 나에게 호의를 배풀며 준 음식인지

아니면 음식 아래에 폭탄을 숨겨 둔건지

그게 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다 쏴 죽였어


난 그져 너무 무서웠을 뿐이였어

-민간인을 학살한 미군 체포 되기 직전 xx-









사람을 죽이고 싶은데

사람이 안보여

나라도 죽여야겠어

-정신착란을 일으킨 미군 구류중이였지만 피로 유서를 쓰고 xx-







우리 아버지는 2차대전때 나치로부터 세상을 구했는데

난 여기서 왜 싸우는 걸까

-베트남전에서 xx한 미군-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베트남전때 고립된 미군이 노트 한장을 빼곡히 HELP ME를 쓰고 xx함-





미안하다 어린 꼬마야 난 니가 날 쏠려는줄알았어

미안해요 임산부 아줌마 당신 배속에 애기가 아니라 폭탄이 있는줄 알았어

미안합니다 할아버지 당신이 들고 있는 지팡이가 AK인줄 알았어요

미안해 내 친구야 난 니가 베트콩인줄 알았어

-베트남전에서 xx한 미군-





난 그동안 미국을 위협하는 적을 죽인게

아니야 난 나를 그동안 죽여왔어

-이라크전때 xx한 미군-












전쟁이 왜 무서운건지 알아?  바로 사람의 인권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저 고등학생때 학교 영어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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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개 15-06-28 00:57
   
전쟁이 안일어나는게 최선이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게 슬픈거죠.
꼴초 15-06-28 01:02
   
저것도 남의 땅에서 하는 싸움이니 저런 감상적인 생각을 할 틈이 있는겁니다,
내 땅, 내 조국에서 벌어진 전쟁이라면 침략자는 인간이 아니라 짐승일 뿐이지,
     
타마 15-06-28 01:13
   
저것도 남의 땅에서 하는 싸움이니 저런 감상적인 생각을 할 틈이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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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적인 생각을 할 틈이있다?  저게 어디를 봐서 감상적인거죠?
          
꼴초 15-06-28 01:17
   
입대하면서 난 악마를 죽이겠다고 맹세했어

그리고 나는 잽스가 악마라고 생각하고

잽스를 죽이고 또 죽이고 죽였어

아직 숨이 붙어있는 잽스 놈들

금이를 뽑고 괴로워 하는걸 보는걸 즐겼어

광란의 금요일 밤에서 춤추는 여자 보듯이

화염방사기로 타죽으면서 몸 부림치는 잽스를 보는걸 즐겼어


근데 근데 말이야 개네들도 사람이였어

악마는 나였지 그리고 난

악마를 죽일거야

-태평양 전선에서 xx한 미군-


가령 이런거요, 만약 저 전쟁터가 태평양이 아니라 미국땅이었다면 저 군인은
저런 죄책감 따윌 느끼며 xx하진 않았을거 같군요,
          
꼴초 15-06-28 01:18
   
난 그동안 미국을 위협하는 적을 죽인게

아니야 난 나를 그동안 죽여왔어

-이라크전때 xx한 미군-


아니면 이런거?
꼴초 15-06-28 01:22
   
쉽게 이야기해서 이런거에요, 여러분의 조국이 외적의 침략을 받았습니다,
이건 이미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모든것이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말이에요, 만약 여러분이 군에 징집되었는데
양심의 가책이든 무었으로든, 적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느껴 그들을 죽이는것을 망설이게 되면 여러분의
아내와 딸, 여동생 등이 적들에게 처참하게 유린당한 후에 아주 치욕적으로 욕보여지고 살해당할겁니다,
그래도 망설이실겁니까? 그런 상황에서도 적들이 인간으로 보일거 같으세요?
     
타마 15-06-28 01:30
   
제가 이글을 올린 이유는 적을 인간으로 보느냐 XX놈으로 보느냐를 토론하자고 올린 글이 아닙니다.
군인들의 유서로 통해 전쟁은 이렇게 사람을 비참하게 만든다는것을 알려주고 싶었던거 뿐이죠.
     
Misu 15-06-28 02:11
   
님 말도 맞습니다.
검푸른푸른 15-06-28 01:32
   
침략자들의 인권을 생각해줄만큼 전쟁이 널널하진 않죠. 당장에 그들이 나에게 적의를 드러낸다면
죄책감이전에 총칼을 빼들어서 가족과 친구들은 물론 나자신을 지키는데 노력해야지.
그라마톤 15-06-28 03:25
   
그냥 죽을 이유가 필요했던
나약한 사람들 같네요.
ㅣㅏㅏ 15-06-28 12:16
   
어떤 전쟁이라도 탁상에서 누군가 결정한 것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자체가 정상이 아닌거죠. 전범을 가리고 책임을 지운다고해서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게 아니니까요.
우리가 국방비를 내고 자주국방을 외치는 것이 남과 전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쟁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요?
서울뺀질이 15-06-28 23:06
   
평시에도  매일  평균 42명이 xx하고 있습니다.  군대라고  다를게 있나요?